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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09/10/03 오칼라(Ocala) 도시에 다녀오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2:16

2009년 10월 3일 토요일

 

한국에서는 추석날인데 이 곳 미국에서는 그저 주말일 뿐이네요.

가족들과 이 곳 게인스빌에서 30분 정도 남쪽에 위치한 오칼라(Ocala) 라는 도시에 다녀왔어요.

 

[게인스빌에서 남쪽으로 30여분 거리에 오칼라가 있어요]

 

오칼라 근처에 있는 실버 스프링스(Silver Springs) 파크를 구경하기 위함인데...

 

오칼라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벼룩시장(Flea Market)이 보이더군요.

I-75 하이웨이 354 Exit 이 가까와질 즈음에 하이웨이 오른쪽 편에 벼룩시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찾기가 쉽더군요.

 

[I-75 하이웨어 354번 출구로 나가서 Flea Market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오칼라에 있는 I-75 Super Flea Market 건물입니다]

 

[I-75 Super Flea Market은 금요일 9시-2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부터 4시까지 오픈하네요]

 

[벼룩시장 건물 모습입니다. 내부에 여러가지 다양한 물품을 파는 코너가 있어요]

 

[이 곳은 조류를 파는 애완동물 가게입니다. 처음 보는 신기한 새들도 많이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과 장사꾼들로 붐비는 벼룩시장 모습입니다]

 

[이 곳은 1달러 가게입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1달러 짜리랍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더군요]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코너인데 아주 볼품없는 물건 조차도 팔려고 전시해 놓고 있어요]

 

[이 곳은 또 다른 1달러 가게입니다. 이 가게에는 1달러 아닌 물건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싱싱한 과일을 파는 가게들도 모여있어요]

 

[과일가게에서 딸기랑 석류랑 옥수수랑 매운고추랑... 아뭏든 많이 구입했어요]

  

[강아지를 파는 가게입니다. 귀여운거 한마리 사고싶지만... 강아지 사면 엄마가 집나간다 하셔서...ㅎㅎ]

   

[한국의 창녕 할머니 댁에서 키우는 강아지인 방울이를 닮은 강아지가 있네요]

 

오칼라의 벼룩시장은 지난 주에 다녀온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벼룩시장 보다는 규모가 적은 편이네요.

하지만 야채와 과일파는 가게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1달러 가게도 두 개나 있더군요. 

 

벼룩시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시간을 보낸 터라 서둘러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서 350번 출구로 나섭니다.

역시 출구 근처에서 무슨 행사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기에 이 곳에 들리기로 합니다.

 

[공연도 하고 음식과 물건도 파는 행사인데... 입장료를 내라고 해서 고민하다 돌아섭니다]

 

[오칼라 프라이드 페스티발 행사장이었네요]

 

이미 Silver Springs 파크에 가기에는 늦은 거 같아서

다음에 들리기로 하고 오늘은 오칼라에서 쇼핑이나 하다 돌아가기로 합니다.

 

[신발 전문 매장인 DSW입니다. 게인스빌에는 없는 가게인데 아빠 엄마 골프화 바꿀때가 되어서...]

 

[DSW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DSW 매장에서는 골프 신발을 팔지 않네요.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신발들을 싸게 팔고 있지만...

그 근처에 있는 Dick's Sporting Goods 가게에도 들러봅니다.

스포츠 용품을 전문으로 파는 가게인데... 여러 종류의 골프화가 있지만 가격 할인이 많이 안되어 있네요.

 

[Dick's Sporting Goods 가게 내부 모습 및 아빠가 잠정적으로 사려고 정해놓은 골프화 모습]

 

차를 타고 이미 두 번이나 가 봤던 오칼라의 TJmaxx 가게에 들립니다.

게인스빌에도 하나 있는데... 의류나 생활용품을 절반 가격 정도에 팔고 있는 이월상품 전문 매장이죠.

 

[오칼라에 있는 TJmaxx 가게 입구 모습]

 

TJmaxx에서 제 물건만 몇가지 샀네요. 책 두권이랑 메니큐어랑...

 

근처에 있는 스포츠 오쏘리티(Sports Authority) 가게에도 들립니다. 게인스빌에도 하나 있지요.

 

[오칼라에 있는 Sports Authority 매장 모습]

 

아빠는 이 곳 Sports Authority에서 나이키 골프화를 구입하셨답니다. 49.99달러에...

 

오칼라에서의 마지막 쇼핑으로 I-75 350번 출구 근처에 있는 SAM's Club에 들립니다.

게인스빌의 SAM's Club에서는 주유소를 함께 운영하지 않는데 이 곳에서는 입구에 직영 주유소가 있네요.

게인스빌보다 갤론당 20센트 이상 싼 가격에 자동차에 기름 가득 채우고...

 

SAM's Club에서 쇼핑을 한 다음 마트 입구에서 파는 피자로 저녁 식사를 한 다음 게인스빌로 돌아왔어요.

Silver Springs Park에 가려고 오칼라에 갔다가 쇼핑만 실컷 하고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