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동북부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워싱턴, 뉴욕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보고 온 거랍니다.
우리 가족이 미국 동북부 지역을 여행한 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10박 11일 동안 미국 동북부 지역을 둘러본 여행 코스입니다]
1일차: 아틀란타를 출발해서 버지니아주 노폭(Norfork)에 도착, 버지니아 비치를 구경하고서 1박
2일차: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불리는 체사피케 베이 브리지 터널(수중 터널)을 중간에서 구경하고,
이를 지나 15-6마일에 걸쳐 길게 펼쳐진 긴 다리를 지나 워싱턴 방향으로 이동.
와싱턴 북쪽 칼리지파크 근처에서 1박
3일차: 워싱턴 국회의사당,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1박
4일차: 포토맥 강변, 링컨 기념관, 백악관 근처(백악관은 미리 예약한 경우에만 방문 가능)를 둘러보고 워싱턴을 떠남.
바로 뉴욕 근처까지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 중간에 볼티모어 조금 위에 있는 애버딘 이라는 도시에서 1박
5일차: 애버딘 출발해서 뉴욕 맨해튼과는 다리 하나로 연결된 뉴저지주 세카우쿠스에 호텔을 정하고 근처를 둘러본 다음 1박
6일차: 뉴저지 호텔 근처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족들이 맨해튼에 도착.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무역센터 붕괴지점 등을 둘러보고 뉴욕 시내를 몇군데를 둘러봄.
지하철 1일 패스(7달러)를 사서 이동하면 편리함
7일차: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구경하기 위해 오전에 줄을 서서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티켓을 50% 할인해서 구입하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3시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
쾌속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투어를 함.
투어 마치고 뮤지컬을 본 다음 딸내미를 위해 토이자러스 장난감 몰을 구경함.
지하철을 타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잠시 구경한 다음 뉴저지에 있는 호텔로 돌아옴.
8일차: 뉴저지를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뉴욕주와 캐나다 국경이 접하는 곳까지 이동하여
저녁에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을 구경하고 1박
9일차: 오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시 방문하여 Cave of Wind 라고 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동굴을 통해
폭포 중간을 직접 볼 수 있는 투어를 하였음. 강력히 추천함.
미리 조지아텍의 인터네셔날 오피스에 들러 DS-2019에 사인을 받아왔었으면 캐나다 국경을 넘어
캐나다쪽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경을 더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음.
보트를 타고 폭포를 구경하는 투어도 강력히 추천함.
나아가라 폭포를 떠나 아틀란타로 향했는데 워낙 장거리인지라 중간에 오하이오주의 어느 도시에서 1박을 함
10일차: 오하이오주를 떠나 캔터키주를 거쳐 조지아주 북쪽에 인접한 테네시주 녹스빌(Knoxville)에 도착.
아틀란타까지 서너시간 더 가야하는 상황인데 저녁 무렵이었던 관계로
스모키 마운틴을 더 구경하는 셈 치고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1박을 더 함
11일차: 녹스빌을 출발하여 스모키마운틴 입구 도시인 케트링버그와
테네시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클링맨스 돔(Clingmans Dome)을 다시 방문하고,
인디언 마을인 체로키를 거쳐 아틀란타로 돌아옴.
미국 동부 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 8시경에 아틀란타를 출발해 중간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어가면서 약 10시간 정도 걸려
오후 6시 경에 버지니아 비치에 도착합니다.
[아틀란타를 출발해 약 10시간 정도 걸려서 버지니아 비치가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버지니아 비치 근처에 미리 인터넷으로 호텔을 예약해 놓은 곳으로 가서 체크인 한 후에
장거리 이동의 피곤함을 뒤로한 채 버지니아 비치에 가서 모래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버지니아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모습이예요]
[미국 동북부] 2일차 - 체사피크 배이 브릿지 터널을 구경한 후 워싱턴에 도착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