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Philippines)/세부 | 보홀

[필리핀] 5일차 -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

민지짱여행짱 2013. 2. 20. 09:48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필리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팡라오 섬에 있는 아마렐라 리조트에서의 3박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서 세부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아침 9시 20분에 보홀 섬에 있는 탁빌라란 항구에서 출발하는 오션젯 페리를 타야 합니다.

리조트 프론트에서 우리 가족더러 오전 7시 30분에 셔틀로 출발하는 걸로 하라기에 그 시각에 맞추어

출발할 수 있도록 6시 반경에 일어나 샤워도 하고 짐도 꾸립니다.

아침 7시경에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객실에 가서 가방을 챙겨나와

체크 아웃을 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침대 머리맡에는 50페소를 팁으로 올려놓고 나왔어요.

 

체크 아웃시 저를 위한 3일간의 엑스트라 베드와 조식 비용으로 3,950페소(약 10만 9천원)를 카드 결제를 합니다.  

1인 추가 비용으로 엑스트라 베드와 조식을 합쳐 1,200페소이므로 3박에 3,600페소에다가

도착 첫날 저녁에 리조트에서 알로나 비치까지 택시(리조트 셔틀 - 봉고)를 타고 가면서 비용을 룸 차지로 한 터라

택시비 350페소(약 9,600원)가 보태진 거랍니다. 트라이씨클은 150페소인데...ㅎㅎ

 

2인 조식 포함해서 1박당 약 14만원에 예약을 하셨는데(호텔 예약 사이트의 10% 할인을 받아서) 

1인 추가 비용을 포함하니 1박당 약 17만원 정도 지불하신 셈이예요.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에 앉아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주변 풍경입니다]

 

[객실 손님이 거의 없는지 레스토랑 조차 한산한 편이랍니다.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엑스트라 베드 비용과 택시비로 3,950 페소를 지불했어요]

 

아침 식사 후에 7시 반 조금 넘어서 리조트 셔틀을 타고서 탁빌라란 항구로 이동합니다.

오전 8시 10분 경에 항구에 도착해 운전 기사분에게 100페소를 팁으로 건네주고서 페리 터미널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티켓팅 부스는 열어놓았는데 아직 체크인 부스는 오픈하지 않은 터라 거의 30분 정도 기다렸네요.

다행히 편의점 안쪽 테이블에 자리가 생겼기에 저랑 엄마는 잠시 그 곳에서 앉아 기다릴 수 있었어요.

 

[페리 터미널 입구입니다. 저 문으로 들어와서 캐리어를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은 후에 갖고 들어오면 됩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않은지 일부 배편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네요. 9시 20분 출발 배편 상황은 아직 모른답니다]

 

[오션젯 티켓팅 부스입니다. 우리 가족은 이미 인터넷으로 구입한 e-티켓을 가지고 있답니다]

 

[20페소 터미널 요금 외의 나머지 비용은 미리 구입에 따른 프로모션으로 받은 일종의 공짜 티켓이랍니다]

 

[아직 오션젯 체크인 카운터는 닫혀 있어요. 좌석 배정을 해 주는 곳이랍니다]

 

[편의점에 자리가 없어 밖에서 서서 기다리다가 나중에 자리가 생기기에 가서 앉아 있었어요]

 

[1인당 20페소의 터미널 요금을 내야하는데 우리 가족은 이미 e-티켓 구입시에 지불한 거예요]

 

[터미널로 들어가는 곳이예요. 아직 체크인을 하지 않은 터라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오전 8시 40분경에 체크인 부스를 열기에 좌석 배정을 받고 캐리어를 짐꾼(포터)에게 맡기고

수화물표를 받았어요. 40페소를 달라기에 아빠가 동전을 모아서 지불 하셨어요.

가방 갯수나 무게에 따라 요금이 다른가 봅니다. ㅎㅎ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포터들이예요. 가방을 배 뒷편에 갖다 실어 주는데 그 수고비를 내야하는 셈이예요]

 

[페리 터미널에 앉아서 탑승을 기다립니다]

 

[터미널 모서리에 자그마한 가게가 있네요. 엄마는 잔돈 20페소를 내고서 커피를 한잔 사오십니다]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게 될 오션젯 페리입니다]

 

[터미널 승객들을 위한 맹인 분들의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아빠랑 엄마는 잔돈을 모두 모아 기부함에 넣었어요]

 

[저는 공연 따윈 아량곳 하지 않고 아이패드 미니에 담겨있는 게임을 하며 놀고 있어요]

 

[오전 9시 20분경에 게이트가 열리기에 페리를 탑승하러 갑니다]

 

[9시 15분에 출발하기로 되어있는 2Go Travel 페리가 이제서야 오션젯 뒷편에 도착하네요]

 

[오션젯 페리 내부입니다. 손님들을 모두 태우고서 오전 9시 반경에서야 출발하네요]

 

[탁빌라란 항구를 떠나 오전 11시 반경에 세부에 도착했어요. 배 뒷편에 실어온 짐들을 찾으려고 모여있어요]

 

[피어 #1 입구입니다. 우리 가족이 타고 온 배가 입구 좌측편에 살짝 보이고 있네요]

 

[피어 1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래디슨 블루 호텔로 이동하고 있어요]

 

[넓고 웅장한 래디슨 블루 호텔 프론트입니다. 엄마 이름으로 예약되어 있어 엄마가 체크인을 하고 있어요]

 

피어에서 래디슨 블루 호텔까지는 택시로 약 20분 걸렸으며 요금은 70페소가 나오더군요.

아빠가 택시비로 팁 포함해서 100페소를 지불했는데 엄마는 팁 너무 많이 주는거 아니냐며 핀잔을 주시네요. ㅎㅎ

 

래디슨 블루 호텔은 호텔 바깥 출입구에서 부터 경비원들이 금속 탐지기로 자동차 바닥을 체크하기도 하고

뒷 트렁크를 검사하기도 했으며 우리 가족도 호텔 입구에 들어설 때 보안 검색대에 가방을 올려놓아야 하고

휴대 가방 속도 금속 탐지기로 검사를 하더군요.

래디슨 블루 호텔의 보안이 원래 철저한 것인지 아니면 귀빈이 머물고 있는 건지...^^ 

 

[우리 가족이 세부에서 1박하게 된 래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보안 검색이 철저한 래디슨 블루 호텔 입구입니다. 택시는 아예 호텔 정문 쪽에서 보안 검사를 받게 되어 있어요]

 

[다이아몬드 멤버쉽 카드가 있어서 룸 업그레이드가 된 건지 객실이 넓고 좋더군요]

 

[객실 입구는 기역자 모양으로 길다랗게 되어있으며 바닥에는 대리석이 깔려있어요]

 

[전망도 두 방향으로 틔여있어 시원하니 좋아요]

 

[객실 창문으로 바라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바다 건너 세부 막탄섬이 보이네요]  

 

[객실에서 내려다 본 호텔 수영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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