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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8/20 아이팟 터치에서 팝콘을 꺼내다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아이팟 터치의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터넷 상에 동영상이 올라와있는 재밌는 설정을 그대로 재현을 해봤어요. 아이팟 터치에서 실제 팝콘을 꺼내는 장면이랍니다. [아이팟 터치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팝콘을 집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팝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제 팝콘을 꺼내고 있는 동영상 모습입니다]

[게인스빌] 2010/08/20 포트 클라크 중학교 오리엔테이션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포트 클라크(Ft. Clarke) 중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어 참석을 했어요. 제가 지난 6월초에 탈봇(Talbot) 초등학교를 졸업한 터라 오는 8월 23일부터는 이 곳 포트 클라크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거든요. [포트 클라크 중학교 입구입니다] [학교 오피스를 찾아갔더니 카페테리아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면서 그 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이번 6학년 신입생들의 반 배정 리스트입니다. 저는 Mr. Bramlett 선생님 반이예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예요. 각 반별로 테이블을 달리해서 앉아있어요] [담임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예요] [제 담임 선생님인 Mr. Bramlett 이시랍니다. 좌측에 턱수염을 기르신 재밌게 ..

[게인스빌] 2010/08/06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가다

2010년 8월 6일 금요일, 바로 옆 집에 살고있는 남주/채연네 가족과 함께 스시뷔페 스시야미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우리 가족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셔서...ㅎㅎ 스시뷔페라 하면 우리 가족에 아틀란타에 갈 적에 항상 들리는 노리노리 스시뷔페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밥 조금에 큼직한 회나 해산물이 올려져 있는... 아빠가 50개까지 드신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이 곳 게인스빌에는 그와 같은 스시뷔페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나마 게인스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약간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시야미 뷔페 이더군요. 저랑 엄마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아빠는 두어달 전에 랩실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한 적이 있는 곳이라 하시더군요. [13th Street를 ..

[게인스빌] 2010/07/24 인도 레스토랑에 가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오늘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절친한 친구 킴벌리(Kimberlee) 집에 가서 놀았어요. 아빠 엄마는 저를 킴벌리 집에 내려주고는 UF(Univ. of Florida) 골프장에 가셔서 뙤약볕 아래에서 땀흘리며 골프를 치고 돌아오셨더군요. 오후 6시에 아빠 엄마가 함께 킴벌리 집으로 저를 데리러 오셨어요. 저를 태우고서 모처럼 외식을 하려구요. 킴벌리 집을 떠나면서 집 입구에 예쁜 꽃이 활짝 피어있기에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 킴벌리 집 입구에 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킴벌리랑 놀면서 입술에 립스틱도 바르고 화장도 조금 했답니다. 얼굴 색깔은 수영하며 노느라 타서 그런거구요. ㅎㅎ] [친구 킴벌리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는 킴벌리 집에 네 번째 놀러간 것이며,..

[게인스빌] 2010/07/20 농구 20골 넣기 미션을 수행하다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키가 쑥쑥 크려면 줄넘기나 농구를 하면 좋다고 해서 매일 줄넘기나 농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주 빼먹는 편이랍니다. 오늘은 오후 6시경에 아빠랑 아파트 내에 농구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슛 연습을 했어요. 아빠가 20골을 넣으면 30분간 아이팟 터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아파트 농구장에서 20골을 넣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요] [골이 들어가는 장면이예요] [날도 덥고... 골인은 잘 안되고... 힘이 드네요] [겨우 20골을 성공시키고 힘들어서 농구공을 깔고 앉아있어요] [20골 미션을 끝내고... 보너스로 뒤로 던져 골인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ㅎㅎ] [농구장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20골 미션을 끝마치고서 그네도 타고...] [시체 놀이..

[게인스빌] 2010/07/20 레모네이드를 만들었어요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며칠 전에 사다놓은 레몬이 있기에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아빠한테 골프 끝마치고 집에 오실 때 스파클링 워터나 스프라이트를 좀 사다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스프라이트(사이다)를 사오셨더군요. 레모네이드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은 스파클링 워터(또는 스프라이트), 설탕, 레몬 2개, 메이플 시럽 그리고 얼음이 담긴 컵이 필요하답니다. 집에 메이플 시럽이 없어서 그냥 와플 시럽을 사용했어요. 제가 만든 레모네이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었답니다. 1. 먼저 깨끗히 씻어낸 레몬 하나를 얇게 썰어 컵 하나에 담은 다음 설탕에 재워줍니다. 2. 다른 레몬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모두 즙을 내어 얼음이 담긴 컵에 부어주세요. 3. 레몬 즙이 담긴 컵에 스파클링 워터(또는 스프라이..

