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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제6편 - ICT 연수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어제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 행사를 갖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번다로 인해 하루 연기하게 된 거예요. 더불어 해외봉사연게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도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개발한 결과물을 트리부반대학교에 기증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어요. 모든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초대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는데 어제 컨설팅단과 함께 들러 공연과 식사를 즐긴 그 곳 Bhojan Griha 레스토랑이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공대 본부 건물입니다] [마지막 날 ICT 연수를 마치고 홍보 동영상 시청 중이예..

[네팔] 제5편 - 번다로 인해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 생활 모습들을 둘러보다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만 어제 연수 참여자들과 상의 후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이 된 터라 오늘은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유는 바로 오늘 예정된 번다(대규모 시위, 스트라이크) 때문이랍니다. 네팔은 아직도 정국이 어수선한 상태인지라 가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갖고서 시내 도로를 따라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방화나 파손 등의 과격 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번다가 계획된 날에는 시민들이 도보로 주로 이동하게 되고 길거리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게 된답니다. 오늘 예정된 번다로 인해 연수 참여자들이 참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니 어쩔 ..

[몽골] 6일차(마지막날) - 울란바타르를 떠나 인천공항 경유해 부산에 도착하다

10월 20일 월요일, 몽골 여행 6일차(마지막 날)입니다. 몽골 여행 마지막 날 오후에 특별한 스케쥴이 없어 현지 파트너 업체 관계자와 함께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한다. 간등사 구경을 마친 후에 근처에 있는 쇼핑 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6일차(마지막날) - 거대 불상이 있고 비둘기로 넘쳐나는 간등사를 구경하다

10월 20일 월요일, 몽골 여행 6일차(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 설립과 관련해 함께 몽골을 방문 중인 업체 관계자와 이 곳 몽골의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만나서 관련 업무 협의를 하기로 되어 있는터라 오전 10시경에 플래티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캐리어를 현지 파트너사 차량에 싣고서 업체를 방문해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솔루션을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에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미팅을 가졌어요. 오후에는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터라 현지 파트너사 대표의 안내로 함께 간등사(간덴사)를 구경합니다.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5일차 - 복드왕 겨울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하다

10월 19일 일요일, 몽골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교육박람회 장소에 찾아가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했으며, 공식적인 교육박람회 행사를 마무리 하고서는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기술 관련해 함께 이 곳을 방문 중인 업체 대표와 함께 울란바토르 시내의 주요 볼거리를 구경하러 나선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제가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복드왕 겨울 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4일차 -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 참여하고 몽골리안 BBQ로 식사를 하다

10월 18일 토요일, 몽골 여행 4일차입니다. 몽골과기대 방문을 목적으로 함께 온 대부분의 일행들은 어젯밤 비행편으로 귀국을 하고 저는 국제교류원장을 도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이 곳 몽골의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하기로 되어 있어요. 더불어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 설립 지원차 함께 방문한 업체 대표와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현지 파트너 업체를 만나 관련 업무 협의를 지원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몽골(Mongolia) 2015.03.21

[네팔] 제4편 - ICT센터와 에너지연구센터를 번갈아 가며 연수를 지원하다

2015년 1월 12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카트만두의 1월 날씨는 낮에는 영상 15도 이상 올라 따스한 편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특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번 카트만두 방문시에 개별적으로 침낭을 챙겨오라 해서 챙겨오기는 했는데... 제 경우에는 추위를 덜 타는 편이라 가벼운 차림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거나 심지어 속옷 차림으로 이불을 덮고 자도 포근한 느낌이 들 뿐이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다른 일행들은 매일 아침이면 밤새 추워서 고생을 했다느니, 침대 머리맡에 설치해 놓은 자그마한 히터에 의존해 하룻밤을 보냈다느니 하는..

