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인도네시아(Indonesia)

[파견일기] 제76편 - 건강에 좋다는 타히티안 노니(Tahitian Noni) 쥬스를 사다

민지짱여행짱 2018. 4. 14. 18:28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이른 아침에 WA(WhatsApp) 메시지로 타히티안 노니(Tahitian Noni) 쥬스를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지난 번에 토코피디아(Tokopedia) 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 곳 반둥에서 노니 쥬스를 판매하는 업체와 연결되어 두 병을 사서 마신적이 있는데 집사람이 최근에 노니 쥬스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던 차에 마침 이 메시지를 받게 된거랍니다. 노니(Noni)라는 과일에서 추출한 즙인데 이걸 장기 음용하면 만병을 씻어줄 정도로 그리 건강에 좋다고 한다더군요. 집사람이 인터넷 여기 저기에서 찾아보고 이 과일 쥬스의 효능에 대해서 하도 설명을 많이 하기에 이번에 몇 병을 더 사먹어 보기로 한거예요.


예전처럼 인터넷 주문을 할까 하다가 마침 오늘이 토요일이고 하니 집사람과 둘이서 직접 반둥에서 노니 쥬스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보기로 한거예요. 한국에서는 타히티안 노니 쥬스가 한 병에 5만원 정도에 팔리는 데 이 곳에서는 절반 가격에 살 수가 있는 터라 이번에 몇 병을 사다가 장기적으로 음용해 보고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나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판매자와 WA로 메시지를 주고받아 가게 이름이 Dynasti Herbal 이고 구글 검색을 통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아파트 입구에서 고카(Go-Car)를 불러 타고 노니 쥬스를 사러 갑니다.


 

아파트 입구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는데 가게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

1리터 짜리 타히티안 노니 쥬스 한 병에 255,000루피아(약 2만원) 라기에 4병에 1백만 루피아(약 8만원)를 주고 구입했어요. 다음 주문부터는 제가 WA으로 주문 메시지를 보내고 금액 만큼 이체를 하게되면 고젝(Go-Jek)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아파트에 배달해 주기로 했어요.



마침 점심 식사 시간이 되고 해서 근처에 있는 파당식 레스토랑에 들립니다. 처음 찾아가는 레스토랑의 경우 실내에 손님들이 많이 있나 확인해 보고 찾아가는데 근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많이 있기에 들어가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맛있더군요.

음식도 정갈하고 현지인들이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사가기도 하는 걸로 봐서 맛집인가 봅니다.



점심 식사 후에 역시 고카를 불러 아파트까지 노니 쥬스를 잘 챙겨들고 왔네요.

오늘부터 집사람과 둘이서 하루에 한 번 소주 한잔 분량 만큼씩 아침 식전에 매일 음용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