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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매직킹덤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29. 20:58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화창한 5월의 주말을 맞이하여 올랜도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99달러를 주고 산 디즈니월드 티켓의 기한 만료가 5월말까지인데 이번 주말에 마지막 남은

매직 킹덤(Magic Kingdom) 테마파크를 구경하러 간 거예요.

매직 킹덤이 밤 11시에 클로즈하는 터라 올랜도에서 1박을 한 다음 년간 멤버쉽을 갖고 있는

워터 파크(타이푼 라군과 블리자드 비치)에 가서 물놀이를 즐긴 다음 일요일 오후에 귀가할 예정이랍니다.

 

오전 8시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디즈니 월드의 매직 킹덤에 10시경에 도착했어요.

 

[디즈니월드로 가고 있는 중이예요]

 

[매직킹덤 테마파크의 주차비를 내는 곳이예요. 차량 한 대당 14달러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모노 레일을 타고 매직 킹덤으로 향했지만 오늘은 페리 보트를 타려고 합니다]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터라 매직킹덤 입구까지 가는 길도 험난하네요. 페리 보트를 기다리고 있어요]

 

[매직 킹덤 입구까지 타고 갈 페리 보트입니다. 우리 가족 바로 앞에서 끊겨 다음 보트를 기다려야 하네요]

 

[페리 보트 선착장에서 바라 본 매직 킹덤의 모습입니다. 저 곳까지 가야 매직 킹덤에 입장할 수 있지요]

  

[곧이어 도착한 페리 보트에 제일 먼저 올라타고서 2층의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았어요]

 

[월트 디즈니 리조트입니다. 저런 곳에서 숙박을 하고서 구경해야 제맛인데... 숙박비가 많이 비싸네요]

 

[오전 11시경에 드디어 매직 킹덤에 입장을 하게되었어요]

 

[매직 킹덤의 중심 거리에는 인파들로 넘쳐나네요. 순환 기차를 타고서 프론티어 랜드로 이동하려 합니다]

 

[순환 기차를 타고서 매직 킹덤 좌측 편에 있는 프론티어 랜드로 이동 중이예요]

 

[Splash Mountain을 Fastpass로 끊어 놓고 그 옆에 있는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를 타러 갑니다]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어트랙션이예요. 기차를 타고서 돌아다니는 어트랙션이랍니다]

 

[12시부터 패스트 패스로 입장 가능한데 5분 전에 표를 보여주고 입장했어요. Splash Mountain 입구입니다]

 

[한국의 놀이동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급류타기 어트랙션입니다]

 

[수로 주변을 잘 꾸며놓아 마치 동화나라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코스를 남겨두고 약 15분 정도 기계 작동이 안되어 멈춰서 있는 모습이예요]

  

[우리 가족이 탄 보트가 급경사를 타고 내릴 때 찍힌 사진이랍니다]

 

[15분간 작동이 멈추어 불편을 끼쳤다고 아무 어트랙션이나 이용 가능한 패스트패스를 하나씩 주더군요]

 

[프론티어 랜드에서 다시 순환 기차를 타고서 탈거리가 많은 매직 킹덤의 우측편으로 이동합니다]

 

[순환 기차에서 내려야 할 타이밍을 놓쳐 처음 순환 기차를 탔던 매직 킹덤의 입구쪽에 내렸네요]

 

[매직 킹덤의 중심 거리를 따라 걸어가다 그늘진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을 먹었어요]

 

[매직 킹덤의 우측편에 위치한 투모로우 랜드(Tomorrow Land)입니다]

 

[엡콧의 Toy Story와 유사한 어트랙션인데 화면상의 에너지를 맞추어 점수를 얻는 어트랙션입니다]

 

[저랑 엄마가 총을 쏘고 있는 모습이 스크린에 나와있네요]

 

[매직 킹덤에서 인기가 높다는 실내 롤러 코스트 어트랙션 Space Mountain입니다]

 

[그냥 줄서서 기다리면 1시간 넘게 걸리고 패스트 패스도 오후 5시 50분에 입장가능하더군요]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의 가정 모습을 파노라마 식으로 보여주는 데 그냥 편히 쉴 수 있어 좋더군요]

  

[어린이 만화 영화에 나오는 스티치가 탈출하는 과정을 보는 건데 중간에 침을 뱉기도 해서... ]

