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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일기] 제9편 - 국제특급우편으로 DS-2019 원본을 받다

미국에서 5월 18일에 FedEx 국제특급우편으로 보낸 DS-2019를 5월 22일에 받았어요. 3인 가족의 영문 성명과 생년월일, 체류기간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이제 비자 인터뷰 날짜를 6월 초로 앞당겨야 겠어요. 넉넉하게 6월말로 예약해 놨는데... (두 번까지는 예약 변경 가능함) DS-156(3인 가족 각각 작성), DS-157(나만 작성), DS-158(나랑 집사람 작성)을 다 작성해 출력해 놨고... DS-2019 받았고... 학교에서의 재정지원증명서(영문) 발급받아 놨고... 영문 재직증명서랑 영문 갑근세납부증명서(Tax clearance Certificate of Class A Earned Income)를 학교에 발급 신청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영문 가..

[파견일기] 제8편 - J비자 신청 서류를 준비하라

비자 인터뷰 일자가 잡히면 그 때까지 아래 비자신청 서류를 갖추도록 한다. 1. 미국 여행시 유효한 여권 (미국 체류 만료기간보다 6개월 이상 유효할 것) 2. 전자 비이민 비자 신청서 DS-156 3. 추가 비이민 비자 신청서 DS-157 (만 16-45세의 남성 신청자만 해당함) 4. 연락처와 근무 경력을 기재하는 DS-158 (만 16세 이상 신청자만 해당함) 5.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US $131에 해당하는 원화 금액) 납부 영수증 6. 미국 학교 혹은 기관에서 발급받은 SEVIS DS-2019 원본 7. SEVIS 비용납부($180) 및 확인영수증 ( 주 신청자인 J1만 납부, www.fmjfee.com 에서 온라인 납부) 8. 재정 증명 서류 (재직증명서, 재정지원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대만] 제8편 - 우육면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러브 리버 야경을 구경하다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불타기념관 구경을 마친 후에 오후 5시에 8501번 버스를 타고서 약 50분 정도 걸려 MRT 주오잉 역에 도착했어요. 오늘 남은 일정은 MRT 연청푸 역으로 가서 우육면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서 러브 리버(Love River)의 야경을 구경하는 거예요. [MRT 주오잉 역입니다. 여기서 옌쳉푸 역까지는 1인당 30위엔씩입니다] [MRT를 타고서 옌쳉푸 역에 내렸어요. 4번 출구로 나와 남쪽 방향으로 이동해 우육면으로 식사를 하고 러브 리버를 구경할 거예요] MRT 옌쳉푸 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사거리입니다. 정면에 공차 밀크티 가게가 있으며 바로 좌측편으로 소한국 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한국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어요. 4번 출구..

[미국 동부부] 1일차 - 뉴욕에 도착해 맨해튼 여기저기를 구경하다

2014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가 다니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 1학년생 전원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다녀왔어요. 따로 여행 블로그 정리할 시간이 없어 제가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 드릴께요.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미국/캐나다 연수 첫째날입니다. [9월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연결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미국의 뉴욕에 도착하기 까지의 제 탑승권이랍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을 기다리며 여기 저기를 구경하고 있어요] [뉴욕에 도착해 제일 먼저 브룩클린 브릿지를 구경하고 있어요] [센트럴 파크와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NBC 방송국을 구경하고 있어요] [록펠러 센터와 그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 뉴욕..

[대만] 제7편 - 가오슝 최대 볼거리 불타기념관을 구경하다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불광산에서 셔틀을 타고서 가오슝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인 불타기념관에 도착했어요. [불타 기념관 정문 모습입니다] [불광산에서 셔틀을 타고 도착해 불타기념관 입구를 향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불광산으로 이어진 도로입니다] [불타기념관 전체 지도입니다] [정문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게 된 레스토랑입니다] [직원이 김치 돌솥밥을 추천하기에 주문했네요] [영어를 약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김치 돌솥밥과 만두와 후식을 시켰어요] [불타기념관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타벅스에 들러 집사람은 커피(85위엔)를 사고, 저는 그 옆 세븐일레븐에서 음료수(20위엔)와 아이스크림(30위엔)을 사와 휴..