[네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인천-카트만두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5만 마일 사용해 집사람의 인천-카트만두 왕복 항공권을 예매했어요. 그 동안 대한항공이나 스카이팀(Sky Team) 회원사 항공편(베트남항공 등) 이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모아왔고 또한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오면서 마일리지가 꽤 많이 쌓였더군요. 그동안 마땅히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만한 기회가 없던 차에 이번에 제가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5월 8일부터 15일 기간에 함께 다녀오려고 티켓팅을 하게 된 거예요. 어차피 성수기 시기에는 마일리지로 티켓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수기 적용으로 동일 구간에 대해 평수기 보다 많은 마일리지를 차감하게 되는터라 이번에 여행 평수기에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지난 3월 초에 델타항공 마일..

[몽골] 3일차 - 몽골 국립박물관을 구경하고 투멍이흐 공연을 보다

10월 17일 금요일, 몽골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정오에 몽골과기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과의 점심 식사 약속이 잡혀있고, 오후에는 몽골과기대에 가서 업무 협의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업무 협의 후에 몽골과기대에서 안내해 현지 전통공연 투멍이흐를 본 후 한국 유학을 통해 학위를 받고 돌아와 자리잡은 분들이 모이는 행사에 함께하게 되었어요. 오전에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어 칭기스칸 광장(예전 이름은 수흐바타르 광장) 옆에 있는 몽골 국립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앞에 서 있는 조형물입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입구입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앞에 노란색의 게르가 설치되어 있네요] [매표소입니다. 일반인은 5,000투그릭이고 학생은 2,500투그릭이더군요.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면 10,000..

몽골(Mongolia) 2015.03.17

[네팔] 제3편 - 트리부반대학교에서 ICT 연수를 시작하고 에너지 연구센터를 방문하다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ICT 센터에서 중등학교 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시작하는 날이예요. 첫째날 연수 시작 시각인 10시 이전에 ICT 센터에 도착해 통역을 담당하는 분과도 인사를 나누고 연수에 참석하는 현지 중등교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오프닝을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첫째날 모습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ICT 연수 오프닝 이후에 10시 반부터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학장을 만나 현지 학생들과의 해외봉사연계형 캡스톤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 정문 및 현지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

[네팔] 제2편 - ICT 연수 환경을 살펴보고 타멜 거리로 가서 유심 개통을 도와주다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은 토요일이 한국의 일요일과 같은 공휴일이랍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도착해 새벽까지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뷔페 식사를 한 다음 각 팀별로 연수 환경을 점검하러 떠납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소박한 뷔페 식단이지만 제게는 아침 식사로 괜찮은 편이예요] [호텔 수영장입니다. 최저 기온이 5도 이하인 겨울이라 수영장 이용객이 없어요. 낮 최고 기온은 15도 정도로 따스하긴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서 바라 본 호텔 정면 모습입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밤 늦은 시각이면 철문이 닫혀요. 사실 밤 10시 이후에는 호텔 근처 레스토랑이나 술집..

[네팔] 제1편 -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 경유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네팔 여행이 되는 거다. 주된 목적은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중등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실시하고 현지 대학교에 ICT 인프라 구축을 해주는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아침 8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실제 드라곤항공편이 운항)을 탑승해야 하는 터라 아침 5시경에 일어나 다른 일행들과의 약속 장소인 학교로 이동한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서 김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연수팀의 수하물이 많아 초과 수하물 운임을 계산하느라 체크인이 많이 늦어진 상황입니다. 아침 7시반경에 보딩을 시작하네요]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으로 홍..

[몽골] 2일차 -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양고기로 식사를 하고 활쏘기와 말타기를 즐기다

10월 16일 목요일, 몽골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에 몽골과기대에서 업무 협의를 한 다음 현지에서의 환영 행사 일환으로 칭기스칸 박물관을 구경한 다음 테를지에서 양고기 요리 허르헉으로 점심 식사를 한 다음 말타기와 활쏘기를 즐긴 후에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도중에 추천 레스토랑에 들러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얼마 되지않아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터라 고기의 상당 부분을 남겼어요. 미안하더군요. 생각보다 고기가 질기고 맛있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몽골과기대 교수들이 알콜 도수가 40도나 되는 칭기스칸 보드카를 자꾸 권하는 터라 혼쫄이 났네요. 반쯤 취해서 울란바토르에 돌아왔는데 다시 생맥주가 유명한 펍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를 마시게 되면서 끝장을 보게 되었네요...ㅎ..

