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ongkong)

[홍콩] 델타항공 마일리지로 부산->홍콩 편도 항공권 확보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4. 30. 11:13

지난 3월1일~5일 집사람이 델타항공 이벤트와 삼성델타카드 등의 사용 실적에 의해 모아놓은 델타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해 스카이팀 제휴사인 대한항공편으로 괌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당시 부산 출발해 괌을 왕복하는 대한항공편 왕복 항공권에다 추가해 오는 8월 31일에 부산에서 홍콩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까지 무료로 구입해 놓았답니다.

 

어떻게 왕복 항공권 이외에 다른 나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냐 궁금해 하실건데 이는 일종의 항공권 마일리지 이용 기법의 일종이랍니다.

모든 항공사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구요 델타항공의 경우에는 가능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제가 부산-괌 왕복 항공권을 델타항공 마일리지로 저랑 집사람 항공권을 구입할 때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에 대해서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설정하지 않고 부산을 스탑오버 도시로 지정해 최종 목적지는 홍콩으로 잡아놓은 거지요.

저랑 집사람은 지금 스탑오버 도시인 부산에서 체류하고 있는 셈이고 오는 8월 31일에 최종 목적지인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을 탑승하게 되는 식이랍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3월 1일에 부산을 출발해 괌에 도착한 다음 3월 5일에 괌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지만 부산을 스탑오버 도시로 지정해서 오는 8월 31일에 홍콩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구입해 놓은 거지요.

동일한 3만 마일의 델타 마일리지를 사용하면서도 이렇게 한 구간 만큼을 추가로 예약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에 대해서는 부산을 스탑오버 도시로 지정해 최종목적지를 홍콩으로 잡았어요]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같은 스카이팀 멤버라서 델타항공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1인당 델타항공 마일리지 3만 마일에다 유류할증료랑 공항세 등 합쳐서 겨우 47,000원이 추가로 들었답니다.

 

부산에서 홍콩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만 확보되어 있는 터라 홍콩에서 부산으로 되돌아 오는 편도 항공권만 추가로 구입하게 되면 부산-홍콩 왕복 항공권이 생기는 셈이지요.

홍콩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꼭 대한항공 티켓을 구입해야 할 필요는 없답니다.

 

만약에 홍콩에서 부산으로 오는 편도 항공권이 비싸거나 해서 확보 못하게 된다면 기 확보해 놓은 부산->홍콩 편도 항공권을 못쓰게 되어 버리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손해보는 건 없답니다.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오는 8월 31일 부산에서 홍콩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 예약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