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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섬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가다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홍콩섬 쪽의 주요 볼거리 구경을 끝낸 터라 오늘은 마카오로 이동할 거예요. 마카오에서 1박을 하며 구경한 뒤에는 중국 심천으로 가서 2박을 하고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구룡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침사추이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거랍니다. [우리 가족이 2박을 한 예스인 호스텔 입구입니다. 아파트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 호스텔을 운영 하는 곳이예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에 이런 낙서가 가득차 있어요. 묵었던 관광객들이 적어놓은 것이지요] [객실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복도에 놓인 저 컴퓨터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저희 가족이 묵은 가족룸에 비치된 작은 TV입니다. 채널이 몇개 나오지만...알..

홍콩(Hongkong) 2012.01.12

[홍콩]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홍콩섬 야경을 구경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IFC Mall에 있는 팀호완 레스토랑에서 딤섬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에 택시를 타고서 피크 트램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거의 기본요금(20 홍딸) 거리이더군요. 약 45도 정도의 경사면을 따라 빅토리아 산 정상까지 가는 피크 트램(The Peak Tram)을 타고 올라가 홍콩의 야경도 구경하고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Madame Tussauds)를 구경할 거예요. [택시를 타고서 피크 트램을 타는 입구에서 내렸어요] [마담 투소 입장권이 포함된 피크트램 왕복 티켓을 구입했어요. 저도 성인 요금인 195 홍딸을 내야 하더군요] [피크 트램이 도착했네요. 반대쪽은 하차하는 사람들이고 이쪽은 승차할 사람들이예요] [피크 트램 정..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해양 공원을 구경한 후 딤섬으로 저녁식사를 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 베이와 리펄스 베이를 둘러본 다음 버스를 타고서 다음 목적지인 해양 공원(Ocean Park)으로 이동합니다. 차량내 안내 전광판에 해양공원 주차장이라는 메시지가 보이기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이 곳은 해양 공원의 단체 관람객을 싣고 오는 관광버스 주차장의 출구쪽이더군요. 비정상적으로 주차장 출구로 걸어 들어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해양 공원 입구로 가게 되었네요. 나중에 해양 공원 구경을 마치고 나서 센트럴로 가는 버스를 탈 때에도 이 곳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걸어나와야 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이 곳 버스 정류장이 홍콩섬의 남북을 관통하는 애버딘 터널로 진입하는 마지막 정류장이다 보니 이 곳에서 버스를 타야 ..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사원을 구경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탠리 마켓 구경을 마치고 오후 1시 45분경에 40번 미니버스를 타고서 리펄스 베이로 향합니다. 리펄스 베이는 제가 어릴 때 한번 와 본 곳이지만 그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이 곳 스탠리 베이에서 가깝고 또한 홍콩섬 시내 중심가(센트럴 지하철역)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이번에 다시 둘러보기로 한 거예요. [스탠리 플라자에서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서 리펄스 베이에 도착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비치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 본 아파트 모습입니다. 구멍이 뚤린 이유는... ] [인공으로 만든 리펄스 베이 비치의 모습입니다] [지도를 펼쳐보면서 걸어오고 있는 분이 바로 엄마랍니다. ㅎㅎ] [바다를 등지고서 오른쪽으..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스탠리 마켓을 둘러보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탠리 베이에 도착해 해사박물관(홍콩의 해양박물관)을 둘러본 다음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화려하고 붐비는 홍콩의 도심에 비해 이 곳 스탠리 베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편인 데다가 스탠리 마켓에서 소박하게 쇼핑을 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홍콩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하네요. [스탠리 메인 도로를 따라 스탠리 마켓으로 향하고 있어요] [작은 귤이랍니다. 한국에서의 금귤과는 달리 껍질을 까게 되면 자그마한 귤 조각이 나오더군요]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과일 파는 가게에서 제가 좋아하는 망고와 망고스틴이 보이더군요. 한국에서 먹기 힘든 열대 과일을 먹는 재미가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거든요. 망고는 큰 거 한 개에 ..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스탠리 베이에 가서 해사박물관을 구경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홍콩에서의 첫날 밤을 보내고 난 뒤에 아침 9시경에 예스인 호스텔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일본식 패스트푸드점인 요시노야(Yoshinoya)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음식 하나에 한국돈으로 3~4천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더군요. [제가 주문한 아침 식사입니다] [아빠랑 엄마가 주문한 아침 식사이구요] 오늘의 일정은 이 곳 홍콩섬의 남동쪽에 위치한 스탠리 베이를 먼저 구경한 다음 되돌아 오면서 리펄스 베이와 해양 공원을 각각 구경하고서 시내 중심가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한 후에 피크 트램을 타고서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홍콩섬의 야경을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스탠리 베이로 가기 위해서는 숙소가 있는 포트리스 ..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거리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6박 7일간의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홍콩섬의 포트리스 힐 역 근처에 있는 예스인 호스텔에 도착해 체크인 하고서 약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호스텔을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 역으로 향합니다. 센트럴 역에서 한 블럭 정도 떨어진 곳 있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그 주변을 구경할 거거든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언덕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총 길이가 800미터에 달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하네요. 사실 800미터 짜리 에스컬레이터가 하나인 건 아니고 몇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그 주변에 예쁜 가게들과 맛집들이 즐비하고 이국적인 냄새가 풍기는 소호(SoHo)..