[대만] 제6편 - 불광산(Fo Guang Shan)을 구경하다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에 느지막히 일어나 9시 반경에 호텔 뷔페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 열시까지만 조식 뷔폐가 제공되거든요. 열시 이후에는 음료수나 커피, 팝콘, 아이스크림, 삶은 계란, 딤섬 및 만두 종류만 서비스가 된답니다. 1박에 7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법 괜찮은 조식 뷔폐를 제공하더군요. [Royal Hotel 지하 1층에 마련된 뷔폐 레스토랑입니다]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20분에 중앙공원역에서 MRT를 기다리고 있어요. 줘잉(Zouying) 역으로 갈거예요. 요금은 1인당 30원입니다] [줘잉 역 1번 출구로 나가면 3번 버스 정류장에서 불광산(Fo Guang Shan, 절 이름만을 딴 불광사라고도 알려짐)으..

[대만] 제5편 - 육합(류허)야시장을 둘러보고 현지 통신사 유심을 구입하다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연지담(롄츠담) 호수 공원을 구경한 후 버스와 택시를 타고서 MRT 미려도(메이리다오, Formosa Boulevard)역 근처 훠궈 거리에 도착했어요. 훠궈는 대만식 샤브샤브로서 이런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어 훠궈 거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훠궈 거리에 있는 마라장위엔 레스토랑에서 샤브샤브를 먹고 육합(류허)야시장 구경 및 현지 통신사 유심을 구입하기 까지의 이동 경로입니다] 집사람이 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이 곳 훠궈 거리에 있는 마라장위엔 레스토랑이 유명하다 해서 찾아갑니다. 이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는 아니더군요. 마라장위엔 레스토랑은 한자로 적힌 간판을 보고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레스토랑에 겨우 한 테이블에만 ..

[대만] 제4편 - 연지담(롄츠탄) 호수 공원을 구경하다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3시경에 Royal Hotel을 나서서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MRT 중앙공원역에 도착합니다. 여행 첫날 오후에 잠시 둘러보기에 적당한 연지담(Lotus Fond, 롄츠탄) 호수공원을 찾아가려고 하는 거예요.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MRT 중앙공원역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MRT 중앙공원역 1번 출입구 앞에는 분수 광장이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자동판매기에서 MRT 토큰을 구입하면 됩니다. 터치 스크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고 해당 금액을 넣으면 됩니다] [R15 생태유원지구역(Ecological District)까지 요금은 1인당 25원입니다] [한글로 적혀있는 가오슝 MRT 노선도를 참고하세요] [MRT 중앙공원역 ..

[대만] 제3편 - 에어부산 항공편을 타고 가오슝에 도착하다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아침 8시에 창원을 출발해 약 1시간 정도 걸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타고 간 승용차는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서 공항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로 이동한 거예요. 외부 사설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하루 주차료가 6천원인데... 이 곳 장기주차장에서는 무인 정산기를 이용하면 10% 할인이 된답니다. [부부가 3박 4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하는 데 필요한 짐입니다. 기내에 캐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챙겼어요] 10시 50분에 출발하는 에어부산 항공편을 탑승할 예정인데 체크인 부스에 20여명의 여행객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짐들로만 준비한 터라 줄을 서지않고 별도로 준비된 부스에서 홀가분하게 체크인 서비스..