[게인스빌] 2010/07/12 싼타페 칼리지 썸머 캠프가 시작되다

2010년 7월 12일 월요일, 오늘 부터 2주간 싼타페 칼리지에서 썸머 캠프가 시작되었어요.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2시반까지 캠프에 참석하게 된답니다. [싼타페 칼리지의 S 빌딩 옆에서 모여 각자 신청한 캠프 교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Creative Writing, Global Citizenship 그리고 Garage Band Music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매일 첫번째 시간에는 Creative Writing 캠프에 참석하는데 창의적인 글쓰기를 하는 시간이예요. 2주 동안에 짧은 미스테리 소설을 하나 만들어 볼 예정이랍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Global Citizenship 캠프인데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세번째 ..

[게인스빌] 2010/07/10 킴벌리랑 알렉시스랑 놀다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절친한 친구 알렉시스(Alexis)랑 킴벌리(Kimberlee)랑 우리집에서 놀았어요. 수영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아이팟 터치도 갖고 놀면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점심 식사는 엄마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아빠가 찾아오신 도미노 피자로 맛있게 먹었구요. 알렉시스가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3시경에 먼저 가고 킴벌리는 오후 6시경에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점심 식사로 주문한 도미노 피자 2판과 무료로 받은 시나몬 스틱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 제 왼쪽편이 키가 아주 큰 알렉시스이구요, 제 오른쪽 편이 저보다 작은 킴벌리입니다] [알렉시스가 먼저 가고 나서 킴벌리랑 컴퓨터를 하며 놀고 있어요]

[게인스빌] 2010/07/07 싼타페 칼리지 썸머캠프를 신청하다

2010년 7월 7일 수요일, 엄마랑 싼타페 칼리지에 가서 2010년도 썸머 캠프를 신청했어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월~목 오전에만 캠프에 참가하는 건데 참가비는 150달러이구요. 세 가지의 캠프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Creative Writing, Global Citizenship, 그리고 Garage Bandmusic 이렇게 3가지를 신청했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으로 2주간 여행을 다녀오느라 썸머 캠프 신청이 늦어졌는데 http://www.mysfcollege.com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여석이 없더군요. [웹사이트에서 썸머 캠프 프로그램별 여석이 있나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캠프 참가 신청도 가능하구요] [티셔츠 사이즈도 확인할 겸해..

[게인스빌] 2010/07/06 수지네 가족 귀국 송별회를 하다

2010년 7월 6일 화요일, 저녁 6시에 우리 집에서 이틀 뒤에 귀국하게 되는 수지네 가족과 이웃 아파트에 사시는 성규네 가족을 모시고 조촐하게 송별회를 가졌어요. 저랑 같이 West End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웠던 수지네 가족은 지난해에 우리 가족이랑 비슷한 시기에 이 곳 게인스빌에 왔는데 벌써 1년간의 게인스빌 생활을 끝마치고 귀국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웃 아파트(Lake Crossing)에 사는 성규네 가족도 7월말 경에 귀국할 예정이라 엄마가 준비하신 부대찌게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걸로 송별회를 대신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내년 1월말경에 귀국할 예정인데... 그런데 아빠가 맥주마시느라 바쁘셨던지 상차림 사진만 찍고 인물 사진을 전혀 찍지 않으셨네요. ㅎㅎ [어른 6명이 식사를 하..

[게인스빌] 2010/07/05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다

2010년 7월 5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미국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공휴일입니다. 어제 7월 4일이 실제 독립기념일인데 다음날인 오늘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놓았더군요. 오후 2시경에 느지막히 게인스빌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세인트 오거스틴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쇼핑을 갑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공휴일이라 특별히 할인 판매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서... 오후 3시 반경에 도착해서 아울렛 매장 몇 군데를 둘러봤지만 특별한 세일을 하지는 않더군요. [오후 3시 반경에 세인트 오거스틴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했어요] 아빠는 나이키 매장에서 티셔츠를 두 벌 사고, 엄마는 화장품과 찌게 담을 수 있는 뚝배기 그릇 하나 사시고, 저는 Aeropostale 매장에서..

[게인스빌] 2010/07/03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하다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약간 날씨가 흐린 터라 골프 치기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저는 골프 치는 것보다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따라 나선거랍니다. 집에서는 하루에 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쇼핑을 가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부모님과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1번홀과 2번홀은 아빠 엄마랑 골프를 쳤구요, 3번홀과 4번홀은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아이팟 터치에 담긴 게임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UF 골프장 1번홀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골프를 치지 않았기에 1번홀 티박스에 올라가기 전에 몸풀기 연습 스윙을 하고 있어요] [2번홀 티박스에서..

