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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11편 - 담 시장 구경 후 락깐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다

민지짱여행짱 2008. 8. 3. 20:37

2008년 8월 3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냐짱에 도착해 점심 식사를 하고 냐짱 비치를 잠시 둘러본 다음

호텔에서 잠시 쉬다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택시를 타고 담 시장(베트남어로 쩌 담) 구경을 갑니다. 택시비가 3만동(1,800원)이 나오네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각에 담 시장에 들렀어요. 이 곳은 담 시장 입구입니다]

 

담 시장도 거의 폐장하는 시각이라 서둘러서 제가 입을 티셔츠랑 냐짱 방문 기념으로 마그네틱을

샀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팔찌도 하나 샀구요.

다 합쳐서 5만 5천동(3,300원) 밖에 안되네요. ㅎㅎ

그리고 호텔에서 심심풀이로 먹는다고 오징어 포를 28,000동(약 1,700원) 주고 샀네요.

 

담 시장에서 나와 아빠가 환전을 하기 위해 담 시장 입구에 있는 금은방에 들어갑니다.

200달러를 바꾸셨는데 1달러에 16,630동으로 환전을 하셨답니다.

  

[담 시장에서 간단히 쇼핑하고 나와 아빠가 환전하는 동안 기다리고 있어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이 곳 냐짱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락깐 식당으로 갑니다.

담 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천천히 걸어갑니다.

식당들이 즐비한 도로가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주택가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찾아가는 중간에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겨우 찾을 수가 있었답니다. 

 

[주택가 골목안에 위치해 있는 락깐 식당 모습입니다]

 

[냐짱에서 유명한 식당답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안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마시는 걸로 음료수와 맥주를 시켰어요]

 

[쇠고기 양념구이 두 접시와 새우 두 접시를 주문했어요]

 

[숯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양념 쇠고기를 굽고 있어요. 날씨도 더운데 숯불구이를 먹다니...ㅎㅎ]

 

[양념 쇠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요]

 

[어찌나 양념 쇠고기 숯불구이가 맛있던지 자꾸만 손이 갔어요.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정말 짱이었어요]

 

[양념 쇠고기를 구워먹고 나서 이제는 큼지막한 새우를 숯불에다 올려놓고 있어요]

 

[양념 쇠고기 숯불구이가 너무 맛있어 한 접시 추가로 시켜 먹었어요. 더워서 음료수도 추가로 시켰구요]

 

[쇠고기 바베큐 3인분, 새우 2인분, 음료수와 맥주, 커피 합쳐서 287,000동(약 17,000원)이 나왔네요]

 

락깐 식당에서 쇠고기 양념구이와 왕새우 구이로 배불리 저녁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아빠가 팁 포함해서 33,000동(2천원) 줬네요.

 

호텔 맞은편에 있는 과일가게에 들러 제가 좋아하는 망고 45,000동(2,700원)와 바나나 10,000동(600원),

그리고 카스타드와 쵸코칩 쿠키를 50,000동(3,000원) 주고 삽니다.

과일들은 싼데 과자류는 거의 수입해서 파는 거라서 가격이 현지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더군요.

 

[베트남] 제12편 - 냐짱의 아침 풍경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