[대만] 제2편 - 가오슝에서의 3박 4일 숙박 호텔을 예약하다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오전, 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에 대만 가오슝 왕복 항공권을 판매한 여행사에서 해피콜 연락이 와서 티켓몬스터에서 결제한 금액(1인당 10만원)을 제외한 유류할증료 부분을 계좌 이체를 해 준 다음 3박 4일간의 가오슝 여행에서 숙박할 호텔을 예약을 합니다. 가격 저렴하면서도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인기 호텔들은 3박의 객실 제공이 되지 않더군요. 아고다(Agoda)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중앙 공원(Central Park)에 인접한 Royal Group Hotel을 예약했어요. 지하철 역에서 가깝고 고객 평가가 우수한 편이더군요. 무료 조식 포함이고 객실내 와이파이도 무료이구요. 가격은 3박에 197.73 달러... 아주 저렴하답니다. 여행 다녀와서 호텔 상세 정보를 사진과 함께 올려..

[말레이시아] 제1편-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2014년 1월 19일(일)부터 26일(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여행 경비를 모두 지원받게 되었거든요. 부산-쿠알라룸푸트 왕복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1인당 왕복 약 48만원에 구입했어요. 12월초에 프로그램 선정 발표가 났는데 1~2일 전에만 발표났어도 1인당 10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었는데... 선정 발표를 기다리면서 계속 항공권 가격 조회를 해왔거든요. [1월 19일 출발해 26일 귀국하는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편입니다] [1월 21일에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싱가폴에 가서 23일에 되돌아 올거예요] 2014년 1월 19일(일),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첫째날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대만] 제1편 - 갑작스런 가오슝 여행 일정을 잡게되다

2014년 9월 27일(토) 오후, 갑작스럽게 대만 가오슝으로의 3박 4일 가족 여행 일정을 잡게 되었어요. 제가 10월 1일(수)과 2일(목)에 연차를 내게 되면, 3일(개천절)과 4일(토요일)은 휴일이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이 되더군요. 딸내미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전교생이 9월 30일(화)부터 10월 10일(금)까지 해외로 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딸내미가 속한 1학년생들은 미국 북동부 지역으로 가서 아이비 리그 대학들을 둘러보고, 뉴욕, 와싱턴, 보스톤, 캐나다 토론토 등의 도시와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구경하고 오게 될거예요. 딸내미가 연수를 다녀오는 기간에 맞춰 잠시 대만 가오슝으로 다녀오기로 한 거예요. 티켓몬스터(http://ticketmonster.co.kr) 사이트에 올라온 저렴한..

[인도네시아] 제6편 -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에서 쇼핑을 하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현지인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기로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낮 시간에 여유가 생겨 오전에 반둥에 사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택시를 타고서 이 곳 반둥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를 찾게 된거랍니다. 여행 둘째날 오후에도 잠시 들렀으나 그냥 살짝 둘러보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사질 못했거든요. 오늘은 제 티셔츠라도 몇 장 사려고 합니다. [루마 모드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아울렛 입구입니다. 사진 속에서 걸어나오는 두 사람의 뒷쪽에 출입구가 있어요] [루마 모드 입구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입니다] [루마 모드 아울렛 매장 내 모습입니다] 루마 모드에서 쇼핑을 마..

[인도네시아] 제5편 - 반둥의 다고(Dago) 골프 클럽에 가서 라운딩을 즐기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은 반둥에 사는 지인의 요청으로 이른 아침에 다고(Dago) 골프 클럽에서 함께 라운딩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요. 1박에 30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숙박하게 된 살리스(Salis)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뒤에 자그마한 호텔 셔틀 차량을 타고서 다고(Dago) 골프 코스로 출발합니다. [살리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보다는 부실하지만 숙박료가 절반에 불과하니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셔틀 운전자가 골프장까지는 처음 가는 건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여러번 길을 물어보는 해프닝을 겪은 후에 약속된 시각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어요. 호텔에서 약 3~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호텔에..

