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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11일차 - 스모키 마운틴을 구경한 후 아틀란타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4. 06:45

2004년 7월 29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인 11일차입니다.

 

미국 동부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 녹스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모키 마운틴을 구경한 다음

오후 늦은 시각에 아틀란타에 있는 집으로 귀가할 예정입니다.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피젼 포지, 게트린 버그 및 스모키 마운틴을 구경하고 아틀란타까지 이동한 경로]

 

녹스빌을 출발해 피전 포지(Pigeon Forge)를 지나다가 프리미엄 아울렛(Premium Outlet)이 보이기에

잠시 들러 쇼핑을 한 다음 스모키 마운틴 초입부에 있는 게트린 버그(Gatlinburg)로 이동해

게임도 즐기고 유럽풍의 작고 아름다운 시내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가 피전 포지에 있는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밖에서 아빠랑 놀았어요]

 

[유럽풍의 작고 예쁜 도시인 게트린버그 입니다. 전에 한 번 이 곳에 놀러온 적이 있답니다]

 

[게임을 하고서 받은 쿠폰으로 기념품을 교환할 수 있는 곳이예요]

 

[게임을 해서 얻은 쿠폰에다 돈을 더 보태서 인형을 하나 선물로 받았어요]

 

[스모키 마운틴 초입부에 있는 게트린 버그 시내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게트린 버그를 출발해 자동차로 스모키 마운틴(Smoky Mountain)을 30분 정도 천천히 오르면

스모키 마운틴의 정상 부근에 테네시주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게트린 버그를 떠나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스모키 마운틴을 오르면 나타나는 주 경계 표지판입니다]

 

이 곳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빠져 산길을 따라 15분 정도 더 올라가면 테네시주에서 가장 높은 곳인 

클링맨스 돔(Clingmans Dome)이 있는데, 이 곳은 나선형의 스모키 마운틴 전망대가 있는 곳이랍니다. 

고산목들이 즐비한 데다가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와 운치를 더해주더군요.

 

[테네시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클링 맨스 돔 근처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와 운치가 있더군요]

 

클링맨스 돔에서 스모키 마운틴의 경관을 구경한 다음 반대쪽 너머인 체로키(Cherokee)로 내려가서

잠시 인디언 마을을 둘러 본 다음 4시간 정도 걸려 저녁 8시경에 아틀란타에 도착했어요.

길었던 미국 동부여행을 마치고 아틀란타의 뷰포드(Buford) 한인 타운에 있는 소공동 순두부 식당에서

순두부 정식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던우디(Dunwoody)에 있는 집에 도착하니 

여행을 무사히 끝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피로가 몰려오더군요.  

 

[아틀란타 뷰포드 한인 타운에 있는 소공동 순두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10박 11일간의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