[게인스빌] 2010/06/29 아이팟 터치를 사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2주간의 미국 중서부 여행을 마치고 게인스빌에 돌아온 다음날 제가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아이팟 터치(iPod Touch)가 생겼어요. 아빠가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eBay에서 아이팟 터치를 사주시기로 하셨는데 졸업 하자마자 2주간의 여행을 떠난터라 아빠가 여행 마치고 게인스빌에 가서 사주시겠다고 하셨거든요. 마침 여행중에 플로리다대학교 한인유학생회 사이트에 8GB 메모리 용량의 새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아빠가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해 놓았다가 여행 마치고 귀가하자 마자 아빠가 그 유학생을 만나 아이팟을 사게 된 거랍니다. 그 유학생이 애플사의 맥북(Mac Book)을 사고서 리베이트로 받은 거라고 하기에 eBay에서 팔고있는 제품들 보다 신뢰가 가는 데다가 가격..

[게인스빌] 2010/06/11 친구 킴벌리를 초대해 함께 놀다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오늘 오전에 졸업식을 마치고 절친한 친구 킴벌리(Kimberlee)를 우리 집으로 초대해 함께 컴퓨터도 하고 피자도 먹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킴벌리네 집에 들러 킴벌리를 태우고 우리 집으로 가다가 Publix에 들러 먹을 것을 사고 있어요] [제 스튜디오 방 입구에 붙여놓은 제 옆모습 그림자입니다. 졸업식 행사장에 붙어 있는것을 떼 왔답니다] [킴벌리와 함께 컴퓨터를 하며 놀고 있어요. 보컬로이드 음악을 들으면서 관련 사이트를 구경하고 있어요] [타블렛(Tablet)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킴벌리 엄마가 졸업 기념으로 킴벌리에게 사준 쵸코칩 쿠키를 먹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는데 주문 진행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

[게인스빌] 2010/06/11 탈봇 초등학교 졸업식과 All A 학점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오늘은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 졸업식 날(Graduation Day)입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 졸업하는 5학년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졸업식 행사를 가졌답니다. 지난해 7월에 미국으로 와서 5학년 과정을 1년간 무사히 마치고서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오는 8월말부터는 중학교 과정인 6학년이 된답니다. [드레스를 입고서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에 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오늘 졸업식 행사 프로그램입니다. 5학년 졸업생 명단이 모두 나와있어요] [졸업식 행사가 열리는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무대입니다] [강당에 모인 학부모님들입니다. 아빠 엄마는 자리잡지 못하고 출입구 근처에 서서 보고 계십니다] [5학년 졸업생들이..

[게인스빌] 2010/06/10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하다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최근에 올해의 우수학생(Citizen of the Year)으로 뽑힌 여섯명의 어린이들의 시상식 장면 사진과 직접 작성한 에세이가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에 나와있더군요. 물론 제 사진과 에세이도 홈페이지에 실려있어 기분이 좋더군요.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bac.edu/~talbot 이랍니다.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나와있는 제 이름을 클릭하면 제가 작성한 에세이가 나온답니다. [탈봇 초등학교 홈페이지 초기화면]

[게인스빌] 2010/06/03 거북이가 아파트 입구에서 산란을 하네요

2010년 6월 3일 목요일, 아침에 학교에 가려는 데 우리집 출입문 근처에 거북이 한마리가 있더군요. 뒷 다리와 등껍질 꼬리부분으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던데 아마 산란을 준비중인가 봅니다.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산란을 준비중인지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있는 거북이 모습이예요]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는 호수에서 거북이가 기어나와 산란 장소로 우리 집 출입문 부근을 택했나 봅니다. 나중에 학교에 다녀와 보니 거북이는 온데 간데 없고 거북이가 파 놓은 구덩이만 있더군요. [아침에 거북이가 파 놓은 구덩이 입니다] [우리 집 베란다 쪽에 보이는 호수입니다. 날마다 분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알을 낳아 놓았는지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알이 잘 부화되어 새끼 거북이가 태어났으면 하네요.

