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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22편 - 바디 맛사지를 받고 호이안의 야경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9. 22. 12:55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호이안 구 시가지의 중심인 쩐푸 거리를 따라 주요 볼거리들을 둘러보며 호이안 시장에 도착했어요.

 

 [호이안 시장입니다]

 

[한 눈에 봐도 저렴할 것 같은 시장내 식당입니다. 쌀국수가 한그릇에 2만동(1천원)이네요]

 

 [각종 부식이나 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없는게 없을 거 같네요]

 

 [시장 건물 밖에는 과일상들이 늘어서 있어요]

 

 [호이안 시장을 구경하며 강변 쪽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각종 야채들을 파는 가게입니다]

 

[맞은 편에는 꽃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더군요]

 

[강변 쪽에서 바라 본 호이안 시장 모습입니다]

 

 [호이안 시장 근처에 악세서리를 파는 가게입니다. 8만동과 4만동 하는 원석 팔찌 두 개를 깎아서 8만동(4천원)에 구입했어요]

 

 [호이안 시장 옆 강변 카페에 와이파이도 되고 모히또 칵테일을 한잔 사면 한잔은 공짜라는 안내문을 보고 들어갑니다]

 

[아빠 엄마는 6만동짜리 모히또 칵테일을 주문하셨고 저는 4만동짜리 버진 콜라다 목테일(무알콜 칵테일)을 주문했어요]

  

 [모히또랑 버진 콜라다를 마시며 와이파이를 잡아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요]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칵테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어요]

 

호이안 시장 근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밖으로 나와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합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6시 경입니다.

점심 식사를 늦게 한 터라 아직 배는 고프지 않구요,

강변 도로를 따라 내원교가 있는 쪽으로 가려다가 이 곳은 나중에 야경을 보면서 걷기로 하고

오후 내내 걸었던 터라 피로도 풀겸 발 맛사지나 바디 맛사지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썬라이즈 리조트에서 호이안 구 시가지로 셔틀 버스를 타고 올 때 봐둔 맛사지 가게를 향해 천천히 걸어갑니다.

호이안 구 시가지를 벗어나 끄어다이 해변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야 한다네요.

 

 [발맛사지 가게를 찾아가면서도 여기 저기 볼거리들을 가볍게 구경합니다]

 

 

 [호이안에 있는 자그마한 대학교 교정입니다]

 

 [바디 맛사지 가게를 발견했어요] 

 

[손님들이 없어 한산한 맛사지 가게입니다. 가격표를 보고 있어요]

  

 [바디 맛사지 1시간에 25만동인데 깎아서 3인 가족이 56만동(2만8천원)에 받기로 했어요. 맛사지 해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주인이 급히 전화 연락해서 맛사지 해주실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날 때까지 족욕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먼저 안내를 받아 들어가고 엄마랑 아빠가 뒤이어 들어오셨어요]

 

[3인 가족이 나란히 엎드려  1시간 동안 바디 맛사지를 받은 곳이예요. 그리 아프진 않았구요 시원하니 받을만 했어요]

 

오후 6시 반경에 맛사지 가게에 도착해 맛사지 해주실 분들을 10여분 기다렸다가

1시간 정도 바디 맛사지를 받고 나니 오후 7시 40분경이 되었어요.

아빠가 맛사지 비용으로 56만동을 내고(75만동인데 깎아서) 맛사지 해주신 세 분에게 2만동(1천원)씩 팁을 챙겨드렸어요.

바디 맛사지 후에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서 천천히 호이안 시장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길거리 신발가게에 들어가 예쁜 신발이 있나 둘러봅니다]

 

 [호이안 시장으로 가는 도중에 회관이랑 인기있는 레스토랑을 기웃거리기도 했구요...ㅎㅎ]

 

[날이 어두워지자 투본 강에는 누군가가 소원을 빌면서 띄운 종이배들이 보이더군요]

 

[투본 강변을 따라 내원교가 있는 방향으로 걷다가 2만동(1천원)을 주고 양초를 꽂은 작은 종이배를 하나 샀어요]

  

[긴 장대 끝에 철사로 동그랗게 만들어 종이배를 띄울 수 있게 만든 도구입니다. 제가 산 종이배를 띄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종이배를 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이드신 할머니께서 애원하다 시피 하셔서 5만동(2천5백원)을 주고서 배를 타고 투본강을 따라 뱃놀이를 하고 있어요]

 

 [다른 배들은 호이안 교를 지나서 멀리 가던데 아빠는 할머니가 안쓰러우신지 금방 되돌아 가자고 하시네요. 배에서 찍은 호이안교 야경입니다] 

 

 

[배에서 내려 호이안 교에 왔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호이안의 야경을 구경하시네요]

 

[내원교입니다. 지붕이 있는 다리라서 특이한데다가 밤에는 형형 색색으로 빛나더군요. 삼각대가 없어서 초점이 흔들렸네요] 

 

 [내원교 앞 물위에 떠다니는 양초를 실은 종이배들 모습입니다]

 

 [플래쉬를 터트리면 내원교 배경이 안보이고요...ㅎㅎ]

 

[그냥 찍으면 흔들려서 초점이 안맞구요...ㅎㅎ 삼각대가 없는게 아쉽네요]

 

[거의 9시가 되어가는 즈음에 셔틀 버스를 타러가다 급히 먹을 수 있는 까오 라오 전문식당에 잠시 들립니다]

  

[까오 라오 2개만 주문해서 아빠 하나 드시고 저랑 엄마는 나눠 먹었어요. 두 개에 6만동(3천원)이랍니다]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고택과 박물관, 호이안 시장 등을 둘러보고 바디 맛사지를 한 후에

투본 강을 따라 걸으면서 야경을 구경하고서 저녁 9시 15분에 출발하는 리조트 셔틀을 타고서 썬라이즈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베트남] 제23편 - 아빠랑 둘이서 호이안 시내를 다시 돌아다니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