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체코 여행 2일차입니다.
구 시가지 광장에서 천문 시계탑, 니콜라스 성당, 틴 성당과 얀 후스 동상 구경을 마친 후에 5분 정도 이동해 까를교에 도착했어요. 블타바 강을 가로지른 까를교에서는 아름답고 멋진 프라하성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특히 오전에는 햇살에 비친 프라하성과 주변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가 있어서 더욱 인상에 남는 곳이예요.
까를교를 건너가서 우측편 골목으로 관광객들을 따라가면 프라하 성으로 가게 됩니다.
반대로 좌측편 골목으로 관광객들을 따라가니 존 레논의 벽이 나오더군요.
프라하에서의 볼거리에 대해 준비가 부족해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존 레논의 벽을 지나면 이렇게 블타바 강의 작은 지류를 가로지른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난간의 쇠창살에 많은 자물쇠가 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물쇠들 틈으로 바라보면 물레방아와 그 옆에 나무로 만든 난장이 조각상을 발견할 수가 있어요.
구 시가지 광장에서 부터 까를교를 건너 존 레논의 벽과 난장이 조각상을 보고난 뒤에 다시 까를교로 갑니다.
식사도 해야하고 스마트폰 배터리도 여분 하나 뿐인지라 빼먹은 화약탑을 보고서 호텔로 돌아가려구요.
일정 상에 여유가 있으므로 프라하성은 별도로 일정을 만들어 둘러보려고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