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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7일차 - 푸트라자야의 야경

민지짱여행짱 2012. 7. 26. 14:56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7일차입니다.

 

푸트라자야에 있는 알라만다(Alamanda) 쇼핑 센터를 방문했지만 특별히 사고 싶은 게 있어서가 아니라서

푸드 코트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쇼핑 센터를 가볍게 둘러보다 남쪽 출입구 근처에 있는 까르푸에서

열대과일 말린거 선물용으로 몇 개 사서 택시를 타고 다시 푸트라 모스크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10 링깃 조금 안되게 나왔는데 아빠가 그냥 10링깃 내셨어요.

 

[알라만다 쇼핑 센터의 남쪽 출입구에 있는 작은 분수 연못의 야경 모습입니다]

 

[푸트라 모스크의 야경 모습입니다]

 

[푸트라 모스크 옆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 조차도 화려한 조명을 비추고 있어요]

 

[푸트라 모스크 옆에서 푸트라 강변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되고 있는 푸트라 강을 가로지른 다리의 모습입니다]

 

[라마단 기간이다 보니 밤이되자 금식 기도를 하러 수많은 이슬람 교인들이 푸트라 모스크에 모여들고 있더군요]

 

[정부 청사 야경 모습입니다]

 

정부청사와 푸트라 모스크가 있는 광장 주변의 야경을 구경한 다음 풀만 호텔로 이동하려고 택시를 기다려 봅니다만

라마단 금식 기도회에 참석하러 온 차량들만 가득할 뿐 택시나 버스는 보이질 않더군요.

천천히 시내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으려고 해요.

 

[푸트라 모스크 주변 도로는 금식 기도 행사 차량들의 주차로 인해 편도 하나의 차선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네요]

 

[푸트라 강변 야경 모습입니다]

 

[택시를 잡기 위해 시내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다 지나치게 된 건물인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

 

[푸트라 모스크와 정부청사가 있는 광장을 벗어나면 이처럼 차량과 인적이 드물어요]

 

밤 9시경인데 푸트라자야 시내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모두 금식 기도회에 참석하러 갔나 봅니다. 심지어 대로를 지나다니는 차량들도 드문 드문...

택시도 보이질 않구요. 버스 정류장도 안보이고...ㅎㅎ 이러다가 걸어서 호텔까지 가는건 아닌가 싶더군요.

대로를 따라 10여분 걷다보니 버스 정류장이 하나 보이기에 잠시 기다리니 버스 한대가 오는게 보이네요.

이렇게 도로가 한적한 걸 보면 버스도 운행 종료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아빠 엄마가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몇 십분만에 처음으로 대중 교통을 만나게 되었네요. ㅎㅎ

풀만 호텔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호텔 근처까지 갈 생각으로 일단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 기사에게 풀만 호텔까지 가는 버스냐고 물었더니 예상한 바대로 아니라고 하네요.

대신에 600번과 601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주겠다 하시네요.

 1인당 0.5링깃(200원 정도) 버스 요금을 내고서 텅 빈 버스를 타고 2~3분쯤 이동해 버스 기사가 내려주는

정류장에서 풀만 호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어요.

 

[풀만 호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로 인적과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이상한 도시랍니다. ㅎㅎ]

 

[지금 시각이 밤 9시 21분이예요. 1분 뒤에 600번 버스가 도착한다는 전광판 안내가 반갑기만 하네요]

 

[600번 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승객이 아무도 없어요...ㅎㅎ 버스 요금은 1인당 0.5링깃이구요]

 

[풀만 호텔옆 사거리에 있는 건널목에 버스를 세워주시네요. 실은 조금 더 지나가야 정류장이 있는데...ㅎㅎ]

 

[풀만 호텔의 외부 야경 모습니다]

 

[풀만 호텔 내부를 둘러보고 있어요. 호텔 주변 및 호텔 내부에도 역시 사람들이 별로 보이질 않네요]

 

[풀만 호텔에서 시내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야경이 참 멋지네요]

 

[아빠 엄마가 묵고 있는 자스민 윙 건물 입구에 서 있는 시계탑 모습입니다]

 

[호텔 내부를 구경하다 밤 10시경에 객실로 들어와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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