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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3일차 - 워싱턴의 박물관들을 구경하다

2004년 7월 21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국회 의사당 건물과 주변의 박물관들을 둘러본 다음 아빠의 연구소 시절 동료가 워싱턴 근교에 1년 파견나와 살고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그 분 가족들을 만나 볼 예정이예요. [1박 2일 동안 워싱턴의 박물관과 기념관들을 둘러본 곳이예요. 오늘은 오른쪽을 중심으로 둘러봅니다] 워싱턴의 중심부에 가로로 길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Seaton Park를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에 백악관(White House),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등을 비롯한 여러 정부 청사들과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미국 동북부] 2일차 -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 터널을 구경한 후 워싱턴에 도착하다

2004년 7월 20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어제 아틀란타를 떠나 10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버지니아 비치에서 1박을 한 후에 오늘은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까지 갈 예정이예요.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을 건너 매릴랜드주 워싱턴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만(Chesapeake Bay)을 가로 지르는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Bridge-Tunnel)을 지나다가 해저 터널이 시작되는 입구에 있는 휴게소에 들립니다. 버지니아 주에 있는 이 곳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은 17.6마일(28.4Km)나 되는 세계 최장의 다리로서 중간에 바다 밑을 지나는 1.6Km 정도 길이의 해저 터널도 두 개..

[미국 동북부] 1일차 - 아틀란타를 출발해 버지니아 비치에 도착하다

2004년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동북부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워싱턴, 뉴욕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보고 온 거랍니다. 우리 가족이 미국 동북부 지역을 여행한 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10박 11일 동안 미국 동북부 지역을 둘러본 여행 코스입니다] 1일차: 아틀란타를 출발해서 버지니아주 노폭(Norfork)에 도착, 버지니아 비치를 구경하고서 1박 2일차: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불리는 체사피케 베이 브리지 터널(수중 터널)을 중간에서 구경하고, 이를 지나 15-6마일에 걸쳐 길게 펼쳐진 긴 다리를 지나 워싱턴 방향으로 이동. 와싱턴 북쪽 칼리지파크 근처에서 1박 3일차: 워싱턴 국회의사당, 항공우주박물관, ..

[미국 서부] 14일차(마지막날) - 여행을 끝마치고 아틀란타로 돌아가다

2004년 12월 31일 금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4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200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자 이번 미국 서부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서 공항에 도착합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30분 정도 지연되었지만 아틀란타행 델타 항공편을 무사히 탑승하게 되었어요. [LA 국제공항에서 아틀란타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틀란타에 도착한 시각은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의 3시간 시차 때문에 날이 어두어져서야 도착했어요. 아틀란타 핫츠필드 공항에서 우리 가족이 살고있는 던우디(Dunwoody)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공항의 지하철역입니다. 아틀란타의 지하철은 Marta 라고 불러요] [..

[미국 서부] 13일차 -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도시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30일 목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샌디에고를 출발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가 멕시코의 티후아나(Tijuana)를 구경한 다음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와 몇 군데를 구경한 다음 LA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에 하이웨이 I-5를 타고서 남쪽으로 30분쯤 내려가니 이 곳이 미국의 마지막 고속도로 출구라는 이정표가 나오기에 그 곳으로 빠져 나갑니다. 승용차를 타고서 멕시코로 갈게 아니고 이 곳에서 멕시코 티후아나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서 멕시코로 갈 예정이거든요. 7달러의 주차 요금을 내고 주차를 한 다음 주차장 내에 있는 MEXICOACH 라는 버스를 타고서 멕시코의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의 다운타운까지 이동합니다. 어른은 1인..

[미국 서부] 12일차 - 샌디에고의 씨월드(Sea World)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29일 수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아침 9시 조금 전에 호텔을 빠져나와 오늘 하루 시간을 보낼 씨월드(Sea World)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씨월드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씨월드 개장 시각은 9시 30분부터였으나 우리 가족이 도착한 9시 15분 경에도 입장을 시켜주더군요. 1인당 입장 요금은 아빠와 엄마는 1인당 약 50달러 정도이고 저는 40달러 정도였던거 같아요. 너무 비싸더군요. 다행히 캘리포니아주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받은 두 장의 할인 카드를 제시하고서 가족 세 명이서 모두 1인당 6달러씩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답니다. [샌디에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US Grant 호텔에서 씨월드까지 15분 정도 걸려 이동한 경로입니다] [씨월드에 입장하자 여러가지 동..

