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Singapore)

[싱가폴] 싱가폴에 다녀오기 위한 편도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7. 10. 24. 00:00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지난 9월말에 싱가폴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으나 인도네시아 비자를 받기 위한 시도도 못해보고 인도네시아 입국하면서 다시 35달러를 내고서 도착 비자를 받아 10월 한달을 보내고 있답니다. 

 다만 그 때 싱가폴 여행의 소득이 있다면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발행하는 비자 발급 허가서, 즉 텔렉스를 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번에 다시 싱가폴에 가서 인도네시아 비자를 받기 위한 재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텔렉스를 비롯한 모든 구비 서류를 갖추고 있는 터라 비자 클리어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싱가폴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비자 신청 후에 몇일 만에 비자를 받게 될 것인가가 관건일 것 같네요.

이번에 싱가폴에 가면 무조건 비자를 클리어 한 다음에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돌아오려는 생각에서 편도 항공권을 예약합니다. 비자를 받고 난 뒤에 돌아오는 항공편을 예약하려는 거구요.



싱가폴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복수 입국(Multiple Entry) 비자 발급은 워킹 데이로 2일이 걸리는 걸로 나오더군요. 비자 접수는 평일 오전에만 가능하고, 평일 오후에는 비자 수령만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10월 24일 저녁에 싱가폴에 도착하면 25일 수요일 오전에 비자 접수를 하고, 26일 오후에는 비자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 봅니다.

만약 26일에 비자를 받게 되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배를 타고 가서 구경을 한 후 바탐섬에서 반둥으로 오는 편도 항공편을 예약해 돌아오려고 합니다.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 할지라도 2박 3일을 시간내서 바탐섬 구경을 할 계획인데, 일정이 확실치 않으므로 바탐섬에서의 호텔 예약이라던지 반둥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예약은 미뤄놓고 있는 거랍니다.


싱가폴에서 최소한 2박은 숙박해야 하므로 출국을 하루 앞 둔 23일 월요일 오후에 아고다(Agoda)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10% 할인을 받아 호텔을 예약합니다.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처음 예약하는 호텔이라 가성비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 9월말에 묵었던 미 호텔(Mi Hotel)의 가격이 너무 올라있어 저렴한 호텔을 찾다보니 집사람이 이 호텔을 선택하더군요. 객실 크기는 미 호텔보다 더 작지만 깔끔하다는 고객 숙박 평을 참고한 거라네요. 집사람의 현명한 선택이 될거라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