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

[유럽] 26박 28일 일정으로 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구입하다

민지짱여행짱 2018. 8. 22. 17:38

2018년 8월 22일 수요일,


최근 항공사 마일리지의 소멸제 시행에 대해 언론상에 많은 보도가 되고 있기에 그 동안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를 얼른 사용하는 게 좋을 듯 하기에 이번 겨울에 동유럽 3개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독일)과 스페인을 26박 28일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왕복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게 되었어요. 딸내미에게도 왕복 마일리지 티켓을 끊어줄테니 같이 유럽 여행을 다녀오자고 꼬셔봤으나 한사코 거절하기에 우선 두 사람의 티켓만 예약하게 되었는데, 여행 출발 전에 언제라도 딸내미 맘이 바뀐다면 마일리지 티켓을 추가로 확보해 다시 3인 가족의 유럽 여행으로 추진해 보려고 한다.


수집한 여행 정보에 의하면 동유럽 4개국(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여행 포함) 여행에 2주 정도 필요하고, 스페인 여행에도 대략 2주의 일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겨울 성수기 마일리지 할증이 시작되기 전날인 2018년 12월 19일(수요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고, 2019년 1월 14일(월요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1월 15일(화요일)에 도착하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하는 걸로 예약을 하면 될 것 같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상에서 마일리지 보너스 사용 조건으로 직항 항공편을 체코 프라하 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다구간 조회하니 1인당 왕복 7만 마일씩 총 14만 마일과 더불어 두 사람의 유류 할증료로 344,400원이 추가로 요구된다. 이미 집사람과 함께 동유럽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한 터라 서슴지 않고 결제를 진행하였으며, 결제 완료 후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메일로 이티켓을 수령하는 걸로 예약을 마무리한다. 



이미 26박 28일간의 여행 일정이 대략적으로 짜여져 있으나 여행 출발 즈음까지 여행지에서의 숙박과 이동에 따른 교통편 예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면서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대략적으로 수립한 26박 28일간의 여행 일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동유럽과 스페인 가족여행 일정 v2.1]


1일차: 인천국제공항 - (국제선) - 체코 프라하

2일차: 전일정 프라하

3일차: 독일 드레스덴(당일,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4일차: 전일정 프라하

5일차: 프라하 - (버스) - 체스키 크롬로프

6일차: 체스키 크롬로프 - (버스)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7일차: 전일정 짤스부르크

8일차:  짤스부르크 - (버스/기차) - 비엔나

9일차: 전일정 비엔나

10일차: 전일정 비엔나

11일차: 비엔나 - (버스/기차) - 헝가리 부다페스트

12일차: 전일정 부다페스트

13일차: 부다페스트 - (국제선) - 스페인 마드리드

14일차: 전일정 마드리드

15일차: 톨레도(당일 투어), 마드리드

16일차: 마드리드 - (기차) - 세비아

17일차: 전일정 세비아

18일차: 렌터카 대여, 세비아 - 론다

19일차: 론다 - 말라가

20일차: 말라가 - 네르하

21일차: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 네르하

22일차: 네르하 - 그라나다, 렌터카 리턴

23일차: 전일정 그라나다

24일차: 그라나다 - (야간열차/국내선) - 바르셀로나

25일차: 전일정 바르셀로나

26일치: 전일정 바르셀로나

27일차: 바르셀로나 출발 - (국제선)

28일차: 인천국제공항 도착


당초 스페인 여행을 먼저 시작하고 동유럽으로 이동하는 걸로 초안을 잡았다가 그 반대인 동유럽을 먼저 여행하고 겨울 날씨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오는 스페인으로 이동하는 걸로 확정을 짓고 이에 따른 인-아웃 항공권을 예약하게 된 것이다. 여행 초반에는 내가 이미 다녀온 적이 있는 체코와 독일 드레스덴으로 여행을 시작함으로써 가이드 역할을 통해 집사람의 동유럽 여행 적응을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