[미국 서부] 11일차 - 솔뱅을 구경한 후 샌디에고로 가다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산호세의 캠프벨에서 출발해 몬트레이 17마일 절경을 구경하고 태평양 해안을 따라 나 있는 1번 서부 해안도로를 타고서 산타 마리아(Santa Maria)에 도착해 미국 서부여행 10일째 밤을 보냈어요. 여행 11일째날 아침, 호텔에서 주는 머핀과 커피로 아침 식사 한끼를 때운 다음 호텔을 출발해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다 덴마크 풍의 예쁜 도시 솔벵(Solvang)에 들립니다. 이 곳은 마침 비가 갠 터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작고 예쁜 솔뱅 도시도 구경하고, 안데르센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도 구경합니다. [솔뱅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앞에서 나연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미국 서부] 10일차 - 서부 해안도로를 따라 산타마리아로 가다

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아침에도 꾸준히 비를 뿌리고 있는 날씨입니다. 어젯밤에 이곳 호텔에서 만난 아빠의 예전 직장(인제대학교) 동료이셨던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 오늘은 산호세를 떠나서 미국 서부의 해안 도로를 따라 산타마리아(Santa Maria)까지 갈 예정이랍니다. 나영이네 가족은 플로리다주 탈라하시(Tallahassee)에 살고 있는데 그 곳에서 부터 차를 타고서 이곳 미국 서부의 산호세까지 오신 거랍니다. 3박 4일에 걸쳐서 차를 몰고 오셨다네요. 정말 대단하신 가족이랍니다. ㅎㅎ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아침인지라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나연이네 가족과 함께한 다음 곧바로 몬트레이(Monterey)..

[미국 서부] 9일차 - 샌프란시스코를 구경한 후에 산호세로 가다

2004년 12월 26일 일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어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저녁 8시경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서 어느덧 여행 9일차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구경한 후에 샌프란시스코 바로 아래에 있는 산호세(San Jose)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다운타운의 주요 볼거리들이 있는 경로를 따라 도로상에 갈매기 그림이 그려진 이정표가 서 있기 때문에 그 경로를 따라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다운타운을 구경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모습이예요] [차이나타운을 잠시 둘러봅니다] [Coit Tower에..

[미국 서부] 8일차 -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5일 토요일, 크리스마스이자 미국 서부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베이커스필드를 출발해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을 구경하고서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입니다. [베이커스필드를 출발해 프레즈노를 거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가서 구경한 다음 샌프란시스코로 갈거예요] 곡창 지대로 유명한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를 출발해 건포도 산지로 유명한 프레즈노(Presno)를 거쳐 약 3시간 반 정도 걸려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했어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로 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운치가 있어 좋더군요. 마침 어린이들이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이 보여 잠시 함께 즐겨봅니다. [자연적으로 눈썰매장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대야 부러진 것을 주워서..

[미국 서부] 7일차 - 라스베가스를 떠나 베이커스 필드로 가다

2004년 12월 24일 금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게 된 The Orleans 호텔의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스트립으로 가서 어제 못다 본 호텔들 구경을 나섭니다.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MGM 그랜드,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씨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벨라지오(Bellagio) 등의 정말로 웅장한 호텔들을 구경했는데, 호텔들 간의 이동은 가까운 곳은 걸어서 가고 먼 곳은 트램을 타고 갔어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과 롤러 코스트가 있는 뉴욕 뉴욕 호텔이랍니다] [뉴욕 뉴욕 호텔 옆에는 동화나라의 왕국처럼 꾸며놓은 테마 파크가 있는 엑스칼리버 호텔이..

[미국 서부] 6일차 - 라스베가스에서 후버 댐과 멋진 호텔들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3일 목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라스베가스의 The Orleans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호텔 숙박객을 위해 아침 뷔페가 어른 5.99달러, 어린이 3달러이더군요. [The Orleans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라스베가스에서는 웅장하고 멋진 호텔들을 둘러보는 게 주된 볼거리인데 낮에는 별로일거라는 생각에 자동차를 타고 30분 정도 떨어진 후버(Hoover) 댐 구경을 나섭니다. [후버 댐이 있는 곳이예요. 후버 댐 위에 크게 보이는 호수가 바로 미드 호수이구요] 후버 댐은 1936년도에 콜로라도 강 줄기를 막아서 만든 댐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곳..

