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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4일차 - 알칸소주 Hope(빌 클린턴 출생지)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1. 09:32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알칸소주 핫 스프링스를 출발해 텍사스주 달라스로 이동하다 우연히 미국의 42대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태어난

도시라 소개하고 있는 호프(Hope)에 들러 휴식도 취할 겸해서 빌 클린턴이 태어난 집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도시인 알칸소주 호프(Hope)에 도착했어요]

 

[Hope 시내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하더군요]

 

Hope 기차역에 마련된 비지터 센터에 가서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곳의 지도를 구하려 했으나

일요일이라 비지터 센터는 문을 닫은 상황이더군요. 

적당히 Hope 시내를 둘러보면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집에 대한 정보가 있으려니 하고 주위를 돌아다녀 봤지만

작은 표지판 조차도 보이질 않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달라스로 떠날까 생각하다가 아빠가 다시 비지터 센터로 가서

건물 외벽 우편함 같은 곳에 비치되어 있는 허접한 안내 지도를 하나 찾아오시더군요.

이 것도 하나 밖에 안남아 있더라 하시면서...ㅎㅎ

 

[Hope 기차역에 마련되어 있는 비지터 센터에서 제공하는 안내 지도입니다]

 

[지도 가운데에 있는 비지터 센터에서 출발해 노란색의 동선을 따라 구경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더군요]

 

[안내 지도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는 클린턴 태통령이 두번째 살던 집을 찾아왔어요]

 

[클린턴 대통령이 살았던 두 번째 집이랍니다]

 

[1950년부터 1953년도까지 3년간 살았네요. 이 곳에서 살다가 1953년도에 Hot Springs로 이사를 갔다네요] 

 

[엄마와 계부가 함께 이 초라한 집에 살면서 유치원 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까지 다녔다네요] 

 

[이 곳은 빌 클린턴이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보냈던 Brookwood Elementary School 모습입니다]

 

근처에 빌 클린턴이 다녔던 유치원인 Miss Purkins School for Little Forks,

빌 클린턴이 태어났던 병원인 Julia Chester Hospital 등이 있지만 모두 둘러볼 시간이 없는 터라 생략하고는

빌 클린턴이 태어난 집이 있는 Hope 역 근처로 다시 이동합니다. 

 

[빌 클린턴이 처음 태어난 집과 뮤지엄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미국의 42대 대통령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빌 클린턴의 본명)이 태어난 곳이라는 동판이 붙어 있더군요]

 

[이 곳은 빌 클린턴 뮤지엄입니다. 일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빌 클린턴이 태어난 곳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뮤지엄과 태어난 집 사이에 서 있답니다]

 

[빌 클린턴이 1946년도에 태어나서 1950년도까지 살았던 첫번째 집입니다]

 

빌 클린턴이 태어나서 초등학교 1학년까지 보내며 살았던 집들을 구경한 다음

오후 5시 반경에 텍사스주 달라스(Dallas)를 향해 출발합니다.

달라스까지는 3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하더군요.

 

[알칸소주에서 텍사스주로 접어들어 휴게소에 들립니다.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았어요]

 

[저녁 8시 반경에 텍사스주 달라스에 미리 예약해 놓은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아빠가 Priceline.com 사이트에서 30달러(택스 및 수수료 제외)에 비딩한 거랍니다]

 

[더운 날씨에 밖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보다 호텔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울 때가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알칸소주 Little Rock을 출발해 Hot Springs와 Hope를 거쳐 텍사스주 Dallas에 도착하기 까지 경로입니다]

 

[미국 남부] 5일차 - 텍사스주 달라스(Dallas) 시내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