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

[멕시코] 2일차 - 뚤룸 마야 유적지내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다

민지짱여행짱 2010. 12. 22. 16:23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멕시코 가족 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침 8시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라 해봐야 크로와상 하나랑

구운 샌드위치들을 버터와 잼에 발라 먹고 커피나 쥬스를 마시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여행시에 아침 식사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맙고 편리하답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입니다]

 

[뚤룸으로 떠나기 전에 어린이들이 호텔 내의 정원을 거닐며 놀고 있어요]

 

아침 9시에 세 가족이 호텔 로비에 집합해 프론트에서 비치 타올을 무료로 대여한 다음

렌터카를 타고서 시내에 있는 Mega 마트에 잠시 들러 가족별 점심 식사 될만한 거랑 음료수를 사가지고

남쪽으로 4~50분 정도 이동해 뚤룸(Tulum) 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마야 유적지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비 50페소(1 페소는 한국 돈으로 100원)를 내고서 주차를 한 다음 세 가족이 모두 유적지 구경 보다는

해수욕을 위한 차림새를 갖추어 뚤룸 피라미드 유적지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뚤룸 유적지 매표소로 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팁을 내야 하는데 잽싸게 사진만 찍었네요]

 

주차장에서 약 500m 정도 걸어가면 뚤룸 유적지 매표소가 나온답니다. 입장 요금은 어른들만 1인당 51페소입니다.

먹을 거리를 들고 비치 타올을 안고서 입장하는 가족들은 우리 일행들 뿐인 것 같더군요. ㅎㅎ

 

[뚤룸 유적지 매표소입니다. 티켓팅을 한 다음 우측편으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표를 검사하는 직원이 있답니다]

 

[아빠 엄마가 각각 51페소(5,100원 정도)씩 내고서 구입한 뚤룸 유적지 입장권입니다]

 

[뚤룸 유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도중에 보게 된 이구아나입니다]

 

[뚤룸 유적지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렇게 작은 출입구로 들어서면 유적이 나타난답니다]

 

[뚤룸 피라미드 유적입니다]

 

우리 일행들은 뚤룸 피라미드 유적을 구경을 하지 않고 유적지 내를 가로질러 곧바로 바닷가를 향해 걸어갑니다.

유적지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 해수욕을 마치고서 둘러보기로 한거지요.

비치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 도착하니 멋진 카리브해의 비치와 바다가 펼쳐지더군요.

 

[뚤룸 피라미드 유적지 내를 관통해 비치를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뚤룸 유적지에서 비치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 입구에서 바라 본 카리브해의 멋진 모습입니다]

 

[비치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입니다]

 

[뚤룸 유적지 내에 있는 비치의 모습입니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는 들어올 수 없는 곳이랍니다]

 

비치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너무 맑아서 해수욕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더군요.

남쪽 끝에 절벽 그늘이 약간 들어서는 장소에 비치 타올들을 깔고서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나니

오전 11시 반이 넘은 시각이라 미리 준비해 간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우리 일행들처럼 음식물을 준비해 온 사람들은 거의 안보이더군요.

유적지 입장시에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다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면서 비치 타올로 가리고서 입장했으니깐요. ㅎㅎ

 

[비치 남쪽 끝에 절벽 그늘이 약간 있는 곳에 비치 타올을 깔고서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에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고 있지만 바닷물에 처음 몸을 담글 때에는 약간 수온이 차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물속에 한번 들어가고 나면 괜찮더군요.

  

[뚤룸 유적지 내의 비치에서 해수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베이스 캠프를 차린 곳이랍니다. 여자 어른들이 서서 얘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물놀이는 하지 않고 열심히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는 유진이와 현수입니다]

 

약 2시간 정도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즐긴 다음 수영복에 셔츠만 하나 걸치고서

뚤룸 유적지 내의 피라미드를 비롯한 여러가지 마야 유적을 구경하러 갑니다.

  

[해수욕을 마치고서 수영복 위에 셔츠 하나만 걸치고서 비치를 떠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뚤룸 유적지내의 비치에서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멕시코] 2일차 - 뚤룸 마야 유적지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