홍콩(Hongkong) 2012.01.10

[홍콩]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섬에 도착하다

2012년 1월 10일(화) 6박 7일간의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여행 떠나기 전날 밤에 미리 아빠 엄마는 3인 가족이 일주일 여행하는 데 필요한 옷을 담은 캐리어 하나랑 보조 가방 하나랑 현지에서 여행중에 음료수나 우산, 가벼운 옷 등을 넣어다닐 작은 백팩을 하나 챙겨놓았어요. [샘*나이트 캐리어 하나랑 보조가방 하나랑 백팩 하나가 우리 가족의 일주일 여행 짐의 전부입니다] 여행 첫째날 아침 6시경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잠을 깨 서둘러 여행 출발 준비를 한 다음 아침도 먹지않고 아침 7시경에 집을 나섭니다. 집에서 김해 공항까지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30분 정도 밖에 안걸리더군요. 공항 밖에 있는 주차장(하루 주차 요금이 6,000원)에 차를 세워놓고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도..

홍콩(Hongkong) 2012.01.10

[홍콩] 홍콩/마카오/중국 심천 6박 7일간의 여행 준비

2012년 1월 10일(화)부터 16일(월)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및 중국 심천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미 아빠가 온라인 투어(http;//www.onlinetour.co.kr)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3인 가족의 왕복 항공권(부산-홍콩 왕복)을 1인당 583,200원씩 주고 티켓팅을 해놓았으며 아래와 같이 자유 여행 일정을 짜놓고 계시답니다. 1월 10일(화) : 09:25 부산 출발 - 12:10 홍콩 도착(KAL 0615), 옥토퍼스 카드(교통카드) 구입 오후 홍콩섬 센트럴 지역 관광(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란콰이퐁 등) 1월 11일(수) : 종일 홍콩섬 관광(스텐리 마켓, 머레이하우스, 리펄스 베이, 틴하우 사원, 빅토리아 피크 등) 1월 12일(목): 오전..

홍콩(Hongkong) 2011.12.10

[몽골] 제23편(마지막회) -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몽골 가족여행 다섯째날(마지막날)입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몽골 전통 공연 투멍이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네요. 버스를 타고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선진 그랜드 호텔을 향하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들이 꼼짝 못하고 멈춰서 있네요. 비는 그칠줄 모르고... 노련한 버스 운전기사 덕분에 거의 밤 11시경에 선진 그랜드 호텔에 도착했어요. 배정받은 호텔 객실은 스위트룸인지 별도의 넓은 거실도 있고 평면 TV도 두 대나 설치되어 있네요. 화장실 크기도 일반 객실의 화장실의 두 배는 되어 보이네요. ㅎㅎ 3인 가족이다 보니 엑스트라 베드를 넣을 만한 객실이 없어 이렇게 넓은 스위트 룸을 배정해 준 모양이네요. 내일 아침 6시 ..