[게인스빌] 2010/05/27 아빠의 이글 및 싱글 기념 파티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반경에 아빠처럼 방문 교수로 나오신 두 분의 가족들을 모시고 우리 집에서 파티를 열었답니다. 아빠가 며칠 전에 플로리다대학교 골프장(The Mark Bostick Golf Course) 1번 홀(Par 4)에서 두 번째 샷이 홀 컵에 빨려 들어가 이글(Eagle)을 기록하신 데다가 그 날 18홀 최저타 기록인 6오버파를 치신 기념으로 함께 플레이 한 두 분이 기념 패를 만들어 주셔서 그 보답으로 우리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하게 된 것이에요. 아빠의 이글 기록은 벌써 세 번째이시고 예전부터 싱글 핸디캡을 가지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엄마랑 골프를 쳐서 기록한 터라 인정을 받지 못하고 계셨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함께 라운딩 하신 분들이 기념으로 패를 만들어 주..

[게인스빌] 2010/05/27 와일드 어드벤쳐 테마파크에 다녀오다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제가 다니는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에서 졸업을 앞 둔 5학년들만 조지아주 발도스타(Valdosta)에 있는 와일드 어드벤쳐(Wild Adventure) 워터파크에 필드 트립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아침 8시경에 전세 버스를 타고가서 오후 6시경에 학교에 되돌아 왔어요. [아침 8시경에 전세 버스를 타고 필드 트립을 떠납니다] [게인스빌에서 조지아주 발도스타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여러가지 워터 슬라이드와 롤러 코스터가 있어 하루 종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어요] [오후 6시경에 학교에 도착했어요. 제 친구 알렉시스(비치 타올을 든 친구)의 모습입니다] [제가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이예요]

[게인스빌] 2010/05/23 Waldo와 Lake City를 둘러보다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주말을 맞이하여 게인스빌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St. Augustine의 프리미엄 아울렛(Premium Outlet)에 다녀오려고 집을 나서 Waldo를 지날 즈음에 아울렛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다음 주말에 Memorial Day 휴일이 끼어있어 3일간 연휴인데다가 보통 국경일이 있으면 아울렛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를 하게 되므로 다음 주말에 아울렛에 가기로 합니다. Waldo에 온 김에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 시장(Flea Market)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게인스빌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Waldo 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벼룩시장 입구입니다]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별로 살거는 없지만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야채를 파는 코너에서 양파랑 사과..

[게인스빌] 2010/05/22 참치 사다가 회덮밥 해먹었어요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한국에서 즐겨 먹던 회가 먹고싶어 근처에 있는 Fresh Market에 가니 횟감용 참치를 팔기에 사와서 회덮밥을 해 먹었답니다. 새싹을 비롯한 야채를 듬뿍 넣고 매운 고추와 초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사실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ㅎㅎ) [1파운드에 10.99달러하는 거예요. 삼각 김밥보다 조금 큰 걸로 두 덩어리를 샀는데 10달러 조금 안되네요] [회덮밥을 위해 엄마가 새싹과 야채들을 씻어 놓으셨네요] [아빠는 참치 횟감을 도마에 올려놓고 자를 준비를 하시네요. 부위가 다른 건지 약간 색깔이 달라 보이네요] [아빠가 참치를 얇게 썰어 놓으셨네요. 참치 살이 아주 부드러워 보이네요] [식탁에서 회덮밥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

[게인스빌] 2010/05/03 플로리다대학교를 둘러보다

2010년 5월 3일 월요일, 학교에 다녀와서 아빠 엄마랑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다 오후 5시경에 아파트를 나서 근처에 있는 알라추아카운티(Alachua County) 도서관 밀호프(Millhopper) 지점에 놀러 갑니다. 예전에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 2층에 초라하게 도서관이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에 새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하고 나서는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한 도서관 입구입니다. 새로운 표지판이 서 있네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아직 내부에서는 새 건물 냄새가 나고 눈이 따끔 거릴 정도이더군요. 엄마가 보실 DVD 2개랑 제가 읽을 책 11권이랑 빌려서 금방 나왔네요. 오늘은 아빠 엄마의 열 세번째 결혼 기념일..

[게인스빌] 2010/05/02 Anastasia State Park에 가다

2010년 5월 2일 일요일, 당초 이번 주말에 올랜도에 가서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를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미적 미적 하다보니 어제 토요일에 출발하지를 못하고 오전에는 아빠랑 테니스를 치고, 오후에는 아빠 엄마랑 같이 UF(Univ. of Florida) 골프장에 가서 라운딩을 했어요. 제가 요즈음에는 골프 치기를 싫어해 아빠 엄마만 라운딩을 하고 저는 그냥 9홀을 걸으면서 책을 봤어요. 오늘은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세인트 오거스틴(St. Augustine)에 있는 아나스타샤 주립 공원(Anastasia State Park)에 다녀왔어요.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아나스타샤 주립공원에 있는 비치에 놀러갔어요] 오거스틴 비치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한 주립 공원인데 공원 내의 비치에서..

