방문교수파견일기/미국(USA)

[파견일기] 제79편 - 한국에서 보낸 책 박스를 수령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11. 10. 22:10

캐나다 록키 마운틴 여행을 마치고 아파트에 도착하니 우편함에 쪽지가 들어있다.
아파트 리싱 오피스에서 우편물을 보관하고 있다는 쪽지였다.
 
곧바로 아파트 리싱 오피스에 가니 한국에서 출국 전날에 우체국에서 보낸
딸내미 책 박스가 2개 도착해 있다. 박스 모서리가 거의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7월 8일에 보내 8월 18일에 도착한 셈이니 약 40일만에 도착한 것이다.


 

  
책 박스의 내용물들을 꺼내보니 다행히 찢어지거나 손상된 책이 거의 없었다.
지금 생각해 봐도 너무 부실하게 보낸 느낌이 든다.
라면 박스에다 책을 담고 테이핑만 여러번 한 것 밖에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