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체코/독일 여행 5일차입니다.
군주의 행렬 벽화 구경을 마치고 다시 드레스덴 대성당(Dresden Cathedral)이 우뚝 솟아 있는 광장으로 되돌아옵니다. 여행 시즌이라 생각되는데도 그리 관광객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드레스덴 대성당 맞은편에 있는 계단을 올라서면 엘베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브륄의 테라스입니다.
다른 장소 보다도 이 곳에는 현지인들과 여행객들로 많이 붐비네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지칠 즈음이면 이 곳 테라스에 와서 벤치에 앉아 엘베 강을 내려다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더군요.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벤치에 앉아 있는 현지인들도 많네요.
브륄의 테라스에도 몇 개의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그저 외관만 감상하는게 전부입니다.
드레스덴의 주요 건축물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와서 구경한다거나 아니면 단체 패키지 여행으로 와서 가이드의 설명을 천천히 듣게 된다면 더욱 흥미로울 거라 생각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