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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7/05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7:50

2010년 7월 5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미국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공휴일입니다.

어제 7월 4일이 실제 독립기념일인데 다음날인 오늘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놓았더군요.

 

오후 2시경에 느지막히 게인스빌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세인트 오거스틴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쇼핑을 갑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공휴일이라 특별히 할인 판매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서...

 

오후 3시 반경에 도착해서 아울렛 매장 몇 군데를 둘러봤지만 특별한 세일을 하지는 않더군요.

 

[오후 3시 반경에 세인트 오거스틴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했어요]

 

아빠는 나이키 매장에서 티셔츠를 두 벌 사고, 엄마는 화장품과 찌게 담을 수 있는 뚝배기 그릇 하나 사시고,

저는 Aeropostale 매장에서 티셔츠 두 벌 사는 걸로 쇼핑을 끝냅니다.

 

[아빠는 나이키 매장에서 티셔츠를 사셨어요]

 

[엄마는 가족이 식사할 때 찌게를 담을 수 있는 뚝배기 비슷한 그릇을 사셨어요]

 

[제가 티셔츠 두 벌 구입한 Aeropostale 매장입니다]

 

쇼핑을 일찍 끝내고서 오후 5시 반경에 저녁 식사를 하러 근처에 있는 Ruby Tuesday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점심 식사를 거른터라 모두들 허기가 진 탓에 일찍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거랍니다.

 

마침 엊그제 우편함에 들어있던 우편물 중에서 Ruby Tuesday 레스토랑의 할인 쿠폰(10달러 할인)이

자동차 뒷좌석에서 굴러다니는 것이 있고,

엄마가 프리미엄 아울렛 맞은편에 Ruby Tuesday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시기에

이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거랍니다.

 

[Ruby Tuesday 레스토랑입니다. 체인 레스토랑이라 할인 쿠폰을 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저는 Pork Rib Half-Rack을 주문하려다가 아빠랑 같이 드신다기에

4.99달러 더 추가해  Full-Rack을 주문했고, 엄마는 New Orleans Seafood를 주문하셨어요.

아빠랑 엄마는 각각 2.99달러 추가해서 샐러드 뷔페를 추가로 드시구요.

 

[아빠가 담아오신 샐러드입니다]

 

[저는 폭립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에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게임을 하고 있어요]

 

[제가 주문한 폭립이 나왔네요]

 

[4.99달러 추가해서 Half-Rack에서 Full-Rack으로 업그레이드 한터라 갈비가 아래 위 두 단으로 놓여있어요]

 

[엄마가 주문하신 New Orleans Seafood입니다]

 

엄마가 출입문 근처에 적혀있는 Draft Beer 2 for 1 을 보시고서 아빠한테 2잔에 1달러가 아니냐고 하시자

아빠가 정말 싸다 하시면서 맥주 2잔을 시키셨는데... ㅎㅎ

 

[아빠가 주문하신 드래프트 비어 2잔 입니다. Bud Lite로 주문하셨어요]

 

나중에 계산서 보니 2잔을 1잔 가격에 준다는 얘기였으며 3.29달러 하더군요. ㅎㅎ

저녁 식사비로 44달러 정도 나왔는데 10달러 할인받아 34달러 지불했답니다.

테이블에 팁은 5달러 남겨두고 나왔네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좀 더 둘러보다가 밤 10시경에 게인스빌에 도착했어요.

 

[Aeropostale에서 구입한 티셔츠를 다음날 아침에 입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