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

[체코] 제10편 - 박물관을 구경한 다음 흐라데크 탑에 올라 마을을 조망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10. 16. 20:49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체코 여행 3일차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정원 구경을 다녀온 후 박물관과 흐라데크 탑 입장 티켓을 구입합니다.

두 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130 코루나(한화 약 6,500원)이고, 

박물관과 흐라데크 탑 입장 티켓을 별도로 구입하는 경우 각각 100 코루나와 50 코루나입니다.

아직 오후 1시도 안된 터라 시간 여유가 많아 두 곳 모두 입장 가능한 티켓을 구입했어요.



박물관은 티켓을 구입하고서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 되지만

흐라데크 탑에 올라가려면 건물 밖으로 나가 별도의 출입구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우선 박물관부터 둘러보기로 합니다. 

옛날 이 곳 성에서의 화려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동선을 따라 한 바퀴 돌면서 흘깃 구경한 후에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보면서 둘러봤어요.

옛날 이 곳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 살았던 가족들 초상화, 집무실 모습, 거실 및 침실 생활 용품들, 주방 용품들 그리고 전시용 무기들 순서로 전시되어 있답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별도의 출입구로 가서 흐라데크 탑으로 갑니다.

구입한 티켓의 바코드 부분을 출입 관리 기기의 리더기에 살짝 대면 문이 열립니다.

탑의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좁은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내려오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 서둘러 한 층씩 올라가는 요령이 필요하더군요. 



흐라데크 탑에 올라가면 사방으로 체스키 크롬로프 마을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요.

어느 쪽을 바라보더라도 멋진 전경들이지만 이발사의 다리 방향으로 블타바 강줄기에 둘러싸인 파스텔 풍의 건물들 모습이 가장 멋지더군요.


[흐라데크 탑에서 내려다 본 광장 모습입니다]


[흐라데크 탑에서 내려다 마을 중심가 모습입니다]


[흐라데크 탑에서 내려다 본 중심가 반대쪽 모습입니다]


[흐라데크 탑에서 바라 본 체스키 크롬로프 성의 모습입니다]


[흐라데크 탑에서 바라 본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입구쪽 모습입니다]


[블타바 강 줄기를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이발사의 다리가 보이네요]


[흐라데크 탑에서 마을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