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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5일차 - 텍사스주 달라스(Dallas) 시내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1. 18:43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텍사스주 달라스(Dallas)에 있는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 도착한 터라

오늘 아침에는 느지막히 일어나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합니다.

거의 오전 10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달라스 시내 구경을 하러 갑니다. 달라스 시내의 많은 곳을 둘러볼 여유는 없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장소였던 The Sixth Floor Museum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Reunion Tower 정도만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오전 9시 반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멀리서 바라 본 달라스 시내 모습입니다]

 

[코인 파킹을 해놓고서 비지터 센터가 있는 Old Red Museum에 들어가 지도와 쿠폰 등을 챙깁니다]

 

[비지터 센터가 있는 Old Red Museum 근처에서 바라 본 달라스 시내 모습입니다]

 

[바로 근처에 Reunion Tower 모습도 보이네요. 

저 곳에 올라가면 달라스 시내가 한 눈에 보일겁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나와 The Sixth Floor Museum 근처에 주차를 하고서 구경을 하러 갑니다만...]

 

[월요일에는 낮 12시부터 The Sixth Floor Museum을 개방하네요] 

 

[Reunion Tower 방향으로 걸어가는 중이예요. 저 건물이 The Sixth Floor Museum 이랍니다]

 

[Reunion Tower로 걸어 가면서 바라 본 달라스 시내 중심가의 모습입니다]

   

[Reunion Tower를 밀어 넘기려 하는 설정샷입니다]

 

[Reunion Tower 오른쪽에 거울로 덮여있는 듯한 하얏트 호텔(Hayatt Regency Dallas) 건물이 서 있답니다]

 

Reunion 기차역에서 Reunion Tower와 그 오른쪽 옆에 있는 하얏트 호텔 모습을 구경한 다음

Reunion 기차역 내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 곳 Reunion 기차역에서 Reunion Tower까지 가려면 5분 정도는 더 걸어가야 할 것 같은데...

 

The Sixth Floor Museum 있는 곳에서부터 이 곳 Reunion 기차역까지 겨우 10분 정도 걸어온 셈이지만

살인적인 뙤약볕 때문에 너무 덥더군요.

그래서 시원한 이 곳을 떠나기가 싫어 Reunion Tower에 가서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맙니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가봐야 조금 전까지 바라 본 시내 모습들을 조금 높은 곳에서 조망하는 정도인지라

그리 값어치가 있어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라스 시내 구경 후에는 달라스에서 30분 정도 서쪽편에 떨어져 있는 큰 도시인 Fort Worth로 가서

히스토릭 다운타운을 구경한 다음 휴스톤(Houston)까지 가야하는 터라...

 

Reunion 기차역 내에서 잠시 쉬다가 The Sixth Floor Museum 개방 시각에 거의 맞추어 자리를 뜹니다.

  

[Reunion 기차역을 떠나 The Sixth Floor Museum 방향을 걸어가고 있어요]

 

[예전의 법원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Old Red Museum 건물이랍니다. 

마치 우아한 성처럼 생겼네요]

  

[이 곳은 The Sixth Floor Museum을 접하고 있는 Dealey Plaza 입니다]

 

[이 곳 Dealey Plaza 옆을 지나가던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을 당하기 까지 이동 경로가 동판에 새겨져 있더군요]

 

[Dealey Plaza 잔디광장에서 바라 본 Reunion Tower 모습입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자동차를 타고서 퍼레이드 도중에 암살된 예상 위치에 엑스(x) 표시가 되어 있어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위치에서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을 흉내내고 있어요]

 

[Dealey Plaza의 모습입니다. 도로 가운데에 엑스 표시가 보이나요? 

Old Red Museum도 보이네요]

 

미국의 35대 대통령이 었던 존 에프 케네디(John F. Kennedy)는 1963년 11월 22일에 텍사스주 달라스에 도착해

수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동차 퍼레이드를 벌이던 중 Dealey Plaza 근처를 지나다가

텍사스주 교과서 저장 창고 건물 6층 오른쪽 끝에 있는 방에서 직원이었던 Lee Harvey Oswald가 쏜 총에 맞아

운명을 달리합니다. 

 

Oswald는 근처 극장에서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카운티 형무소로 이송되는 도중에

나이트클럽 운영자였던 Jack Ruby라는 사람이 쏜 총에 맞아 큰 부상을 입고서 이틀 뒤에 역시 사망하게 됩니다. 

 

Oswald가 근무했던 텍사스주 교과서 저장 창고 건물은 지금 The Sixth Floor Museum이라는 이름으로

케네디 대통령을 위한 추모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박물관 내에서는 절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더군요.

 

[케네디 대통령이 총에 맞아 숨진 장소 근처에서 바라 본 The Sixth Floor Museum 건물이랍니다]

  

[낮 12시경에 The Sixth Floor Museum을 개관하기에 입장 티켓을 끊었어요]

 

[어른 13.5달러이고 어린이는 12.5달러입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받은 할인 쿠폰으로 1인당 2달러씩 할인을 받았답니다]

 

[티켓 부스 근처에 큰 사진으로 걸려있는 케네디 대통령과 부인 재클린 여사의 자동차 퍼레이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과 7층을 구경하는 거랍니다. 

이 곳 부터는 사진 촬영이 절대 금지되어 있더군요]

 

The Sixth Floor Museum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에 약 1시간 정도 둘러 본

박물관의 내부 촬영 사진은 하나도 없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당선되기 까지의 과정과 당선 후의 활동 그리고 암살되는 과정을 상세히 전시하고 있더군요.

심지어 케네디 대통령 암살 순간을 유일하게 포착한 무비 카메라도 전시하고 있더군요.

더 자세한 정보를 필요로 하신다면  http://www.jfk.org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The Sixth Floor Museum 구경을 마친 후에 근처에 있는 West End 히스토릭 다운타운으로 갔어요]

 

[West End 히스토릭 다운타운의 모습입니다. 

시내 구경보다는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찾아온거예요]

 

[아빠가 인터넷으로 찾은 가격 저렴하고 평가가 좋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Y.O. Ranch Steakhouse 입니다]

 

[오후 1시 반경에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주문한 스테이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샐러드가 먼저 나오더군요. 주 요리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거랍니다]

 

[제가 주문한 Chopped Sirloin(8 Oz) 입니다. 가격은 10.95달러입니다]

 

[엄마가 주문하신 New York Strip(10 Oz)입니다. 가격은 16.95달러입니다]

 

[아빠가 주문하신 Ribeye (12 oz) 입니다. 역시 가격은 16.95달러이구요]

 

[식사전 모습과 식사 후의 모습입니다. 배가 고픈터라 접시에 담긴 고기를 거의 다 먹어치웠어요]

 

[식사 후에 디저트도 서비스로 나오더군요. 

푸딩 같은 것에 생크림이 살짝 올려져 있는 건데 아주 맛있었어요]

 

텍사스에서의 스테이크 하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는 소문을 듣고서 달라스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아갔지만

게인스빌에서의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랑 큰 차이가 없더군요. 아빠는 약간 실망하신 듯한 표정이시더군요. ㅎㅎ

 

오후 2시 반경에 점심 식사를 마치고서 달라스 서쪽에 위치한 Fort Worth라는 도시의 Stockyard라는

히스토릭 타운을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Dallas에서 Fort Worth의 히스토릭 타운인 Stockyard 까지 40분 정도 걸려 이동한 경로입니다]

 

[미국 남부] 5일차 - 텍사스주 Fort Worth의 Stockyards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