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Philippines)/세부 | 보홀

[필리핀] 3일차 - 알로나 비치

민지짱여행짱 2013. 2. 18. 01:32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필리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아마렐라 리조트 앞 비치에서 아침 5시 45분에 출발해 돌고래 구경과 스노클링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를 둘러보는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난 뒤 알로나 비치에 도착하니 오후 1시경이 되었어요.

이 곳 알로나 비치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근처를 둘러보며 열대 과일도 좀 사가지고 리조트로 돌아갈 거예요.

   

[맛사지를 받을까도 싶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비싼 곳이라 하기에 일단 패스합니다]

 

[점심 식사를 할만한 가게를 찾고 있어요]

 

[콤보 가격이 저렴하네요. 100페소(약 2,750원) 짜리도 있네요]

 

[돼지고기나 닭고기 그리고 옥수수나 야채 별로 단가가 매겨져 있어 골라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숯불 그릴에서 고기가 익어가고 있네요]

 

[저는 별로 입맛이 없어서 야채꼬치를 하나 주문했어요. 옥수수까지 함께 구워서 나오네요]

 

[아빠랑 엄마는 콤보 세트를 각각 하나씩 시켰어요]

 

[야채꼬치보다 아빠 엄마가 주문한 닭가슴살이 더 맛있더군요]

 

[별도로 주문한 바나나 쥬스도 나왔어요]

 

[제가 입맛이 살아나서...ㅎㅎ 추가로 고기 주문을 했어요. 다른 손님들 주문 음식과 함께 익어가고 있어요]

 

[3인가족 점심 식사 비용으로 440페소(약 12,000원) 밖에 안나왔네요]

 

점심 식사 후에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슈퍼에서 맥주 큰거 한 병을 사고 컵라면도 두개 샀어요.

아마렐라 리조트에 지금 들어가게 되면 다시 이 곳 알로나 비치로 나오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저녁 식사 시간에는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거나 지금 간식용으로 사가지고 가는

컵라면을 먹을 생각이예요.

슈퍼에서 파는 과일은 비싼 편이라 삼거리 근처 허름한 과일 가게를 찾아가 망고 1Kg에 80페소 그리고

망고스틴 1Kg 100페소를 주고 샀어요.

삼거리 근처에서 트라이씨클을 타려고 할 때 빵집이 보이기에 몇가지 종류의 빵을 추가로 샀네요.

빵 값은 정말 싸더군요. 여러개 골라 담았는데 겨우 45페소(약 1,250원) 달라네요.ㅎㅎ

 

[점심 식사를 한 식당 맞은편에 있는 은행입니다]

 

[과일을 사고 있는 데 낡은 트럭이 지나가네요. 제 또래 아이들의 천진 난만한 모습들이예요]

 

[빵집에서 이것 저것 빵들을 고르고 있어요]

 

먹거리 쇼핑을 끝내고 트라이씨클을 타고서 아마렐라 리조트까지 이동했어요. 요금은 150페소입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오후 2시 반경이었어요. 객실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후에 모두 낮잠을 푹 잤네요. 

 

[아빠는 리조트 정문에서 내려 걸어오시고 엄마랑 저만 트라이씨클을 타고 가네요]

 

[우리 가족이 알로나 비치에서 이 곳 아마렐라 리조트까지 타고 온 트라이씨클입니다]

 

[어젯밤에 타고 놀았던 그네입니다]

 

[리조트에 도착해 계단을 내려가 객실로 향하고 있어요. 작고 아담한 수영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해질 무렵에 일어나 리조트 앞 비치를 산책한 다음

다시 객실에 돌아와 알로나 비치에서 구입한 빵과 열대과일과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서 

아마렐라 리조트에서의 둘째날 밤을 맞이합니다.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나 해질 무렵에 아마렐라 리조트 앞 비치에서 산책을 하고 있어요]

 

[비치 의자와 해먹에 누워서 쉬기도 하구요]

 

[해가 지고 나니 수영장에도 인적이 사라지고 없네요]

 

[알로나 비치에서 사가지고 온 망고스틴과 망고입니다]

 

[세부 막탄섬에 있는 마리나 몰에서 산 바나나칩인데... 이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역시 세부 막탄섬 마리나 몰에서 사가지고 온 미니 라면과 망고 슬라이스 말린 겁니다]

 

[알로나 비치에 있는 슈퍼에서 사가지온 맥주입니다. 아빠 엄마가 한 병을 모두 마셨어요]

 

일기 예보 상으로 내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아빠는 내일 비가 잠시 오다가 그치겠거니 생각하시면서 오늘 보트 투어 가이드였던 라올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랜드 투어(Countryside Tour)를 할테니 낮에 소개한 삼촌을 리조트에 보내달라고 요청했어요.

아침 9시에 리조트내 프론트에서 만나는 걸로 하고서...

 

[필리핀] 4일차 - 초콜릿 힐과 안경 원숭이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