[미국 서부] 5일차 -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5일차 입니다. 오늘은 이 곳 Mt. Camel Junction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수많은 첨탑들로 이루어진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 와서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갈 예정입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도중에 자이언 캐년(Zion Canyon) 국립공원을 잠시 구경하고 갈거랍니다.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구경한 다음 라스베가스까지 이동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정경입니다] Mt. Camel Junction을 출발해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차량 한 ..

[미국 서부] 4일차 - 그랜드 캐년을 구경하다

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플래그스태프(Flagstaff)를 출발해 30분 정도 이동하여 그랜드 캐년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한 윌리암스(Williams)에 도착합니다. [플래그스태프를 출발해 그랜드 캐년을 구경한 다음 유타주의 Mt. Camel Junction까지 이동한 경로] 윌리암스에서 45분쯤 북쪽으로 이동하니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의 사우스림(South Rim)으로 들어가는 주 출입구가 나타나더군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자동차 한 대에 20달러이더군요. 이번 서부 여행에서 그랜드 캐년과 더불어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자이언 캐년(Xion Canyon),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te National Par..

[미국 서부] 3일차 - 세도나(Sedona)를 구경하다

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네바다주 라플린(Laughlin)이라는 작은 카지노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 Feathers Cafe에서 제공하는 99센트 짜리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돈을 날린 사람들에게 호텔에서 특혜를 베푸는 듯이 99센트 짜리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어제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할 적에 직원이 99센트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 [콜로라도 강 줄기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서 아빠가 메뉴판을 보면서 직원에게 99센트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게 맞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빠가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주문해..

[미국 서부] 2일차 - LA를 구경한 다음 라플린으로 가다

2004년 12월 19일 일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LA 시내를 구경한 다음에 모하브(Mojave) 사막을 가로질러 네바다 주의 작은 카지노 도시인 라플린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침 9시경에 LA 다운타운에 있는 미야코 호텔을 떠나 산타모니카 비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산타모니카 비치, 비버리 힐스 그리고 헐리우드 거리를 구경할 예정이예요] 주말이라 비치 주변의 골목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에다 주차를 해 놓고 태평양에 접한 산타모니카 비치를 구경합니다. 피어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산타모니카 비치와 비치에 마련된 놀이터, 그리고 피어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산타모니카 비치를 떠나 비버리힐스로 이동합니다. 부자 동네인지 골목들을 자동차..

[미국 서부] 1일차 - 아틀란타를 출발해 LA에 도착하다

2004년 12월 18일 토요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1일차 입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12월 18일(토)부터 31일(금)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아틀란타를 떠나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행기표는 아빠가 이미 두어달 전에 델타 항공(Delta Airlin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것이며, 아틀란타-LA 왕복으로 1인당 270달러 정도(세금 포함)에 티켓팅을 한 거랍니다. 우리 가족의 대략적인 미국 서부 여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아틀란타 출발 로스앤젤레스 도착, 한인타운 구경(Miyako Hotel, 58달러) 2일차: 로스앤젤레스 시내 구경 후 라플린(Laughlin) 이동(Avi Resort & Casino, 28달러) 3일차: 세도나(Sedona) 구경 후..

[미국 남부] 8일차 - 플로리다주의 주도 탈라하시를 구경하다(마지막회)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펜사콜라 비치와 포트 왈톤 비치를 구경하고 데스틴 비치에서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즐긴 다음 약 2시간 반 정도 걸려 오후 4시반경에 플로리다주의 주도인 탈라하시(Tallahassee)에 도착합니다. 예전에 I-10 하이웨이를 타고서 탈라하시 근처를 여러 차례 지나다녔지만 실제 다운타운에 와서 구경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탈라하시 다운타운으로 향하던 중에 플로리다 주립대(FSU: Florida State University)가 보이기에 잠시 들러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우리 가족이 지금 살고 있는 게인스빌에는 플로리다대학교(UF: University of Florida)가 있지요. [탈라하시의 시내로 향하던 중에..

