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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태국 경유시 1박하게 될 호텔을 베스트웨스턴으로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10. 19. 10:13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이번 네팔 방문시에는 타이항공편을 예약한 터라 부산을 출발해 태국 방콕을 경유한 후 네팔 카트만두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태국 방콕에 도착하는 시각이 오후 12시 20분경이고...

방콕에서 카트만두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이튿날 오전 10시 30분에 있는터라 하룻밤을 공항 근처나 방콕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 상황이예요.

 

도착하는 날 오후에 여유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공항 근처 보다는 방콕 시내에서 숙박하는 걸로 하되 다음날 아침 일찍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도록 공항 철도(ARL) 시티라인의 종점인 파야 타이(Phaya Thai)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호텔 중에서 가격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3성급 호텔로 예약하는 걸로 결정되었어요. 이 곳 위치는 BTS 파야 타이 역도 가까이에 있어 시내로 이동해 쇼핑을 하거나 즐기는 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조건에 맞는 호텔이 트루 시암(True Siam) 호텔과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 Mayfair Suites) 호텔 이렇게 두 개가 나오는데 가격도 비슷한 데다가 고객 후기를 읽어보니 장단점 역시 비슷한 거 같더군요.

 

트루 시암 호텔에 비해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초보 여행자가 호텔을 찾아가기는 더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방콕을 두 번이나 다녀간 데다가 지난 해에 근처 풀만(Pullman) 호텔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호텔을 찾아 가는 데 어려움은 없을 걸로 생각되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지명도가 있는 베스트 웨스턴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미리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많은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고다(http://agoda.com)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저렴하게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12월 25일 이전에 마음이 바뀌면 무료 취소가 가능한 조건이 더욱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불과 몇 천원의 가격 차이이지만 조식 부페는 포함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수완나폼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PP(Priority Pass) 카드로 무료 입장해 공짜 식사를 할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