[게인스빌] 2010/05/01 아빠랑 테니스를 쳤어요

2010년 5월 1일 토요일, 주말을 맞이하여 아빠랑 오전에 아파트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쳤어요. 처음 아빠한테 테니스를 배울 때에는 라켓에 공을 맞히질 못했는데 요즈음은 실력이 늘어서 아빠랑 한 번에 공을 두 세 번 주고 받는 정도가 되었답니다. 주중에는 저녁에 한 두번 아빠랑 테니스 연습을 하는데(미션이 있어서 수행하면 컴퓨터 사용 시간 획득) 오늘은 오전에 별로 할 일이 없어서 뙤약볕 아래에서 테니스를 치게 되었네요. [발코니 문을 열고 나서면 수영장 바로 옆에 테니스 코트가 있답니다] [아빠의 공을 받아 넘기고 있어요] [날이 무더워 한 바구니(70개 정도)만 쳤어요] [갈증을 해소하려 음료수를 마시고 있어요]

[게인스빌] 2010/04/30 탈봇 초등학교 올해의 우수 학생으로 뽑히다

2010년 4월 30일 금요일, 아침 9시에 제가 다니는 탈봇 초등학교(Talbot Elementary School)의 카페테리아(Cafeteria)에서 2010년도 올해의 우수 학생 시상식을 가졌어요. 5학년 각 반에서 한 명씩을 뽑아 올 해의 우수 학생(Citizen of the Year) 시상을 했는데, Ms. Lutz 선생님 반에서는 제가 올 해의 우수 학생으로 선발이 되었답니다. 매달 한 명씩 뽑힌 이 달의 우수 학생(Citizen of the Month)들 중에서 반 친구들의 투표로 올 해의 우수 학생(Citizen of the Year)을 뽑았는데 제가 가장 많은 표를 얻게 된 것이랍니다. 각 반에서 대표로 뽑힌 여섯 명이 다섯 문단 정도의 에세이를 적어내서 여러 선생님들의 평가를 거쳐 점수..

[게인스빌] 2010/04/24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오다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FOL(Friends of the Library) 라는 회사에서 개최한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왔어요. 이 곳 게인스빌은 알라추아 카운티에 속해 있는데 카운티의 여러 도서관에서 어느 정도 활용한 도서들을 모아서 1년에 두 번의 북 페어(Book Fair)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 해 가을에는 행사 중반에 찾아가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40여권 샀는데(30달러 정도 지불) 이번에는 행사 첫날인 토요일 아침 9시에 도착해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해 60여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 주로 제가 좋아하는 미스테리 소설을 중심으로...ㅎㅎ 어린이들을 위한 대부분은 책들은 25센트, 50센트, 75센트, 1달러의 4가지 가..

[게인스빌] 2010/04/14 아빠의 올랜도 매직 프로농구 경기 관람

2010년 4월 14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학회 참석차 오신 언종이 아빠랑 학생 한 명을 우리 집에 모시고 와서 이틀을 함께 보냈답니다. 오늘은 아빠가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Amway Arena)에서 열리는 올랜도 매직(Orlando Magic)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스어스(76ers) 팀의 프로농구 경기를 보러 다녀오셨어요. 아빠가 인터넷으로 티켓 석 장 구입하셔서 우편으로 배송받으신 거랍니다. [올랜도에 있는 Amway Arena 농구경기장입니다] [경기 시작전에 여러가지 흥겨운 이벤트가 열리네요] [올랜도 매직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스어스의 경기가 시작되었어요] [1쿼터 경기가 끝났어요] [2쿼터가 시작되기 전에 또 다시 흥겨운 춤과 음악이 함께합니다] [2쿼터가 끝나갈 즈음에 카메라가 연인들을 비..

[게인스빌] 2010/04/13 2학기 중간 성적 All A를 받다

2010년 4월 13일, 탈봇 초등학교에서 나눠주는 2학기 중간 성적표를 받았어요. 1월초에 2학기 개강을 해서 3월 말까지 9주간의 성적표입니다. 과학 프로젝트에서 너무 쉬운 과제를 선택하는 바람에 90점을 받아 조금 불안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모두 A 학점을 받았답니다. 이제 남은 9주(Cycle 4)에서도 모두 A 학점을 받고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