[미국 남부] 8일차 -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와 데스틴의 비치를 둘러보다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플로리다주 펜사콜라(Pensacola)에 도착해 이 번 가족 여행의 마지막 밤을 여유있게 보내고서 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펜사콜라에서 부터 데스틴(Destin)까지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적당한 비치에 들러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즐긴 다음 플로리다주의 주도인 탈라하시(Tallahassee)를 구경한 다음 게인스빌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랍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호텔 로비에 투숙객을 위한 읽을 거리가 비치되어 있기에 소파에 앉아서 얇은 책 한권을 읽었어요] [오전 9시 조금 넘어 호텔을 출발합니다] [펜사콜라의 비치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예요. 긴 다리를 지나..

[미국 남부] 7일차 -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즈의 프렌치 쿼터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어제 루이지애나주 라파옛(Lafayette)에 늦은 시각에 도착한 터라 오늘은 가족들 모두 느지막히 일어나 어젯밤에 사다놓은 우유와 빵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합니다. 별 3개 등급의 호텔이라 무료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어젯밤에 월마트에서 미리 사놓은 거랍니다. [루이지애나주 라파옛에서 하룻밤을 보낸 Crowne Plaza Hotel의 로비 모습입니다] 오늘 일정은 이 곳 라파옛을 떠나 뉴 올리언즈(New Orleans)로 이동해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를 구경한 다음 플로리다주 펜사콜라(Pensacola)까지 갈 예정이랍니다. [루이지애나주 라파옛에서 출발해 뉴 올리언즈를 거쳐 플로리다주 펜사콜라까지 이동하게..

[미국 남부] 6일차 - 텍사스주 갈베스톤 섬을 둘러보다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텍사스주 휴스톤에 있는 존슨 스페이스 센터(Johnson Space Center) 구경을 마친 후 약 45분 정도 걸려서 휴스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인 갈베스톤 섬(Galveston Island)에 도착합니다. [갈베스톤 섬에 도착했어요] [The Bishop's Palace 라는 건물이예요] [이 곳은 Sacred Heart Catholic Church라는 성당 건물입니다] [잠시 비치를 구경하고 떠나려고 Stewart Beach에 도착했으나 주차비를 내야하는 터라 근처로 이동합니다] [Stewart Beach 바로 근처에 있는 Porretto Beach입니다. 도로 가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아빠는 돌을 쌓아 만든 피..

[미국 남부] 6일차 - 텍사스주 휴스톤의 존슨 스페이스 센터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에 휴스톤 시내 구경 및 워터 월(Water Wall)을 구경한 후에 40분 정도 남쪽으로 이동해 오후 12시 20분경에 존슨 스페이스 센터(Johnson Space Center)에 도착합니다. 플로리다주 티투스빌(Titusville)에 있는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Kennedy Space Center)를 구경한 적이 있어 이 곳 존슨 스페이스 센터는 패스할까 생각하다가...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는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곳이라 우주선 발사대를 중심으로 해서 우주선과 그 밖의 우주에 관한 자료들을 구경하는 곳인 반면에 이 곳 존슨 스페이스 센터는 쏘아올린 우주선의 통제 본부가 있는 곳이며 우주선 동체를 만들어 테스트를 하기도 하고 우주 식량..

[미국 남부] 6일차 - 텍사스주 휴스톤(Houston) 시내를 둘러보다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텍사스주 휴스톤(Houston)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후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휴스톤 다운타운을 구경한 후에 텍사스주 남쪽에 위치한 갈베스톤 섬(Galveston Island)을 거쳐 루이지애나주 라파옛(Lafayette)까지 이동할 거랍니다. [오전 8시 반경에 아침 식사를 합니다] [텍사스주 모양의 와플을 만드는 기계가 있더군요] [휴스톤에는 별로 볼게 없다고 해서 호텔에서 쉬다가 오전 10시 20분경에 체크 아웃을 합니다] [휴스톤 시내 모습입니다] [다운타운에서 벗어나 갤러리아(Galleria) 백화점 뒷편에 있는 워터 월(Water Wall)을 구경하러 왔어요] [워터 월의 전경입니다. 끊임없이 ..

