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Guam)

[괌(Guam)]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괌(Guam)에 도착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3. 6. 18:41

2015년 3월 1일 일요일,

괌(Guam)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봄방학을 마친 딸내미를 김해시 장유면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 들여보내 놓고서

부부 둘만이 신혼여행이 아닌 구혼여행을 떠나려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9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을 타고서 낭만이 넘치는 관광지인 괌으로 가게 된 거예요.

 

김해공항 장기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순환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도착해

대한항공 부스에서 7시 반경에 체크인을 합니다.

 

[대한항공 부스에서 여권과 이티켓을 제시하고서 체크인을 하고 있어요]

 

여행객이 많지 않다보니 거의 줄을 서지않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보안 수속에다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고 나니 겨우 7시 40분경이었어요.

딸내미 시계와 집사람 화장품 등 다수의 면세품을을 찾은 다음

바로 위 층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서 비행기 탑승이 시작될 때까지 휴식을 취합니다.

PP(Priority)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전 세계 다수의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금년 1월에 부부가 각각 년회비 10만원씩을 내고서 신한 더 클래식(The Classic)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터라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PP(Priority Pass) 카드를 각자 가질 수 있게 된 덕분이예요.

년회비 10만원이지만 바우처로 이마트 상품권 8만원짜리를 받을 수 있으니

겨우 2만원의 년회비를 내고서 PP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지요.

 

참고로 신한 더 클래식 카드는 바로 발급이 안되고

다른 신한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다음에 고객센터에 연락해 교체 발급을 받아야 한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날 모습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 입구입니다. 비즈니스석 이상 탑승객 또는 PP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요]

 

[대한항공 라운지 내부 모습입니다]

 

[저녁을 안먹었으니 이 정도는 라운지에서 먹어주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비행기 출발 시각이 임박해서야 탑승이 시작되더군요]

 

 [제 탑승권입니다]

 

 [9시 15분경에 비행기가 출발하기 시작하네요. 여행 비수기인지 겨우 40여명 탑승객이 전부이더군요]

 

 [괌에 입국하려면 I-94 입국/출국 신고서와 비자 면제신청서 그리고 농산물 신고서 이렇게 3개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편은 약 3시간 45분 정도 걸려 현지 시각 새벽 2시경에 괌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한국과는 1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한국 시각으로 새벽 1시에 도착한 거예요.

 

괌 시각으로 새벽 2시부터 입국 심사를 마치기까지 2시간 넘게 걸렸던거 같아요.

일본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약간 앞선 시간에 도착해 입국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데다가

몇개 되지 않는 입국 심사대에서 양손 지문과 사진 촬영을 하는 과정이 있다보니 과도하게 오래 걸리더군요.

이번 괌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더군요.

그렇게 지루한 시간이 지나 입국 심사를 받고나니 새벽 4시가 넘은 시각이더군요.

 

[괌 입국 심사장에 들어서기 전이랍니다. 입국 심사장에서는 절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두시간 넘게 걸려 겨우 입국 심사를 마치게 되었어요]

 

2시간 넘게 기다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 수하물을 찾으러 가니 이미 수하물들을 한쪽 편에다 모아 놓았더군요.

수하물을 찾아 공항을 나서서 택시를 탑니다.

괌 리프 호텔까지는 약 10여분 이동한 것 같은데 미터 요금은 어찌나 빨리 올라가는지...

미터기 상으로 23달러가 나왔는데 여행 가방 하나에 1달러 추가해서 24달러를 달라고 하네요.

보통 15달러 남짓 나오고 팁 포함해서 20달러 미만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심야라 할증이 붙은 건지 모르겠네요.

아뭏든 택시 요금이 기대 이상으로 나온 것 같아 별도의 팁 없이 24달러만 계산했어요.

 

[괌 리프 호텔입니다. 정식 명칭은 Guam Reef and Olive Spa Resort 입니다]

 

[프론트 데스크입니다]

 

[호텔 출입구 입니다]

 

 [괌 현지시각으로 새벽 4시 반경에 객실에 들어왔어요. 당초 요청한 킹사이즈 베드룸은 만실이라기에 룸 변경을 요청해 놨어요]

 

 [베란다에서 좌측편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좌측으로 밝은 곳은 T Galleria 면세점입니다]

 

 [베란다에서 우측편 비치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밤이라 바다는 거의 안보이더군요]

 

[체크인 시에 객실 카드키와 함께 주는 수영장 타월 대여 카드입니다]

 

[프론트 옆에 있는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쿠폰입니다]

 

[호텔 내에 있는 와온(Waon)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숙박 기간중에 한 번 호박 파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