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체코/독일 여행 5일차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서 독일 드레스덴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내린 곳은 드레스덴 중앙역 뒷편에 있는 간이 버스 정류장인데, 나중에 체코 프라하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는 곳도 동일하다.
이 곳에서 중앙역을 가로질러 계속 직진해 가면 드레스덴의 주요 볼거리들이 나온다.
제가 구경한 주요 볼거리를 지도상에 표시해 보니 다음과 같네요.
체코에서 구입한 심카드는 이 곳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는터라 중요한 볼거리 정보들은 프라하에서 미리 스크린샷을 해서 저장을 해 놓았어요.
하지만 드레스덴을 구경하다 보니 그런 정보를 보고서 관광 명소를 찾아다닐 필요가 거의 없더군요.
그냥 관광 명소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기 때문이예요.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눈길 머무는 대로 구경을 하다보니 주요 볼거리를 다 보게 된답니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할 계획인터라 이번 드레스덴 방문에서는 박물관이나 궁전 등의 내부 구경은 하지않고 그냥 건물 외관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드레스덴 중앙역 내부 모습입니다. 역사 내부를 가로질러 역 입구로 나왔어요]
[드레스덴 중앙역 입구의 트램 정류장입니다]
드레스덴 중앙역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따라 구시가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좌우에 크고 작은 쇼핑몰들이 보이고 ibis 호텔 건물들이 늘어서 있으면 제대로 구시가지로 가고 있는 거예요.
고전 양식의 건물들이 보이고 관광객들이 모여서 웅성대고 있으면 구시가지에 도착한 거예요.
아마도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빠른 걸음으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좌우에 성당이나 고전적인 건물들이 보이는데 옆길로 빠지지 마시고 계속 엘베 강이 나올 때 까지 직진하시면 됩니다.
저는 중간에 교통 박물관으로 빠져서 잠시 둘러보는 외도를 하기는 했지만...ㅎㅎ
엘베 강 근처에 대부분의 관광 명소들이 모여있는 터라 이 곳 중심 관광지를 모두 구경하고 난 뒤에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되돌아 오면서 좌우에 있는 성당이나 고전 건물들을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구 시가지에 도착해 교통 박물관을 먼저 구경하고서 군주의 행렬 벽화, 브륄의 테라스, 레스토랑 거리, 성모 교회 그리고 다시 군주의 행렬 벽화를 지나 젬퍼 오페라 하우스와 츠빙거 궁전을 둘러봤네요.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어 엘베강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 오래된 성당이 있는 곳까지 구경을 다녀왔구요.
아래 지도 상에 드레스덴의 주요 볼거리를 상세히 표시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구시가지에서 엘베강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우측편에 건물들 사이에 자그마한 광장이 보이기에 들어섭니다.
당초 계획한 대로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줄곧 직진해 엘베 강이 보이는 곳까지 직진한 다음 좌우로 동선을 잡아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잠시 자그마한 광장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오기로 한 거예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곳은 교통 박물관 후문 쪽이더군요. 군주의 행렬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건물의 뒷편이기도 하구요.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자그마한 광장을 둘러보고 있어요]
[교통박물관 후문으로 로비에 들어섰어요. 입장료는 12유로입니다]
교통박물관에 입장해 둘러보려는 건 아닌지라(입장료 12유로) 그냥 로비를 가볍게 둘러봅니다.
정문 방향으로 나서니 손에 잡을 듯한 위치에 그 유명한 성모교회가 우뚝 솟아 있더군요.
여기서 성모교회 구경쪽으로 빠지게 되면 처음 계획한 동선과 차질이 생기는 터라 그냥 다시 교통박물관 로비에 들어가 후문 방향으로 되돌아 갑니다.
[교통박물관 정문에서 바라 보이는 성모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통박물관 정문 모습입니다]
[교통박물관 후문쪽 광장을 더 둘러본 후 원래 계획한 동선으로 합류합니다]
[계획한 동선으로 돌아왔어요. 이 곳을 나서면 넓은 광장이 펼쳐진답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직진해 마지막 터널형 통로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광장의 주변 모습입니다]
[광장은 엘베 강을 가로지른 다리와 연결되어 있어요]
[그리고 브륄의 테라스와도 연결되어 있구요]
[먼저 유명한 볼거리 중의 하나인 군주의 행렬 벽화를 구경합니다]
[군주의 행렬 벽화를 구경하며 다른 쪽 끝으로 가면 교통박물관 정문 근처가 됩니다]
[교통박물관 정문 근처 코너에서 바라 본 군주의 행렬 벽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