[미국 남부] 5일차 - 텍사스주 Fort Worth의 Stockyards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텍사스주 달라스(Dallas) 시내를 구경하고서 40분 정도 서쪽으로 이동해 Fort Worth로 갑니다. Fort Worth의 Stockyards 라는 곳에 히스토릭한 타운이 있어 카우보이도 구경하고 소몰이 구경도 할 수가 있다고 해서 간 거랍니다. [오후 3시 10분경에 Fort Worth의 Stockyards 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Fort Worth의 Stockyards에 도착했지만 어디에서 소몰이를 하며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모르는 터라 우선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 Billy Bob's Texas라는 건물에 들어가 봅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입구 쪽에 직원이 티켓을 팔고 있기에 달라스(Dallas)에서..

[미국 남부] 5일차 - 텍사스주 달라스(Dallas) 시내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텍사스주 달라스(Dallas)에 있는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 도착한 터라 오늘 아침에는 느지막히 일어나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합니다. 거의 오전 10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달라스 시내 구경을 하러 갑니다. 달라스 시내의 많은 곳을 둘러볼 여유는 없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장소였던 The Sixth Floor Museum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Reunion Tower 정도만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오전 9시 반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멀리서 바라 본 달라스 시내 모습입니다] [코인 파킹을 해놓고서 비지터 센터가 있는 Old Red Museum에 들어가 지도와 쿠폰 등을 챙..

[미국 남부] 4일차 - 알칸소주 Hope(빌 클린턴 출생지)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알칸소주 핫 스프링스를 출발해 텍사스주 달라스로 이동하다 우연히 미국의 42대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태어난 도시라 소개하고 있는 호프(Hope)에 들러 휴식도 취할 겸해서 빌 클린턴이 태어난 집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도시인 알칸소주 호프(Hope)에 도착했어요] [Hope 시내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하더군요] Hope 기차역에 마련된 비지터 센터에 가서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곳의 지도를 구하려 했으나 일요일이라 비지터 센터는 문을 닫은 상황이더군요. 적당히 Hope 시내를 둘러보면 클린턴 대통령이 태어난 집에 대한 정보가 있으려니 하고 주위를 돌아다녀 봤지만 작은 표지판 조차도 보..

[미국 남부] 4일차 - 알칸소주 핫 스프링스(Hot Springs)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알칸소주의 주도인 리틀 락(Little Rock)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오후 1시경에 미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국립 공원이 있는 핫 스프링스(Hot Springs)에 도착합니다. 이 곳 핫 스프링스는 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온천으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42대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어릴적 살았던 도시 핫 스프링스입니다] [핫 스프링스의 비지터 센터에 도착해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지도와 할인 쿠폰을 챙깁니다] [비지터 센터 주변의 핫 스프링스 시내 모습입니다] [도로 가에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곳도 있더군요. 식수로도 사..

[미국 남부] 4일차 - 알칸소주 리틀 락(Little Rock) 시내 구경을 하다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알칸소주 리틀 락(Little Rock)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별 2개반 등급의 호텔이라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로서는 최고의 수준이지요.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푸짐하게 아침 식사를 챙겨 먹습니다]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리틀 락 시내로 향하다 국립 묘지가 보이기에 잠시 구경을 합니다] [정형화된 비석을 세워놓은 곳도 있구요 자유로운 비석을 세워놓은 곳도 있답니다] [유적지를 구경하듯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비석들이 들어서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 곳 알칸소주는 미국의 42대 대통령..

[미국 남부] 3일차 - 테네시주 멤피스 시내를 구경하다

2010년 8월 14일 토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Graceland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과 엘비스와 관련된 각종 전시관 들을 구경한 후에 멤피스 시내 구경 및 엘비스가 첫 음반을 제작했던 Sun Studio를 구경하러 갑니다. 약 3시경에 멤피스 시내에 도착했는데 정면에 피라미드형의 높은 건물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더군요. 이 건물은 1991년도에 지어진 농구경기장 건물인데 이집트의 멤피스(Memphis)라는 도시명과 이 곳 테네시주 멤피스가 이름이 같아서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은 건물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University of Memphis 남자 농구팀과 Memphis Grizzlies 라는 NBA(National Basketball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