몽골(Mongolia) 2011.07.10

[몽골] 제22편 - 몽골 전통 공연 투멍이흐 관람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몽골 전통 공연을 관람하러 갑니다. 주말 저녁이다 보니 교통이 복잡해지고 소나기가 내리는 터라 공연장까지 가는데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마두금을 비롯한 전통 악기 연주, 전통 춤 공연, 서커스 그리고 믿기지 않을 만큼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전통 공연은 여행 마지막에 찐한 감동을 전해 주었어요. [공연장으로 가는 도중에 차창 밖으로 보게 된 서울의 거리 입구입니다] [투멍이흐 공연장 입구입니다] [공연 무대 모습입니다. 좌우에 전통 악기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가장 먼저 도착한 터라 공연장의 맨 앞줄의 가운데 자리를 잡았어요] [마두금 연주와 노래 공연입니다] [여러가지 전통 악기와 노래가 어우..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21편 - 몽골식 샤브샤브 요리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간덴사 구경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는 몽골식 샤브샤브 요리이더군요. 얇게 썬 고기랑 야채를 끓는 물에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은 후에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 먹는 거랍니다. [저녁 식사를 한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밑반찬이 놓여있는 모습이예요] [각자 앞에는 핫팟(Hot Pot)이 하나씩 놓여져 있어요] [핫팟 위에 올려진 냄비 속 모습입니다] [샤브샤브용 고기와 야채랑 면이 나왔어요. 붉은색 고기는 소고기이며, 흰색의 고기는 닭고기입니다] [음식들의 사진을 찍고 있네요] [냄비 속의 육수가 끓으면 샤브샤브용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20편 - 간덴사를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 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와 이태준 기념 공원을 둘러본 후에 버스를 타고서 간덴사로 향합니다. 간덴사는 사원은 내부에 있는 30미터 높이의 불상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 불상은 처음에 전부 은으로 만들어 졌는데 러시아(당시에는 소련)에서 전쟁 물자 조달을 위해 불상을 갖고 가버려 지금은 도금을 해서 복원해 놓은 거라 하네요. 간덴사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 사진은 없답니다. 간덴사 내부에 있는 큰 불상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고 나오는 게 전부입니다. [간덴사로 향하는 길에 비둘기 모이를 파는 현지 어린이들이 있답니다. 덕분에 많은 비둘기가 모여 있네요] [저 곳이 간덴사입니다] [간덴사 입구 주변 모습이구요] [간덴사 입구에 큰..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9편 - 이태준 기념공원을 둘러보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에서 가까운 전망 좋은 곳에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경남 함안 출생으로 독립운동가이면서 이 곳 몽골 국왕의 주치의 역할을 하셨고 몽골 사람들의 질병 치료에 공헌을 하신 분이라 기념 공원이 세워졌다 하네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기념탑이 있어요] [이태준 기념공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이 적혀있네요]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바라 본 자이승 전망대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 공원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자그마한 기념관입니다] [이태준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관에서 바라 본 자이승 전망대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관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팔각정 모습입니다] [한반도 지..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8편 - 자이승 전망대를 둘러보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자이승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 곳은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랍니다. [자이승 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산중턱에 몽골 국기 문양과 글자가 새겨진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커다란 황금 불상도 눈에 띕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자이승 전망대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계단을 걸어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자이승 전망대에 그려진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어요] [몽골과 소련이 연합해 몽골을 지배해 온 중국을 몰아내고 독립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림으로 남겨놓았더군요] [자이승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울란바토르 시내의 모습입니다] [블루 스카이 빌딩이 있는..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7편 - 복드왕 겨울 궁전을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캐시미어로 만든 옷과 악세서리를 파는 가게에서 털모자와 목도리를 구입한 후에 이동한 곳은 복드왕의 겨울 궁전이예요. 이 곳은 몽골의 마지막 왕이었던 복드왕이 20여년간 살았던 궁전인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궁전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궁전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복드왕 겨울 궁전 모습입니다] [모처럼 가족 사진을 하나 남겼네요. ㅎㅎ] [복드왕 겨울 궁전에 들어서기 까지 볼 수 있는 각종 조형물과 건축물입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박물관의 입장 티켓 앞뒷면입니다. 뒷면에 궁전 내에 있는 각 건물의 이름이 나온답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내부에는 몽골의 마지막 왕과 왕비의 사진, 침대, 마차, 옷, 가구 등..