몽골(Mongolia) 2015.03.16

[몽골] 2일차 - 몽골과기대를 방문한 다음 테를지로 가는 도중에 칭기스칸 박물관을 구경하다

10월 16일 목요일, 몽골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에 몽골과기대(MUST: 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한 다음 몽골과기대에서 환영 행사의 일환으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며 칭기스칸 박물관 구경, 허르헉 양고기 점심식사, 그리고 거북바위, 활쏘기, 말타기 등 테를지 국립공원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간을 보낸 다음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플라티늄 호텔 객실 창밖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입구에 나가서 기온을 살핍니다. 아침 기온이 4~5도 정도로 쌀쌀한 편이예요. 호텔 입구에서 정면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뷔페 식사입니다] ..

몽골(Mongolia) 2015.03.16

[괌(Guam)] (마지막편) 야시장과 쇼핑센터를 둘러본 후 공항으로 가서 귀국 항공편을 타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두 연인의 포인트(Two Lovers Point) 구경을 마치고서 근처에 있는 미크로네시아 몰(Micronesia Mall)을 찾아간다. 몰에서 여기 저기를 둘러보며 구경하다 집사람이 후라이팬 세트를 비롯한 몇가지를 구입한 뒤 하갓냐(Hagatna)에 있는 차모로 빌리지(Chamorro Village)에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을 구경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야시장에서 저녁 식사도 할 겸 쇼핑거리가 있나 둘러보기 위함이랍니다. [미크로네시아 몰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갓냐의 차모로 빌리지에서 열리는 야시장 구경을 위해 왔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맞은편 PROA 레스토랑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현지 경찰관..

괌(Guam) 2015.03.15

[괌(Guam)] 렌트카를 타고서 순환 도로를 따라 괌의 주요 볼거리들을 구경하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렌트카를 타고서 하갓냐(Hagatna)에 도착해 자유의 여신상과 괌 야구장을 구경하고서 PROA 레스토랑에서 BBQ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괌 남쪽으로 천천히 드라이브를 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뷰포인트나 볼거리가 있으면 차를 세워놓고 잠시 둘러보는 식으로 구경을 하면서 순환도로를 따라 돌아볼 예정이랍니다. 괌의 북쪽은 지도 상에 보니 군사 기지가 있고 볼거리가 없는 것으로 나오기에 순환도로를 따라 다시 투몬 만으로 돌아와서는 마지막으로 두 연인의 포인트(Two Lovers Point)를 구경하는 일정을 잡았어요. [Fish Eye Marine Park 입구입니다. 피어 끝 부분에 물 속으로 내려가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시설..

괌(Guam) 2015.03.15

[괌(Guam)] 하갓냐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BBQ로 점심 식사를 하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오전 11시경에 괌 리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렌트카를 타고서 괌의 관광지를 돌아보려구요. 렌트카 예약을 위해 로컬 통화를 3통화 한 요금으로 통화당 1달러씩 해서 3달러를 계산했어요. 캐리어를 차량 트렁크에 실은 다음 괌 리프 호텔을 떠나 하갓냐(Hagatna)를 향해 달립니다. 작은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기 위함이예요. 이후에 괌 남쪽으로 해안 도로를 돌아 다시 투몬 만(Tumon Bay) 근처로 돌아올 예정이예요. [괌 리프 호텔을 출발해 렌트카를 타고서 약 20분 정도 걸려 하갓나에 도착하기 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파세오 수사나(Paseo De Susana) 공원에 도착했어요] [하갓..

괌(Guam) 2015.03.13

[괌(Guam)]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렌트하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어젯밤 ABC 스토어에서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서 집사람과 함께 오전 9시 조금 넘어 물고기를 구경하러 나섭니다. 어제 비치에서 스노클링 장비 렌트 가격을 물어보니 성능도 좋지않아 보이는데도 15달러를 요구하기에 그냥 포기하고 육안으로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거든요. 1인당 25달러 내면 스노클링 장비랑 파라솔이랑 보트를 하루 종일 탈 수 있다는 제의도 하더군요. 날도 흐린데다가 가랑비도 가끔 내리는 터라 제의가 솔깃하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어젯밤에 저녁 먹으러 나선 길에 ABC 스토어에 들렀는데 10달러 정도면 하나를 살 수 있기에 성능은 믿기진 않지만 우선 하나만 사게 된 거예요.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사용도 안해..

