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9일 목요일,
미국 남부 가족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플로리다주 펜사콜라(Pensacola)에 도착해 이 번 가족 여행의 마지막 밤을 여유있게 보내고서 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펜사콜라에서 부터 데스틴(Destin)까지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적당한 비치에 들러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즐긴 다음 플로리다주의 주도인 탈라하시(Tallahassee)를 구경한 다음 게인스빌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랍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호텔 로비에 투숙객을 위한 읽을 거리가 비치되어 있기에 소파에 앉아서 얇은 책 한권을 읽었어요]
[오전 9시 조금 넘어 호텔을 출발합니다]
[펜사콜라의 비치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예요. 긴 다리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전 9시 40분경에 펜사콜라 비치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도 차량들이 거의 없어 한산한 편이더군요]
[이른 아침의 펜사콜라 비치의 모습입니다]
[펜사콜라 비치에 길게 뻗어있는 낚시 피어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저 곳에서 낚시도 두어번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백사장은 여전히 고운 모래를 간직하고 있던데...
해수욕을 하려니 작은 해조류들이 많이 떠다니고 있어 힘들겠더군요]
[30분 정도 고운 모래를 밟으며 백사장에서 놀다가 펜사콜라 비치를 떠납니다]
[펜사콜라를 출발해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해 약 1시간 정도 걸려 오카루사 섬(Okaloosa Island)에 도착합니다]
[오카루사 섬에 있는 Fort Walton Beach에 들렀으나...
역시 작은 해조류들이 너무 많아 해수욕은 불가능 하네요]
[낚시 피어에서 바라 본 오카루사 섬의 Fort Walton Beach 모습입니다]
[피어 입구에 있는 알록 달록한 색깔의 건물 모습입니다]
[Fort Walton Beach를 떠나 다시 10여분 이동해 데스틴(Destin)에 도착합니다]
[펜사콜라 비치에서 부터 오카루사 섬의 Fort Walton Beach를 거쳐 데스틴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데스틴에 들어서니 도로 좌측에 Sexton Seafood Market이 보이더군요]
[예전처럼 섹스톤 씨푸드 마켓에서 새우 3파운드와 광어 3마리를 샀어요.
50달러 정도 지불한 것 같네요]
[퍼블릭 액세스가 가능한 데스틴의 비치에 도착해 바닷가로 나가는 중이예요]
[데스틴 비치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봐서 바닷물 상태가 괜찮은가 봅니다]
[펜사콜라 비치나 포트 왈튼 비치와는 달리 이 곳 데스틴 비치의 바닷물이 깨끗하더군요.
다행이예요]
[저랑 엄마는 먼저 수영복을 갈아입으러 화장실로 가고 아빠는 비치의자와 파라솔을 설치합니다]
[아빠랑 엄마랑 데스틴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래놀이를 하고 있어요. 플로리다주의 다른 비치들 보다 모래가 설탕가루같이 훨씬 곱고 부드럽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했는데...
검은 먹구름이 점차 다가오더니 비를 뿌리기 시작하네요]
[오후 1시반경에 데스틴 비치를 출발해 주도인 탈라하시까지 약 2시간 반 정도 걸려 로컬 도로를 따라 이동한 경로]
[미국 남부] 8일차 - 플로리다주의 주도 탈라하시를 구경하다(마지막회)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