[네팔] 제2편 - 이른 아침 히말라야 호텔 주변을 둘러보다

2014년 8월 2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젯밤에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해 피곤해 늦잠을 잘 줄 알았는데 아침 7시경에 눈이 떠진다. 한국과 네팔이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으니 한국 시각으로는 아침 10시 15분인 셈이예요. 아침에 산책삼아 히말라야 호텔을 나서서 호텔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호텔 입구에서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바라 본 도로 모습입니다] [반대 방향으로 바라 본 도로 모습이구요] [네팔의 국립대학인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Pulchowk) 캠퍼스입니다. 작은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공과대학 학과들이 나뉘어져 있어요] [코이카(KOICA)에서 지어 준 ICT 센터 건물입니다. 좋은 건물을 지어놓고 활용을 제대로 안하고 있어 안타깝더군요] [트리부반 대학교 공과대학 에..

[네팔] 제1편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4년 8월 1일 금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2014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네팔(Nepal)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 경유 네팔의 카트만두까지 가는 캐세이 퍼시픽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성수기인지라 왕복 항공권이 약 140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갑자기 떠나게 되었기에 비싼 항공 요금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창원에서 가까운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으면 좋았으련만 타 지역에서 출발하는 분들과 여정을 같이 해야만 해서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예약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그러다 보니 창원역을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KTX 열차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된거다.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설..

[인도네시아] 제4편 - 반둥에 사는 지인을 만나 쇼핑도 하고 맛집에도 들리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에서 12시경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호텔 로비에서 지인을 만나 그 분의 차량으로 살리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 곳 반둥에 와서 현지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 한국 식당 코너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예요. 살리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에 만난 직원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받은 컨펌 메일을 직원에게 보여주고서 객실을 배정 받았으나, 오후 2시 이후라야 입실이 가능하다 해서 캐리어를 프론트에 맡겨놓고 지인과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반둥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 명가 입구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다 보니 한인 모임 안내 문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레스토랑이 넓찍하고 조용한 편이라 좋네요] [갈비를 먹..

[인도네시아] 제3편 - 반둥의 세띠아부디 거리의 아침 모습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이른 아침에 반둥 사띠아부띠 거리를 따라 산책을 합니다. Banana Inn Hotel을 나서서 북쪽 방향으로 약간 오르막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데 제대로 인도가 갖추어지지 않아 다소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인도가 마련된 곳에는 하수구 뚜껑이 없어 자칫 방심하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끄럽게 지나가는 앙콧(현지 대중교통)이나 오토바이를 피해 인도와 차도를 들락날락 하면서 천천히 세띠아부디 거리를 구경합니다. [객실에서 내려다 본 호텔 수영장 모습입니다] [객실에서 바라 본 반둥 시내 모습입니다] [길거리 포장마차입니다. 이른 아침을 찾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도로 맞은 편에 제법 규모가 큰 대학교가 있네..

[인도네시아] 제2편 - 빠순단대학교를 둘러보고 사띠아부띠 거리를 걷다

2014년 8월 18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둘째날입니다. 오늘 새벽 4시에 반둥에 도착해 Banana Inn Hotel에 체크인 해 잠을 잔 터라 오전 9시 반경에 일어났어요. 아고다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는데 무료 조식 뷔페와 세금 및 예약 수수료 등을 모두 포함해서 하루 60달러입니다. 오전 10시까지 아침 식사가 제공되므로 서둘러 아침 식사를 하러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객실에서 바라 본 반둥 시내 모습입니다] [조식 뷔페가 차려진 호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뷔페 음식들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입맛대로 골라드실 수가 있어요] [무료 아침 쿠폰이 2장이 들어있던데... 한장은 쓸데가 없네요] [계란 요리를 비롯한 주문 메뉴는 이..

[인도네시아] 제1편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반둥에 도착하다

2014년 8월 17일 일요일,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첫째날입니다. 2014년 8월 17일(일)부터 24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인천-자카르타 왕복 아시아나 항공편 티켓을 유류할증료 등 모두 포함해 620,800원에 구입했으며, 창원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편도 KTX 특실 티켓은 71,500원에 구입했답니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의 숙박은 아고다(Agoda)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여행 출발 하루 전날 저녁에 조식 포함 1박에 60달러 정도 지불하고서 Banana Inn Hotel을 예약했으며, 현지에서의 일정에 따라 숙박을 달라질 수 있어 여행 첫째날에 대해서만 예약해 놓았답니다.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네팔에 다녀오고 곧바로 떠나게 된터라 특별히 이번 인도..

