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5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어제 뉴욕 맨해튼 시내를 둘러본 터라 오늘은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하고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보는 걸로 일정을 잡습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있는 뉴저지 세카우쿠스에 있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한 다음
호텔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서 뉴욕 맨해튼의 포트 오쏘리티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뉴저지 세카우쿠스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 모습이예요]
포트 오쏘리티 버스 터미널에 도착해 세 블럭 정도 떨어진 타임스 스퀘어 광장으로 걸어가서
광장 가운데에 있는 뮤지컬 티켓 판매하는 곳에서 줄 서서 기다립니다.
뮤지컬 정식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면 티켓 한 장에 100달러 정도 내야하는데
이 곳 티켓 부스에서는 당일 공연되는 뮤지컬 티켓 중에서 예약되지 않고 남은 티켓을
절반 가격으로 할인해서 판매를 하는 곳이라 아침 일찍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우리 가족도 석 장의 티켓을 사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립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서 우리 가족은 [Beauty and the Beast - 미녀와 야수]를 보기로 합니다.
우리 가족이 티켓을 살 차례가 되었을 때 직원이 각자 떨어져 앉을 수 밖에 없는 티켓 뿐이라더군요.
두 장이라도 연속되면 저랑 엄마가 나란히 앉아서 보고 아빠는 혼자 보셔도 되는데...
별다른 방도가 없어 그냥 각자 떨어진 좌석의 티켓을 한 장에 50달러씩 주고 석 장을 구입합니다.
뮤지컬 공연은 오후에 있는 터라 오전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하기로 하고
부두로 이동합니다.
보트를 타고서 허드슨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고층 빌딩들로 가득한 뉴욕 맨해튼을 구경한 다음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Liberty Island) 가까이에서 여신상을 구경하고서 돌아오는 투어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기 위한 보트 투어를 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보트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 중이예요]
[타임스 스퀘어 광장 근처에 있는 극장에서 뮤지컬을 보러 갔어요. 뮤지컬이 시작되기 전이예요]
[뮤지컬 미녀와 야수 공연이 끝났어요]
[우리 가족이 뮤지컬을 본 극장입니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인 벨(Belle) 역할을 맡은 크리스티입니다]
[뮤지컬을 보고 나서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거닐고 있어요]
[타임스 스퀘어 광장 옆에 있는 장난감 전문 쇼핑몰 토이자러스에서 놀고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센트럴 파크로 가서 잠시 둘러보고 놀았어요]
[센트럴 파크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어요. 토이자러스에서 산 장난감이에요]
[센트럴 파크 지하철역에서 포트 오쏘리티 버스 터미널로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이예요]
자유의 여신상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일정을 끝으로 이틀간의 뉴욕 맨해튼 구경을 끝내고
다시 뉴저지 세카우쿠스에 있는 호텔로 돌아갑니다.
[미국 동북부] 8일차 - 뉴욕을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