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Hungary)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2등석 기차표를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8. 12. 9. 21:28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2박 3일 여정을 마친 후 12월 28일 오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기차표를 예약하려고 유럽 대표적 기차표 예약 사이트인 트레인라인(http://trainline.eu)을 조회하니(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가격 조회하면 편리함) 오스트리아 OBB 열차를 80.4 유로에 2등석 2인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걸로 나온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출발하는 기차를 예약하는 상황이므로 헝가리 철도 예약 사이트(http://mavcsoport.hu) 에 들어가 요금을 조회하니 12월 28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2등석 1인 요금이 19유로에 불과하다. 서슴지않고 2등석 두 장의 티켓을 38 유로에 구입한다. 트레인라인과는 달리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좌석 지정이 되어 나오므로 편리하다. 


이 날 오후 늦은 시간대 기차를 이용한다면 26 유로에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28일 오전 중에 비엔나에 도착하도록 해서 오후에 비엔나 여행을 보충하고자 한다. 이미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비엔나를 구경하게 되겠지만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 휴일이라 시내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마트에서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크리스마스 휴일이라도 박물관을 비롯한 일부 여행자 볼거리는 오픈을 한다고 하기에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의 2등석 기차표 예약 요금은 헝가리 화폐 단위로 12,350 포린트 결제를 했으며, 아쉽게도 예약 완료 후에 이티켓을 보내오지 않으므로 이메일로 보내온 코드를 가지고 기차역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는 아주 약간의 불편함은 있다.

  


헝가리 철도 예약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예약 현황을 조회하면 12월 26일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그리고 12월 28일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까지 티켓 예약이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