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동북부 지역

[미국 동북부] 3일차 - 워싱턴의 박물관들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4. 06:24

2004년 7월 21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국회 의사당 건물과 주변의 박물관들을 둘러본 다음 

아빠의 연구소 시절 동료가 워싱턴 근교에 1년 파견나와 살고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그 분 가족들을 만나 볼 예정이예요.

 

[1박 2일 동안 워싱턴의 박물관과 기념관들을 둘러본 곳이예요. 오늘은 오른쪽을 중심으로 둘러봅니다]

 

워싱턴의 중심부에 가로로 길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Seaton Park를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에 백악관(White House),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등을 비롯한 여러 정부 청사들과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을 비롯한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들과

링컨 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기념관 등의 여러 기념관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곳 워싱턴의 박물관들은 그 규모가 커다보니 구석 구석 돌아보려면

하루에 한 두 곳의 박물관을 골라서 구경해야 제대로 박물관 구경을 했다고 할 것 같더군요.

우리 가족은 1박 2일 만에 주요 박물관들과 기념관들을 구경하고 떠나야 하는 터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둘러볼 수 밖에 없더군요. 

 

[Seaton Park의 오른쪽 끝부분의 도로가에 코인 파킹이 가능하기에 주차를 했어요]

 

[국회의사당을 먼저 둘러보려고 합니다. 머리를 묶고 있어요]

 

[뒷편에 보이는 곳이 미국의 국회의사당입니다]

 

 

[국회의사당 쪽으로 가는 길 좌우에 세워져 있는 동상들입니다]

 

[잔디 광장을 지나가면 국회의사당 입구에 도착합니다]

 

 

[국회의사당 입구입니다]

 

[국회의사당 입구에 있는 분수입니다. 멀리 보이는 흰색의 높은 탑이 있는 곳이 파크의 반대쪽 끝이랍니다]

 

국회의사당 내부를 둘러볼 수는 없는 터라 국회의사당 입구 까지만 가볍게 구경을 하고서

다시 Seaton Park로 되돌아 가서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에 들립니다.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사진입니다]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서 Seaton Park를 가로질러 건너가 맞은편에 있는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을 구경합니다.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Seaton Park를 가로질러 맞은편 국립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국립 미술관 입구입니다.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곳이 주 건물입니다]

 

[국립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국립 미술관과 그 왼쪽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조각 공원입니다]

 

국립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그 왼쪽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을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자연사 박물관 입구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서면 큰 맘모스가 서 있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카페테리아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어요]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국회 의사당과 세 개의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니 이미 오후가 거의 다 지나 가더군요.

그리고 너무 힘들더군요.

자연사 박물관 옆에 있는 미국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은

지금 둘러볼 기력도 없는 데다가 제 나이에 둘러보며 이해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그냥 포기 하기로 했어요.

 

아빠가 연구소에 다니던 시절에 동료 한 분이 이 곳 워싱턴 인근에 1년간 가족데리고 파견을 나와계신데

오늘 저녁에 그 분이 살고 계신 집으로 가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본 것으로 오늘 박물관 방문 일정을 끝내고서 서둘러 이동 합니다.

1시간 정도 걸려 그 분의 집에 도착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미리 준비해 놓은 음식들을 챙겨 근처에 있는 파크로 가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파크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 분 집으로 되돌아 가서 좀 더 시간을 보낸 후에 작별 인사를 하고

워싱턴 시내로 가다가 도중에 저렴한 호텔을 잡아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워싱턴 인근에 살고 있는 아빠의 연구소 시절 동료의 자녀(아영이 언니와 태헌이)들 입니다]

 

[미국 동북부] 4일차 - 포토맥 강변의 기념관들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