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6편 - 캐시미어 공장 방문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해 몽골 국립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고 수흐바타르 광장을 둘러본 다음에 드디어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숯불고기입니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그릴 식당이었어요. [여행 넷째날 점심 식사를 한 버팔로 그릴 식당입니다] [테이블에 미리 밑반찬과 밥이 놓여있더군요] [제가 카메라로 사진 찍는 모습을 아빠가 찍으셨네요. ㅎㅎ] [드디어 고기가 나왔네요. 양념을 한 소고기와 그렇지 않은 소고기입니다] [서로 카메라를 꺼내들고 고기 사진을 찍으려 하네요] [고기가 익어가길 기다리고 있어요. 약간 늦은 점심이라 모두들 허기가 져 있답니다] [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밀가루 전병 ..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5편 - 몽골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10시경에 테를지 국립공원을 떠나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합니다. 여행 첫째날에 날씨 사정으로 인해 항공편이 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빼먹은 첫째날 시내 관광 일정을 오늘 관광 일정에 추가로 포함시킬 예정이라 계획보다 일찍 테를지 국립 공원을 출발하게 된 거랍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게르 휴게소입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려 울란바토르 시내에 도착한 다음 점심 식사에 앞서 몽골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몽골 자연사 박물관 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500 투그릭이네요] [몽골 자연사 박물관 주출입구 현관입니다.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약 1시간 정도..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4편 -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간단히 세면을 한 다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 메뉴는 양고기 미역국과 밥과 과일이네요. 식사 후에 짐들을 챙겨서 버스에다 실어놓고 아빠랑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러 갑니다. 어제 오후에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일부 나눠줬지만 내일 새벽에 귀국을 하게 되므로 남아있는 선물을 이 곳 게르촌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모두 전해주고 가려구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식당 건물의 뒷편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놓은 터라 굴뚝으로 연기가 솟아나네요] [주인이 기르는 새끼 고양이입니다. 귀엽기는 한데 장난치면서 할퀴는 터라 제 손등에 긁힌 상처가 약간 났어요]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말들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빵..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3편 - 테를지의 아침 풍경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빠가 이른 아침에 일어나셔서 어제 말을 타고 한바퀴 돌았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산책을 다녀오셨네요. 아빠가 찍으신 이 곳 테를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뒷동산을 오르다 내려 본 게르촌 풍경입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르에서는 아직도 화로에 불을 지피고 있나 봅니다] [뒷동산 모습이구요] [말을 타고 지났던 숲속 길인데 약간 질퍽하답니다] [이 곳 게르촌 뒷산에는 다른 게르촌과는 달리 나무들이 울창하답니다] [골프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 곳 게르는 골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인가 보더군요. 그늘집이라 불리는...]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 모습입니다. 좌측/중간/우측의 모습을 각각 사진에 담은 거랍니다] [아빠가 저 숲 속 길을 지나 골..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2편 - 양고기 요리 허르헉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해 말타기와 활쏘기 그리고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을 마치고 나서 배정받은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어느듯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식사 장소에 나가보니 아직 식사 준비가 다 안되어 있더군요. 윤영이랑 주변에 핀 꽃들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의 저녁 식사는 양의 뱃 속에 불에 달군 돌을 넣어 속까지 익힌 몽골의 전통 양고기 요리 허르헉 이랍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들 하던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테이블에는 마유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어 어른들은 술과 고기로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 후에는 캠프 파이어로 흥겨움을 더해줬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11편 -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말타기와 활쏘기를 끝내고 다음 차례로 현지 유목민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 곳 테를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겨우 7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게르들을 지어놓고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터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유목 생활은 아니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유목 생활을 하는 현지인들을 만나려면 더 멀리 외곽으로 가야 한다네요. 현지인의 게르를 방문하기에 앞서 현지인이 직접 소의 젖을 짜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소 젖을 짜기에 앞서 송아지가 젖을 빨도록 한 다음에 어미 소 한테서 떼어내고서 젖을 짜게 되더군요. [어린 송아지가 먼저 젖을 잠시 빨아먹은 다음에 현지인이 소의 젖을 짜게 됩니다] [소의 젖을..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10편 - 말타기와 활쏘기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에 도착해 숙소인 게르를 배정받은 다음 가볍게 짐을 풀어놓고 말타기를 하러 갑니다. 