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Japan)/후쿠오카

[일본]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후쿠오카에서의 2박을 개인 하우스로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6. 21. 01:02

2015년 6월 20일 토요일,

 

7월 17일에서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후쿠오카 왕복 제주항공편을 구입하고 나서

후쿠오카의 숙박 예약을 시도했는데 호텔스닷컴(http://hotels.com)이나 아고다닷컴(http://agorda.com) 사이트에서는 예약 가능한 호텔이 거의 나타나지 않더군요.

7월 중순이 여행 성수기라 그런지 후쿠오카의 저렴한 호텔들은 대부분 만실이고 비싼 호텔 한 두개만 예약 가능한 상황이네요.

아무래도 호텔 예약은 불가능할 것 같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인 에어비엔비(Airbnb)를 통해 개인 아파트나 주택을 알아보던 중 후쿠오카 시내 중심가인 텐진(Tenjin)에 위치한 아파트를 예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행이 모두 다섯명이고 이 중에 한 명이 여자이다 보니 두 개를 예약할 수 밖에 없더군요.

 

 [최대 2인까지 지낼 수 있는 아파트이지만 일행 중의 여자 1명이 사용하게 될거예요. 가격은 2박에 200달러 정도랍니다]

 

[남자 4명이 사용하게 될 아파트입니다. 가격은 2박에 280달러 조금 넘는 가격이예요]

 

두 개의 아파트가 텐진 교통센터를 중심으로 각기 반대쪽에 위치해 있지만 그리 먼 편은 아니며 도보로 시내 중심가를 둘러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 보이네요.

 

제가 후쿠오카를 자주 가 본 터라 저는 친구들의 여행 가이드 역할로 떠나는 셈이예요.

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2박 3일 일정 동안에 맛집 탐방과 가벼운 쇼핑에 초점을 맞출거예요.

 

친구들이 후쿠오카 시내와 주변을 구경하길 진정 원한다면...ㅎㅎ

 

여행 첫째날에는 숙소 근처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캐널시티에 가서 쇼핑을 하고

바로 근처 구시다신사를 잠시 둘러본 후 다시 돌아와 캐널시티 분수쇼와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를 구경하려 해요.

둘째날 오전에는 전철로 다자이후 덴만구를 구경 다녀오거나 아니면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다녀올까 싶어요. 늦은 오후에는 후쿠오카 타워로 가서 근처 인공해변 시사이드 모모치와 마리존을 잠시 둘러본 후 텐진 시내로 와서 시간을 보내려고 하구요.

마지막 날에는 오전에 시내 쇼핑을 잠시 한 후에 아파트 체크아웃 하고서 지하철 타고서 공항으로 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