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Thailand)

[태국] 제1편 - 방콕에 도착해 머큐어 방콕 시암 호텔에 체크인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2. 7. 18:47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태국여행 1일차입니다.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BK21+ 친환경 해양플랜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원생 10여명이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콕 내 TPTI(Technical Petroleum Training Institute) 기관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데 현지 연수 기관과의 업무협의 및 학생들의 연수 모습 시찰과 만족도 조사를 위해 오늘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다녀오게 되었네요.

 

오늘 저녁 8시 35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방콕으로 가는 대한항공 편을 예약해 놓은터라 오후 6시경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세인공항리무진 버스를 기다립니다.

요즘 김해공항은 주차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주차 문제가 심각하여 승용차를 몰고 공항에 가는 경우 주차 문제로 항공편 탑승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몰라 아예 집사람더러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 달라고 한거예요.

지난 주 한파가 한 풀 꺾였는지 날씨는 초저녁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네요.
당초 6시 8분 도착 리무진이 10분 늦게 도착하네요.

스케쥴상 7시 이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퇴근 시간과 맞물려 아무래도 많이 늦을 것 같네요.

 

 

예정보다 20분 정도 늦은 저녁 7시 15분경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티켓팅 한 후 보안 및 출국 심사를 받고서 면세품 인도장으로 가서 집사람이 주문한 화장품과 내가 어젯밤에 주문한 골프공과 골프모자를 수령합니다.

 

 

7시 30분에 PP카드로 대한항공 라운지에 무료 입장해 드위치랑 맥주 한 캔과 컵라면 그리고 음료수로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합니다.

비빔밥이 기내식으로 나올거라는 생각이 들기에 지금 이 곳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기내식 먹기가 곤란해 지거든요. ㅎㅎ

저녁 8시 10분경 라운지에서 나와 4번 게이트에서 방콕행 대한항공편에 탑습했어요.

방콕 현지 시각으로 자정을 넘긴 0시 20분경 도착 예정이랍니다.

 

 

저녁 8시 35분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심한 맞바람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40분 정도 늦은 새벽 1시경 (힌국시각 새벽 3시)에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수하물이 없는 터라 바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왔네요.

 

 

1월초에 사용했던 태국 심카드를 스마트폰에 꽂으니 어제 날짜로 밸런스 147바트가 만료되었다 나오네요.

공항내 통신사 부스에 가서 100바트 (3천원) 충전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게 하니 만료된 147바트에다 추가로 충전한 100바트를 합쳐 총 247 바트 밸런스가 되었네요.

 

1시 30분경 퍼블릭 택시 정류장에서 대기표를 뽑으니 9번 레인에 주차해 있는 택시를 타라네요.

근데 머큐어 방콕 시암(Mercure Bangkok Siam) 호텔 위치를 잘 모르시네요.

구글맵을 켜서 위치를 보여주니 좀 알거 같은 표정을 지으며 미터기를 켜고 출발...
하이웨이를 타고서 신나게 달리더니 어디쯤 빠져나기야 할지 몰라하기에 구글맵으로 목적지까지 경로를 켜서 확인하던 제 휴대폰을 보여드렸더니 그걸 보시면서 겨우 목적지 호텔을 찾아갈 수 있었네요.


미터기에는 250바트 나왔으나 400바트를 달라하네요.

도중에 톨비 내는 두 곳에서 25바트와 50바트 내야 하기에 나중에 주겠다고 한터라 이걸 보태도 325바트... 340바트 주며 오케이? 했더니...

기사가 에어포트 50바트라 하네요.

아마 공항 주차료가 50바트인 듯 하기에 그냥 400바트(12,000원) 줬네요.

 

 

2시 조금넘어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서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드니 거의 3시(한국시각 새벽 5시)가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