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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4일차(마지막 날) - 플로리다주 여행을 마치고 아틀란타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3. 23:21

2004년 5월 29일,

 

펜사콜라 여행 셋째날 늦은 오후에 출발하여 한 시간 가량 이동하다 플로리다 주를 벗어나기 전에

10번 하이웨이 근처에서 1박을 더 하고 여행 넷째날 아침이 되었어요.

 

[늦게 잠에서 깨어 아무 생각이 없는 표정이예요]

 

[여행 마지막날 이동한 경로 - 약 500Km 정도]

 

10번 하이웨이를 타고 플로리다 주의 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다

북쪽 방향의 431번 국도로 빠져 알라바마 주로 이동합니다.

미국의 도로는 동서로 이동하는 도로는 짝수 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남북으로 이동하는 도로는 홀수 번호를 가지고 있어요. 

 

[431번 국도를 따라 알라바마 주에 들어서면 있는 알라바마주 웰컴 센터 - 피곤해서 인지 팅팅 불었네요] 

 

[웰컴 센터라 해서 특별한 곳은 아니고 휴게소 같은 곳이죠]

 

웰컴 센터를 출발해 1시간 반 가량 알라바마 주의 남북으로 나 있는 431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다

잠시 휴식도 취할 겸 유폴라(Eufaula)라는 곳에 있는 자그마한 공원에 들렀어요.

공원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유폴라의 자그마한 공원입니다]

 

[공원 뒤쪽으로 작은 동산에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곳이 있었어요] 

 

이곳 공원을 떠나 30분 정도 이동하니 조지아주 콜럼버스(Columbus)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185번 고속도로와 85번 고속도로를 타고 두어 시간 걸려 아틀란타에 있는 집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미국에 와서 플로리다 주로 떠난 첫 여행이 멀고 힘들었지만

넓고 고운 비치에서 보낸 시간들이 지금도 기억에 새록 새록 남아있어요.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3박4일 여행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