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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6일차 - 텍사스주 갈베스톤 섬을 둘러보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2. 17:18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텍사스주 휴스톤에 있는 존슨 스페이스 센터(Johnson Space Center) 구경을 마친 후

약 45분 정도 걸려서 휴스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인 갈베스톤 섬(Galveston Island)에 도착합니다.

 

[갈베스톤 섬에 도착했어요]

 

[The Bishop's Palace 라는 건물이예요]

 

[이 곳은 Sacred Heart Catholic Church라는 성당 건물입니다]

 

[잠시 비치를 구경하고 떠나려고 Stewart Beach에 도착했으나 주차비를 내야하는 터라 근처로 이동합니다]

 

[Stewart Beach 바로 근처에 있는 Porretto Beach입니다. 

도로 가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아빠는 돌을 쌓아 만든 피어로 가셔서 낚시하는 거 구경하시고 저랑 엄마는 비치에서 놀고 있어요]

 

[피어를 중심으로 반대쪽에 자리잡고 있는 비치의 모습입니다]

 

 

[제법 많이 걸어 들어갔는 데도 수심이 너무 얕아서 무릎도 닿지 않더군요]

 

[엄마랑 발로 물을 튀기며 놀고 있어요. 많은 갈매기들이 모여있네요]

   

[잠시 동안 모래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플로리다주의 비치보다 물색도 탁하고 모래도 부드럽지가 않더군요]

 

오늘은 루이지애나주 라파옛(Lafayette) 이라는 도시에 호텔을 예약해 놓은 터라 이 곳 갈베스톤 섬에서 부터

약 3시간 반 가량 이동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갈베스톤 섬에서는 오랫동안 놀지 못하고 1시간 정도만

시내 구경 및 비치를 구경한 다음 오후 5시 10분 경에 가까운 곳에 있는 페리(Ferry) 선착장으로 갑니다.

 

[갈베스톤 섬과 볼리바르 반도의 87번 도로는 무료로 왕복하는 페리를 이용해 서로 연결된답니다]

 

[갈베스톤 섬의 87번 도로를 따라 페리 선착장으로 가고 있어요. 0.5마일 정도 남았네요]

 

[승용차를 타고서 그대로 페리에 탑승하면 된답니다. 승선료는 무료입니다]

  

[페리의 앞 부분에서 두 번째 위치에 차를 세우게 되었어요. 

기다리고 있던 차량 탑승이 끝나자 바로 출발하네요]

 

[무료 페리를 타고서 갈베스톤 섬을 떠나고 있어요]

   

[2층 선실의 모습인데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저랑 엄마는 차 안에 있고 아빠는 페리를 구경하러 차에서 내리셨어요. 

전자사전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예요]

 

[페리의 2층 선실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갈베스톤 섬을 떠난 지 약 30분 정도 걸려 볼리바르 항구에 도착합니다]

 

[볼리바르 항구에서 갈베스톤 섬으로 차들과 승객들을 싣고 떠나고 있는 무료 페리의 모습입니다]

  

[볼리바르 항구에 도착했어요. 차들이 페리에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 곳이 갈베스톤 섬과 페리를 통해 연결된 볼리바르 반도의 87번 도로랍니다]

  

[볼리바르 반도를 지나는 도중에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여있기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구경하고 있어요]

 

[갈베스톤 섬에서부터 루이지애나주 라파옛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3시간 반 정도 걸린답니다]

 

볼리바르 반도를 벗어날 즈음 부터는 하늘에 검은 먹구름이 가득 몰려있어 주위가 어두 컴컴한 데다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자동차 라이트를 켜도 앞이 잘 안보이는 데다가 지나다니는 차량들도 거의 없다보니 약간 무섭더군요.

정말로 번개가 하늘에서 부터 땅까지 길게 뻗어 내리는 모습을 여러 번이나 볼 수 있었답니다.

30분 정도를 긴장을 하면서 이동하다 보니 맑게 갠 하늘을 만날 수 있어 그 때부터는 안심이 되더군요.

  

[갈베스톤 섬을 떠난 지 2시간 정도 걸려 오후 7시경에 도착하게 된 루이지애나주 웰컴 센터입니다]

 

저녁 8시 반경에 루이지애나주 라파옛에 도착했으나 저녁 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

월마트(Walmart)에 들러 우유와 빵을 사고 근처에 있는 KFC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치킨 조각을 사서

미리 예약해 놓은 Crowne Plaza 호텔로 이동합니다.

아빠가 Priceline.com 사이트에서 별 2개반 등급의 호텔을 35달러에 비딩을 했는데 별 3개 등급에 해당하는

이 호텔에서 방을 주겠다고 해서 예약하게 된 거랍니다.

별 3개 등급은 무료로 아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싫어하지만 가끔 이런 상황이 만들어 지더군요.

내일 아침 해결을 위해 월마트에서 우유와 빵을 산 거랍니다. ㅎㅎ

 

[밤 9시 반경에 루이지애나주 라파옛에 예약해 놓은 Crowne Plaza Hotel에 도착했어요. 호텔 로비입니다] 

 

[침대에 누워 아이팟 터치로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고 있어요]

 

[KFC 패스트푸드점에서 산 치킨과 월마트에서 산 우유로 저녁 식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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