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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09/07/16 싼타페 칼리지의 썸머 캠프를 신청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1. 11:45

2009년 7월 16일(목요일)

 

오늘 아빠 엄마랑 집에서 가까운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았어요.

이곳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이라 개학할 때까지 제가 집에서 빈둥 빈둥 놀기에 뭐하다면서

저를 위해 썸머 캠프를 신청하기 위해서이죠.

 

집에서 놀고 수영하고 컴퓨터하고... 난 재미있는데..ㅎㅎ

 

[집에서 롤업(Roll-Up)을 먹고 혓바닥이 파랗게 되었네요. 얇은 젤리인데 여러가지 진한 색깔이 들어있어요]

[차를 타고 가는 동안 공항 면세점에서 행운 당첨되어 받은 연필 셋트를 직접 찍어봤어요]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의 체육관(V 빌딩)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썸머 캠프를 접수받고 있네요]
 
 
[싼타페 칼리지의 썸머 캠프 프로그램 안내서]
 

[엄마가 썸머 캠프 신청하는 동안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오전에만 참여하는 캠프를 선택했으며,
주중 매일 오전에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3개씩 참여하게 된다.

 
첫번째 시간은 학교내 동물원에서 동물들에 대해 관찰하고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고,

둘째 시간은 진흙으로 조각 만들기 하는 프로그램이고,

마지막 세번째 시간은 포토샵으로 사진들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가장 하고싶은 애니메이션 만들기는 이미 인원이 다 차서 신청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오전에만 참여하게 되는 경우에는 150달러 참가비를 내야 한다.
참가비를 내니 작은 가방과 주황색의 티셔츠를 3벌이나 주더라. 
겨우 열흘 참여하는 캠프인데... 남아서 주는건지 원래 이렇게 주는 건지 그냥 다 받아왔다.
  

[썸머 캠프를 신청하고 받은 가방과 티셔츠]

 

싼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썸머 캠프를 신청하고 난 다음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Publix 마트로 가서

생필품과 식료품 쇼핑을 했어요. 

 

 

 

[Publix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

 

그리고 Sports Authority 라는 스포츠용품 전문 매장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테니스 공을 샀어요.

제가 아빠랑 테니스를 치고 싶어도 공이 없어서 못치고 있었기에...

 

[스포츠 오쏘리티 매장에서 5.49 달러를 주고 산 테니스공 3통-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