[게인스빌] 2011/01/31 미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하다(마지막회)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침 8시 반경에 Hilton Garden Inn을 출발해 약 10분 정도 걸려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공항의 북쪽 터미널에 저랑 엄마랑 가방들을 내려놓고서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십니다. 9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거든요. [아빠는 렌트카를 반납하시고서 공항 트레인을 타고서 두 정거장 떨어진 북쪽 터미널까지 오셨어요] 오전 9시 30분 경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돌아오신 아빠를 만나서 대한항공 부스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대한항공 귀국편이 오전 11시 55분에 출발을 하므로 아주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한거예요. 1인당 두 개까지 무료로 가방을 부칠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은 다섯 개의 이민 가방과 한 개의 골프 가방을 부칩니다. 아빠 엄마는 부치는 가방의 무게를 23Kg 초과하..

[게인스빌] 2011/01/30 게인스빌을 떠나 아틀란타로 가다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어제 저는 하루 종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들과 아파트 내를 돌아다니며 뛰어 놀았으며 아빠랑 엄마는 인스펙션을 위해 집안 구석 구석을 깨끗이 청소 하느라 하루를 보내셨답니다. 수도와 전기가 이미 끊긴 상태라 이웃 채연이네 집에서 익스텐션 코드를 이용해 전기를 끌어다가 청소기를 돌리셨고 집 앞 수영장의 물을 떠다가 화장실과 주방을 청소하셨다고 하네요. ㅎㅎ 고맙게도 채연이의 아빠랑 서우 오빠의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해가 지기전에 청소를 끝낼 수가 있었다네요. 더군다나 어제 점심 식사는 서우 오빠네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 우리 가족을 초대했고 저녁 식사는 최근에 돌잔치를 한 예일이네 집에서 초대를 한 터라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한국에 가더라도 이..

[게인스빌] 2011/01/28 수도와 전기가 끊기다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오늘 학교에 다녀와 보니 집에 수도와 전기가 모두 끊겨 버렸더군요. 어제 아빠가 플로리다대학교에 들러 초청 교수랑 작별 인사를 나눈 후에 근처에 있는 GRU(Gainesville Regional Utility) 오피스에 찾아가서 우리 집의 수도와 전기를 해지 신청했는데 해지 일자를 오늘(28일) 날짜로 하셨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수도와 전기가 끊겨버렸다 하더군요. 아빠는 게인스빌 지역의 수도와 전기를 담당하는 GRU 회사가 주말에는 업무를 보지 않는 데다가 우리 가족이 이번 주 일요일(30일) 아침 일찍 게인스빌을 떠날 예정이라 해지일을 오늘 날짜로 신청하신 건데... 아빠는 GRU 해지 신청이 마지막 검침일을 지정하는 거라 수도와 전기는 그대로 살아있을 거라 생각하셨는데..

[게인스빌] 2011/01/28 포트 클라크 중학교 마지막 등교일입니다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오늘은 제가 다니는 포트 클라크(Fort Clarke) 중학교에 마지막으로 등교하는 날입니다. 제가 2009년 7월에 미국에 와서 탈봇(Talbot) 초등학교를 1년간 다닌 후에 이 곳 포트 클라크 중학교에 입학해서 겨우 한 학기를 보내고서 귀국을 하게 된 거랍니다. 오늘은 그 동안 사귀었던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와 함께 나눠줄 선물을 챙겨서 학교에 갑니다. 담임 선생님이신 브램릿(Mr. Bramlett) 선생님께 드릴 자그마한 선물도 챙겨갑니다. [마지막 등교일에 스쿨 버스를 타고 학교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며칠 전에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각 교과목의 선생님들께는 내가 오늘 까지만 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씀 드렸고 어제 오전에는 엄마 아빠가 학교의 오피스를 방문해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