괌(Guam) 2015.03.13

[괌(Guam)] 괌 리프 호텔 근처 ABC 스토어와 T갤러리아 면세점을 둘러보다

2015년 3월 3일 화요일, 괌(Guam)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서 물놀이와 더불어 물고기 구경을 한 다음 객실에 돌아와 렌트카 회사에다 예약 확인 전화를 합니다. 수영장에 가기 전에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렌트카 회사에 전화를 걸어 내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이용 가능한 도요타 코롤라 차종을 예약해 놓았는데 예약 컨펌을 위해 오후 3시경에 전화를 달라고 했거든요. 한국인이 직접 렌트카 사무실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예약을 중개해 주는 것 같더군요. 내일 아침 10시에 괌 리프 호텔 맞은 편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 옆 iGo 라는 간판이 붙은 사무실에 찾아오면 차를 렌트할 수가 있고 차량 반납은 공항에서 하는 걸로 얘기가 되었어요. 하루 렌트 비용은 보험료 포함해서 55달러이..

괌(Guam) 2015.03.10

[괌(Guam)] 괌 리프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2015년 3월 3일 화요일, 괌(Guam)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당초 오늘 하루 차량 렌트를 해서 괌 섬을 둘러보는 계획을 세웠으나 내일 괌 여행 마지막날에 차량을 렌트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한 것 같더군요. 만약 내일 하루 차량을 렌트하게 되면 호텔 체크아웃 후에 캐리어를 차량에 싣고다니면 되고, 또한 차량 반납을 공항에서 하면 되므로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편도 택시비도 아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는 걸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이른 아침 호텔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비치 모습입니다] [객실 베란다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아웃리거(Outrigger) 호텔이 보여요. 괌 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도 보이네요] [호텔 체크인 시에 무료로 제공된 호..

괌(Guam) 2015.03.10

[괌(Guam)] K마트에서 쇼핑을 한 후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

2015년 3월 2일 월요일, 괌(Guam)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프리미어 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친 후 그린색의 시레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쇼핑 센터를 순환하는 그린색의 시레나 셔틀버스는 프리미어 아울렛을 출발해 K마트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마이크로네시아몰까지 간답니다. 프리미어 아울렛을 떠나면서 우리 부부는 마이크로네시아몰에 먼저 가서 쇼핑을 한 후에 다시 K마트로 돌아와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필요한 먹거리나 마실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오늘 새벽 늦은 시각에 괌에 도착해 피곤한 데다가 집사람이 시각을 잘못 알고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하다 하기에 시레나 셔틀버스가 K마트에 도착했을 때 급히 내리게 되었어요. 마이크로네시아몰은 내일이나 모레로 미루고 지금은 이 곳 K..

괌(Guam) 2015.03.08

[괌(Guam)] 시레나(Sirena) 버스를 타고가서 프리미어 아울렛을 둘러보다

2015년 3월 2일 월요일, 괌(Guam)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거의 새벽 5시경(한국 시각은 새벽 4시경)에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얼핏 실눈을 떠 보니 근데 집사람은 아침 8시경부터 일어나서 분주히 외출 준비를 하고서는 베란다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고 있더군요. 3박 5일간의 괌 여행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제가 10시경에 잠에서 깨어 왜 그리 일찍 일어났나 물어보니 자신도 10시 넘어 일어난 거라 하네요. 이거 뭔 소리지? 알고 봤더니 집사람 휴대폰의 자동 로밍 시각이 괌의 현지 시각으로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 있었던 터라 집사람도 눈을 떠서 휴대폰 시계을 보다가 10시가 넘은 걸로 나오기에 부랴부랴 일어나 외출 준비를..

