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Guam)

[괌(Guam)] 렌트카를 타고서 순환 도로를 따라 괌의 주요 볼거리들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3. 15. 00:40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렌트카를 타고서 하갓냐(Hagatna)에 도착해 자유의 여신상과 괌 야구장을 구경하고서

PROA 레스토랑에서 BBQ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괌 남쪽으로 천천히 드라이브를 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뷰포인트나 볼거리가 있으면 차를 세워놓고 잠시 둘러보는 식으로 구경을 하면서 순환도로를 따라 돌아볼 예정이랍니다.

괌의 북쪽은 지도 상에 보니 군사 기지가 있고 볼거리가 없는 것으로 나오기에

순환도로를 따라 다시 투몬 만으로 돌아와서는 마지막으로 두 연인의 포인트(Two Lovers Point)를 구경하는 일정을 잡았어요.

 

[Fish Eye Marine Park 입구입니다. 피어 끝 부분에 물 속으로 내려가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네요]

 

[1인당 입장료가 10달러인데 1달러씩 깎아준다고 하지만... 고기를 많이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말에 입장을 포기했어요]

 

[해안 도로가 주차장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남쪽으로 가는 도중에 Sella Bay Overlook 뷰포인트가 있어 잠시 들립니다]

 

[Sella Bay를 구경할 수 있고, 폭포도 보이지만 물이 흘러내리는 부분의 흰색은 그냥 물이 흘러내린 흔적 뿐이예요]

 

[관광객은 거의 없어요. 우리 부부가 타고 온 승용차가 유일하게 주차장에 서 있네요]

 

[이곳은 Umatac Bay Bridge입니다. 순환 도로를 따라 지나는 길에 만나게 되어 있으므로 놓치지 않을거예요]

 

[이 곳은 이나라한 자연 풀장이랍니다. 바닷가 작은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어 잔잔한 자연 풀장이 생긴 곳이지요]

 

[징검다리를 지나 반대쪽에서 바라 본 자연 풀장의 모습입니다]

 

[이 가느다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은 바위섬에 올라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데...  제가 내려오는 도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어요]

 

[작은 바위섬에 올라 바라볼 수 있는 전경입니다. 어떻게 자연 풀장이 만들어 질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서 제가 다치는 바람에 30분 정도 지체를 했어요.

가느다란 사다리를 타고 작은 바위섬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중간 즈음에서 발이 비끄러지면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사다리와 함께 제 몸이 넘어지게 되어 오른쪽 어깨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고 

머리 부분이 바닥의 작은 돌에 살짝 부딪히면서 두피도 조금 찟겨 피가 흘러내리더군요. 

순간적으로 이만하기 다행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크게 다쳤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이렇게 다치긴 처음이네요. 

집사람이 근처 마트에서 물티슈랑 휴지를 사와서 잠시 지혈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서 최종 목적지인 두 연인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는 집사람의 말에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서 다른 곳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도착한 두 연인의 포인트 입구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앞에 Two Lovers Point 라는 포토 존이 있어요]

 

[주차장 쪽에서 바라 본 뷰포인트 모습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매점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네요]

 

[매표소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3달러입니다]

 

[매표소 입구 우측에 두 연인의 포인트에 관한 전설이 여러가지 언어로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글로도 적혀있어 좋네요]

 

[이 곳을 방문한 연인들이 남겨놓은 사랑의 증표들입니다. 일본인들이 걸어놓은 것이 대부분이네요]

 

[뷰포인트에서 매표소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전설을 순서에 따라 상황 그림으로 새겨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뷰 포인트에 올라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투몬 만의 호텔들과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더군요]

 

[뷰포인트 하단 둘레에도 많은 사랑의 증표를 달아놓은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두 연인이 마주보고 있는 듯한 조형물입니다]

 

[사랑의 종입니다]

 

[뷰 포인트 모습입니다]

 

[포토존입니다. 이 곳 두 연인의 포인트를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 곳에서 사진을 찍지요]

 

[셔틀 버스의 모습입니다. 투몬 만에 있는 호텔에서 이 곳까지 셔틀을 타고서 다녀가실 수 있어요]

 

[두 연인의 포인트 입구 모습입니다]

 

[렌트카를 타고서 괌 남쪽으로 순환도로를 따라 돌면서 둘러 본 볼거리들입니다]

 

오전 11시경에 괌 리프 호텔을 출발해 하갓냐에 도착해 자유의 여신상을 둘러본 다음

낮 12시경에 PROA에서 BBQ로 점심식사를 하고서

하갓냐를 출발해 여러 볼거리를 구경한 다음 두 연인의 지점에는 오후 4시 조금 안되어 도착했어요.

이나라한 천연 풀장에서 제가 조금 다치는 바람에 30분 정도 시간을 지체한 것을 포함하면 거의 5시간이 걸린 셈이네요.

 

렌트카를 타고서 투몬 베이(Tumon Bay)에서 출발해 주요 볼거리를 조금씩 구경하면서 돌아다니신다면

4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잡으시면 두 연인의 포인트까지 넉넉히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저희 부부처럼 중간에 점심 식사를 하게 된다거나 다른 뷰포인트랑 볼거리도 추가로 구경하신 다면 그 만큼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