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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9/26 게인스빌 근교 포도 농장에 다녀오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8:01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과 함께 게인스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포도 농장에 다녀왔어요.

이름은 Loftus Family Farm인데... 아파트에서 불과 20분 정도면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도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이곳 농장에서는 포도 나무에 매달린 포도를 직접 따서 1파운드당 1달러씩 지불하고 갖고 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8월 중순부터 9월말~10월초까지 포도를 딸 수 있다고 하네요.
 
오후 1시경에 농장에 도착해 약 1시간 정도 가족들이 포도밭에서 맘껏 포도를 따서 먹으면서

(주인이 지켜보는 게 아니라서...ㅎㅎ) 두 바스켓 정도 분량의 포도를 땄어요.

 

농장 주인이 빨간색의 포도 보다는 검고 어두운 색의 포도가 달고 맛있다 하시더군요.

또한 포도에 약간의 쭈글 쭈글한 주름이 진 것이 아주 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포도 나무에 매달린 포도를 손으로 살짝 만졌을 때 힘 없이 따지는 검은색의 포도를 주로 따서 바구니에 담았어요.

 

우리 가족이 딴 두 바스켓 분량의 포도 무게를 달아보니 14파운드이더군요. 그래서 14달러를 주고 사왔답니다.

 

[포도 농장 안내 표지판입니다. 당신이 직접 포도를 딴다는 줄임말이지요]

 

[포도 농장의 전경입니다]

 

[농장 주인께서 달고 맛있는 포도를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바스켓을 하나씩 들고서 포도를 따러 갑니다]

 

[농장의 가운데에 위치한 포도밭이랍니다]

 

[주렁 주렁 매달려 있는 포도입니다. 포도 송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고 포도 알은 굵지만 껍질은 약간 두터운 편이예요]

 

[열심히 포도를 따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스켓에 점점 포도가 쌓여가고 있어요]

 

[날씨가 더운 편이고 작은 불개미들이 가끔 물기에 딴 포도를 엄마 드리고 어린이들끼리 포도 던져 받기를 하며 놀았어요]

  

[한 시간 정도 포도를 따서 아빠랑 엄마가 각각 한 바구니씩 땄어요. 아빠가 들고 온 바구니를 제가 들어보고 있어요]

  

[농장 주인께서 포도를 달아 무게를 확인한 다음 비닐 봉지에다 담아주고 계시네요]

 

[우리 가족은 두 바스켓에 가득 포도를 땄는데 합쳐서 무게가 14파운드이더군요. 14달러를 지불했어요]

 

[포도 농장을 떠나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Waldo 라는 도시의 벼룩 시장(Flea Market)에 들렀어요]

 

 

[벼룩시장에서 파는 잡동사니는 별로 살게 없고 대신에 과일과 채소가 싸기에 많이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