괌(Guam) 2015.03.07

[괌(Guam)]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괌(Guam)에 도착하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괌(Guam)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봄방학을 마친 딸내미를 김해시 장유면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 들여보내 놓고서 부부 둘만이 신혼여행이 아닌 구혼여행을 떠나려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9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을 타고서 낭만이 넘치는 관광지인 괌으로 가게 된 거예요. 김해공항 장기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순환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도착해 대한항공 부스에서 7시 반경에 체크인을 합니다. [대한항공 부스에서 여권과 이티켓을 제시하고서 체크인을 하고 있어요] 여행객이 많지 않다보니 거의 줄을 서지않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보안 수속에다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고 나니 겨우 7시 40분경이었어요. 딸내미 시계와 집사람 화장품 등 다수의 면세품을을 찾은 ..

괌(Guam) 2015.03.06

[여행정보]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1+1 항공권 행사

에어부산(Airbusan) 항공사에서 부산-칭다오 노선에 대해 3월말까지 1+1 항공권 행사를 한다네요. 부부나 연인끼리 저렴하게 중국 칭다오(청도)를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세요. 에어부산 홈페이지 http://www.airbusan.com 요즘 여행 비수기인지 저가형 항공사들 항공권 세일 많이 하네요.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참 좋으시겠어요.

[네팔] 제31편(마지막편) - 네팔 교육청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편 비행기를 타다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네팔 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2주간의 첫 네팔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네팔 교육청(NCED: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Department)을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졸업 학생들의 교사 자격 부여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한 다음 다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가서 특수교육학과가 사용하게 될 공간을 보증하는 확약서를 받기로 약속되어 있어요. 이 확약서를 받는 걸로 네팔에서 2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오늘 밤 늦은 시각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가서 드라곤 항공(Dragon Airline) 편으로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내일 14일 오후에 도착하게 될 것이며, 내일 저녁 늦은 시각이면 가..

[네팔] 제30편 - 트리부반대학교와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되는지 오늘은 늦게 일어나게 되어 아침 산책은 포기해야만 했어요.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Kirtipur) 캠퍼스 뒷편에 위치한 힐사이드 호텔에서 트리부반 대학교 총장 및 특수교육학과 설립 관련 교수들과 함께 모여 오랜 시간 업무 미팅을 가진다. 업무 회의 결과에 따른 수정 보완 사항을 노트북으로 직접 수정하고 출력해 가면서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상호 역할 및 예산 집행 관련된 최종안을 만들어 협약서에 서명하는 단계까지 성과를 이뤄냈어요. 협약을 마친 후에는 킬티풀 캠퍼스에 공사 중인 특수교육학과 사용 예정 공간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로 이동해 공대학장을 비롯한 ICT 인프라구축 관련 교수들과 미..

[네팔] 제29편 - 네팔 전임 교육부장관을 만나고 북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 가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고 호텔에 돌아와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오전 11시에 네팔의 전임 교육부장관이었던 파우델(Paudel)을 히말라야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아침 식사 이후에 객실에서 미팅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곳 네팔 트리부반대학교에 특수교육학과를 설립하기 위한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미팅인거다. [히말라야 호텔에서 제공하는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의 전임 교육부 장관 파우델(Paudel)을 만나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부탁드리고 있어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Orange Cafe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 제28편 -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며칠 전에 다녀온 파탄 더르바르 주변으로 다시 산책을 나선다. 파탄 더르바르는 카트만두에 있는 세 곳의 왕궁 중의 하나인데 이 곳 주변의 주택들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이른 아침 모습을 차근 차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파탄 더르바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오늘이 바로 소의 축제 행사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곳 파탄 더르바르로 아침 산책을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 호텔에서 파탄 더르바르를 향해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통에 물을 가득히 챙겨담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고 있는 아낙네들..

[네팔] 제27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히말라야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을 떠나 약 40분 정도 걸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의 날씨와는 달리 카트만두 공항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다. 오늘이 음력으로 내 생일입니다만 일행들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ㅎㅎ히말라야 호텔의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케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만 괜히 얘기했다가 민폐만 끼칠것 같아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30인승의 Yeti 항공편의 기내 모습입니다.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내에서 나눠주는 땅콩과 사탕입니다. 그리고 귀마개 용으로 사용하라고 솜도 준답니다] [1인석에 앉아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