  

[어트랙션을 보고 나서 기념품 샵에서 스티치 모자와 장갑을 착용해 보고 있어요. 물론 사지는 않았구요]

 

[인형들이 웃기는 얘기를 하거나 관객들을 참여시켜 웃음을 선사하는 Laugh Floor 어트랙션입니다]

 

패스트 패스를 끊었지만 실내 롤러 코스트인 Space Mountain을 오후 5시 50분부터 탈 수가 있는 터라

여유 시간이 많아 매직 킹덤의 북쪽에 자리잡은 어린이들 중심의 어트랙션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

 

[곰돌이 푸(Pooh)와 친구들의 모험을 경험하는 어트랙션인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네요. 포기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어요]

 

[피터팬의 모험 어트랙션도 1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패스트 패스를 일단 끊어놓기로 합니다]

 

[그 옆에 있는 유령의 집 어트랙션인 헌티드 맨션(Haunted Mansion)은 대기 시간이 짧아 줄을 섭니다]

 

[헌티드 맨션 입장을 기다리며 조금 전에 아이스크림과 함께 산 팝콘을 먹고 있어요] 

 

[강줄기 맞은 편에는 통나무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 모습이 보이네요. 톰 소여의 모험의 일부랍니다]

 

[대기 줄에서 20분 정도 기다려 이제서야 헌티드 맨션 입구에 도착하네요]

 

헌티드 맨션(Haunted Mansion) 어트랙션은 두 사람씩 탈 수 있는 기구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면서

낡고 오래된 저택에 살고 있는 유령들을 구경하는 거랍니다. 그리 무섭지 않답니다.

 

[Haunted Mansion을 나와 It's a Small World 라는 곳으로 갑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 곳이지요]

 

[실내 롤러 코스트인 Space Mountain으로 가는 길에 돌에 박힌 칼을 뽑는 곳이 있더군요]

 

 

[저보다 어린 아이가 쉽게 칼을 뽑아 올리더군요. 저는 몇 번이고 시도해 봤는데도 안되더군요]

 

[Space Mountain은 우주처럼 꾸며놓은 어둠 속을 롤러 코스트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어트랙션입니다]

  

[매직 킹덤의 성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어요]

 

[매직 킹덤을 빠져나가 호텔 체크인을 한 후에 저녁을 먹고 다시 매직 킹덤에 올 예정이예요]

 

[기념품 가게에서 고양이 발바닥 세트를 샀어요]

 

[모노 레일을 타고서 매직 킹덤을 떠나고 있어요. 손에는 기념품 가게에서 산 고양이 발바닥이 들고있어요]

 

[올랜도에서 하룻밤 묵게 될 호텔입니다. 별 2개반 등급인데 엄마가 비딩을 통해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엄마랑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있어요. 34달러에 비딩을 했지만 세금과 수수료 포함 48달러를 지불한 거예요]

 

[호텔 룸에서 선물로 산 고양이 발바닥을 갖고 춤을 추고 있어요. 무슨 춤을 추는지 아시겠지요?]

 

[샤워를 하고서 갖고 간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어요]

 

햇반과 컵라면을 준비해 간 터라 저녁을 호텔 룸에서 가볍게 해결하긴 했는데...

가족 모두 다시 매직 킹덤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나 봅니다.

 

패스트 패스로 끊어놓은 피터팬의 모험도 별로 볼 생각이 없고

밤 11시경에 벌어지는 피날레 쇼인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도 예전에 본 적도 있고

최근에 엡콧(Epcot)에서도 불꽃놀이를 본 터라 그냥 포기하고 호텔 룸에서 쉬기로 합니다. 

 

이로써 디즈니 월드의 4개 테마 파크를 모두 구경하게 된 셈이예요.

 

2004년도에 4개 테마 파크를 이미 구경한 터라 별로 관심없어 하다가

플로리다 거주민들에게 특별히 99달러(세금 제외)에 4개 테마파크를 볼 수 있는 할인 티켓을 팔기에

다시 디즈니 월드 4개 테마 파크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테마 파크 하나 구경하는데 정상 가격이 세금 제외하고 79달러이므로 아주 파격적인 가격이지요.

앞으로 디즈니 월드의 4개 테마파크를 다시 구경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타이푼 라군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