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9일 토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싱가폴로 이동하는 날이예요. 2박 3일간 싱가폴 여행을 다녀올 거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4인 무료 조식 쿠폰은 학생들에게 건네줍니다.
저는 조금 있다가 PP(Priority Pass) 카드로 공항 라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거든요.
싱가폴에 다녀와서 다시 이 곳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박을 추가로 묵을 예정이라 호텔 체크아웃 시에
여행 가방을 컨시어지(Concierge)에게 맡겨놓고 싱가폴에서의 2박 3일에 필요한 최소의 짐만을 챙겨넣은
가벼운 백팩만 하나씩 메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오전 9시에 KL센트랄을 출발해 저가형 항공사 터미널인 LCCT(Low-Cost Carrier Terminal)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을 탑승합니다. 공항 리무진 요금은 1인당 10링깃이예요.
약 1시간 정도 걸려 오전 10시경에 LCCT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탑승해야 할 에어아시아 항공편은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하므로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폴 왕복 항공권은 제가 에어아시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으며
부치는 수화물은 없는 것으로 해서 유류할증료랑 공항세 모두 포함해서 5명 왕복 운임으로 265.95달러를 계산했어요.
1인당 6만원도 채 안되는 국제선 왕복 항공요금입니다.
에어아시아 항공편 체크인을 한 후에 시간이 남아 학생들이 주변을 둘러보는 사이 저는 공항 라운지에
PP 카드를 제시하고 입장해 배불리 아침 식사를 합니다.
[LCCT에 있는 공항 라운지 모습입니다]
[공항 라운지 내부 모습입니다. 무료 식사와 더불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먹거리 종류가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끼니를 때울 정도는 된답니다. 음료수나 맥주도 마실 수 있구요]
[에어 아시아 항공편 출발을 기다리고 있어요]
LCCT에서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한 에어아시아 항공편은 약 1시간 걸려
싱가폴 창이국제공항에는 낮 12시45분에 도착합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싱가폴에 도착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