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Peru)

[페루] 제22편 - 마추픽추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 와이나픽추에 오르다

민지짱여행짱 2021. 2. 16. 17:59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남미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서 새벽 5시 반 버스를 타고 마추픽추에 도착해 농지 관리인 유적을 둘러보고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면서 잉카의 다리에도 다녀왔어요. 안개가 걷히자 책에서나 봤던 마추픽추의 환상적인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으며 천천히 마추픽추를 둘러보는 사이에 어느덧 10시가 되어 아빠는 가족들과 헤어져 와이나픽추(Wayna Picchu)에 오르기 위해 등산로 입구로 가십니다.

 

아빠가 1시간 반 동안 와이나픽추를 등반하시는 동안 저랑 엄마는 마추픽추 입구로 나가서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카페에 앉아서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며 논 터라 구경을 한 게 없답니다. 그래서 아빠가 와이나픽추를 등반하시면서 찍은 사진들과 동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와이나픽추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 본 와이나픽추의 장엄한 모습입니다]
[가파르고 위험해서 그런지 하루 4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명부에다 이름을 기재하고 가야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봉우리와 큰 봉우리 와이나픽추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와이나픽추에 오르면서 바라 본 하이럼 빙햄의 길입니다. 지그재그로 난 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경사가 급하고 미끄러운 길에는 굵은 쇠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빠지면 길은 어딘지 모르겠네요. 오른쪽 와이나픽추 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와이나픽추를 오르는 중간 즈음에서 바라 본 마추픽추의 모습입니다]
[파수꾼의 집, 채석장, 신성한 광장, 해시계가 있는 언덕이 차례로 보이고 가운데 대광장도 보인다]
[마추픽추와 함께 주변의 경관들을 바라 본 모습이예요]
[와이나픽추를 오르는 등산로 모습이예요]
[중간 중간 마추픽추를 내려다 보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산봉우리 근처에서는 더욱 경사가 급해져서 거의 엎드려서 기어올라 가다시피 하더군요]
[아빠가 드디어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데 성공했어요]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바라 본 마추픽추와 하이럼 빙햄의 길 모습이예요]
[와이나픽추 정상에 올라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 외국인들 모습이예요]
[정상 부근에 마련되어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고 있어요. 불쑥 튀어나온 돌계단이 인상적이네요]
[전망대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땀으로 범벅이 된 아빠의 모습이예요]
[스니커즈 쵸코바를 안주삼아 캔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예요. 저 뒷편은 천길 낭떠러지인데...]

 

[와이나픽추에서 바라 본 마추픽추와 하이럼 빙햄의 길 모습 동영상]

 

 

[와이나픽추 산봉우리 정상의 유적입니다]

 

[가랑비가 내려 하산을 서두릅니다. 작은 동굴을 지나야 하는데 몸을 잔뜩 웅크려야 합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는 터라 등산로가 미끄러운 편이예요]
[약 30분 정도 걸려 하산을 마치고 등산로 입구쪽에 도착했어요]
[등반 시작할 때 적어놓은 자기 이름을 찾아 하산 시각과 싸인을 해야 합니다. 149번을 보세요] 

 

[배낭이 젖지 않도록 비닐 우의로 덮은 터라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아빠랑 만나서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가랑비가 내리고 있는 터라 등산로 입구 근처에 있는 건물 안에서 휴식을 취고 있어요]

 

[가랑비가 멈출 생각을 안하기에 우의를 입고 시가지 구경을 나섭니다. 등산로 입구 근처입니다]

 

[와이나픽추 등산로 입구 근처에 있는 신성한 바위입니다]
[귀족들이 살았던 거주지인지 기술자들이 살았던 거주지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광장에서 바라 본 세 창문의 신전(좌측)과 해시계가 있는 언덕(우측)입니다] 

 

[콘도르 신전입니다]

 

[이 곳에서도 하이럼 빙햄의 길을 지켜볼 수 있어요]

 

[시가지 유적지에서 본 마추픽추의 입구에 있는 농지관리인 유적입니다. 계단식 밭들과 창고 등이 보이네요]
[시가지 구경을 마치고 이제 마추픽추의 가운데에 있는 왕궁 부분을 구경하러 갑니다]
[Fountain(샘)이 있는 곳이예요]
[어디서 솟아나는지 몰라도 물이 흐르고 있네요. 이 물들이 마지막에 모이는 곳이 물 긷는 곳 유적이예요]
[왕녀의 목욕탕이었을 것 같은 곳을 찾아다니다가... 비가 내리는 터라 여기 저기 대충 둘러봅니다]
[마추픽추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가면서 마추픽추를 뒤돌아 봅니다. 저 멀리 와이나픽추가 보이네요]
[마추픽추 입구 부근에 있는 농지 관리인 유적 내부입니다. 창고로 사용되었나 봅니다]
[마추픽추 구경을 마치고 출구를 나서면서 바라 본 농지 관리인 유적입니다]
[마추픽추 구경을 끝마치고 저 아래 서 있는 셔틀 버스를 타고 아구아스 깔리엔테스로 떠납니다]

 

[페루] 제23편 - 아구아스 깔리엔테스를 떠나 오얀따이땀보를 거쳐 쿠스코로 돌아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