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8일, 하와이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와이키키 비치(Waikiki Beach)에 접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날입니다.
내일 이른 아침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동경 나리따 공항을 거쳐 김해 국제공항까지 가는
노스웨스트 항공편을 타야 하는 터라 오늘은 공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에서 묵을 거거든요.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 시각까지는 와이키키 비치에서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의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비치이지만 유명한 비치답게 물도 맑고 모래도 부드럽답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오전 내내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즐긴 다음에 호텔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날에 하나우마 베이로 스노클링을 하러 갈 적에 대한민국 지도를 닮은 마을을
무심코 지나쳤었기에 그 곳을 구경하러 나섭니다.
[뒷 편에 대한민국 지도를 닮은 마을 모습이 보입니다. 강한 햇살에 눈이 부셔서 고개를 바로 들 수가 없더군요]
대한민국 지도를 닮은 마을을 멀리서 구경한 다음 되돌아가서 쇼핑 센터를 찾아갑니다.
쇼핑 천국이라 불리는 하와이에서 쇼핑을 하지 않으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두어 시간 동안 쇼핑몰을 돌아다니면서
결국 제 옷을 몇 벌 사게 되었네요.
오후 늦은 시각에 호놀룰루 국제공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에 체크인을 합니다.
아빠는 호텔 근처에 있는 렌터카 회사에 가셔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돌아오십니다. 내일 이른 아침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서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비행기를 탈 거랍니다.
[하와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낼 호놀룰루 국제공항 근처의 호텔입니다. 밤에 수영장 주변을 산책하고 있어요]
[하와이] 하와이 출발 도쿄 경유 김해공항 도착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