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Taiwan)/가오슝

[대만] 제3편 - 에어부산 항공편을 타고 가오슝에 도착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10. 9. 18:06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아침 8시에 창원을 출발해 약 1시간 정도 걸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타고 간 승용차는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서 공항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로 이동한 거예요.

외부 사설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하루 주차료가 6천원인데...

이 곳 장기주차장에서는 무인 정산기를 이용하면 10% 할인이 된답니다.

 

[부부가 3박 4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하는 데 필요한 짐입니다. 기내에 캐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챙겼어요]

 

10시 50분에 출발하는 에어부산 항공편을 탑승할 예정인데 체크인 부스에 20여명의 여행객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짐들로만 준비한 터라 줄을 서지않고 별도로 준비된 부스에서 홀가분하게 체크인 서비스를 할 수 있네요.

10분도 채 안걸려 체크인 및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터미널에 들어섭니다. 9시 반이 채 안된 시각입니다.

보딩을 하기까지 1시간이나 남은 것 같네요.

 

제가 PP(Priority Pass) 카드가 있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집사람이 카드가 없는 터라 혼자 다녀오기도 미안하고,

또 1년에 12회로 이용 횟수 제한이 생기는 바람에 아껴 사용할 필요가 있거든요.

김해국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는 먹을게 별로 없어 이용 가치가 떨어진답니다.

 

[김해국제공항 이용객이 천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년말에 당첨 소식을 기대를 하면서...ㅎㅎ]

 

 [보딩하기 까지 시간 여유가 많아 사지도 않으면서 괜히 면세점도 한번 둘러보기도 하구요]

 

 [오전 10시 30분부터 보딩이 시작되어 탑승해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오전 10시 50분에 정시 출발하는 에어부산 항공편입니다]

 

 [대만 가오슝을 향해 날고 있어요]

 

[2시간 20분 정도 걸려 대만 현지 시각으로 오후 12시 10분경에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입니다]

 

 [대만 입국 심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입국 심사를 받기까지 20분 정도 걸리네요]

 

 

[가오슝 국제공항에 있는 은행 창구에서 100달러를 환전합니다]

 

환전 후에 현지 이동통신사 부스에 가서 유심과 3일 인터넷 무제한 플랜을 사려고 했으나 시스템 이상이라면서 안된다고 하네요.

나중에 시내에 가서 사기로 하고 MRT(Mass Rapid Transportation, 지하철)를 타러 갑니다.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MRT를 타고 쉽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시내 중앙공원까지 MRT 요금은 1인당 30원(대만 화폐 1원은 한화 약 350원)입니다]

 

 [가오슝의 MRT 내부 모습입니다]

 

 [가오슝 국제공항 MRT 역에서 일곱 정거장을 지나 목적지인 중앙공원 역에 도착합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중앙공원이랍니다]

 

 [중앙공원역 1번 출구를 나서면 공원 저 너머에 3박 숙박하게 될 Royal Hotel 간판이 보인답니다]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5분 정도 걸어가니 도로 건너편에 숙박 예약한 호텔이 보이네요]

 

[건널목에는 행인을 위한 신호등은 따로 없답니다. 차량 신호등을 지켜보고 있다가 차량이 멈춰설 때 건너가면 된답니다]

 

[Royal Hotel입니다. 중앙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쉬워요]

 

[Royal Hotel 프론트 모습입니다]

 

[배정받은 605호 더블베드 룸 내부 모습입니다. 객실이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모니터 일체형 PC도 있네요. 무료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터진답니다]

 

[LCD TV도 벽에 붙박이로 설치되어 있어요. 낮뜨거운 성인 방송이 늘 나와... 음~ 좋더군요. ㅎㅎ]

 

[깔끔한 욕실 모습입니다. 정사각형의 욕탕도 마련되어 있어요]

 

[지하 1층 레스토랑입니다. 매일 아침 10시까지 뷔페 식사가 제공되고 음료수와 팝콘, 만두/찐빵, 삶은 계란, 커피 등은 24시간 무료 제공된답니다]

 

[오후 2시경에 만두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합니다]

 

 [24시간 팝콘이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 먹을 수 있어요]

 

 [지금은 뷔페 식사 제공 시간이 아니라서 음식은 챙겨 먹을 수 없어요]

 

 [아이스크림도 항상 준비되어 있어 먹을 수 있어요]

 

 [삶은 계란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