일행들이 많은 관계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말타기와 활쏘기와 현지 유목민의 게르를 방문하는 일정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우리 가족은 말타기를 먼저 하게 되었어요. 말을 타고서 1시간 정도 근처 초원을 한바퀴 돌아오는 흥겨운 시간이었어요. [일행들이 묵게 될 게르들입니다. 일부는 숙소가 모자라서 아랫마을에 있는 게르에서 묵게 된다네요] [말타기를 하러 내려가고 있어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 옆의 게르는 이 곳 현지 유목민이 거주하는 곳이랍니다] [현지 어린이들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종아리를 보호하기..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9편 -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소불고기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관광버스를 타고 이 곳 울란바토르에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밤은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게르에서 보낼 예정이거든요. 시내 곳곳에서 빚어지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어렵게 시내를 통과해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데 시 외곽의 도로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더군요. 도로가 편도 1차로이면서 거의 비포장 수준의 도로인 터라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네요.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 테를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울란바토르의 식수원이 되는 골(Gol) 강입니다. 강줄기가 울란바토르 시내를 통과한다네요]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과 골프장 소..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8편 - 후레(Huree) 대학교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낮 12시 반경에 몽골 국립대학교에 도착해 학회 일정을 마무리 중인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학회 일정이 끝나면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후에 테를지 국립 공원으로 이동해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거예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행사장 모습이예요] [전체 학회 일정을 끝마치는 행사를 복도에서 진행중이예요] [학회에 참석한 분과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국내에서 학회에 참석하신 분들과 현지 참석자들이 고별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몽골 국립대학교를 떠나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박지성 축구선수가 몽골의 분식집 광고 모델로 등장하네요. ㅎㅎ]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가게인가 봅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나담 축제 ..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7편 -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 구입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전에 몽골 국립대학교와 초이진 라마 박물관을 구경을 마치고 나니 11시 반경이 되었더군요.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자나바자르 미술관(Fine Arts Museum of Zanabazar)으로 향합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날 즈음에 아빠가 자나바자르 미술관을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하시면서 수흐바타르 광장과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 등을 둘러본 후에 몽골 국립대학교로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학회 일정이 12시 반경에 끝날 거라고 가이드 어기 언니가 얘기한 터라 늦지않게 학회 참석자들과 합류해서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함께 이동해야 하거든요. [초이진 라마 박물관에서 나와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라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6편 - 초이진 라마 박물관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몽골 국립대학교 캠퍼스 구경을 마친 후에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나 초이진 라마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 라마 박물관은 관광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우리 가족이 따로 둘러보기로 한 거예요.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나 초이진 라마 박물관 근처에 도착했는데 뒷편 주차장이네요. 출입구는 반대쪽에 있나봐요] [초이진 라마 박물관 안내 간판입니다] [초이진 라마 박물관 입구입니다] [초이진 라마 박물관 입구 맞은 편에는 이런 조형물이 서 있네요] [매일 오후 5시에는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는데 아쉽네요] [어른은 입장료가 2,500투그릭이고 학생은 1,000 투그릭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있어요] [티켓을 구입했기에 박물관 입구로 들어섭니..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5편 - 몽골 국립대학교 구경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아침 7시 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어제 아침 식사를 할 때에는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오늘은 아침 식사하러 갈 때 카메라를 챙겨가서 레스토랑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징기스칸 호텔의 5층에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가운데에 뷔페식으로 아침 식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아빠는 밥과 김치와 김으로 식사를 하시네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짐을 모두 챙겨들고 오전 8시 반경에 호텔 체크 아웃을 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1박을 하게 될 거라 짐을 모두 챙겨서 떠나야 하거든요. 징기스칸 호텔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오전 9시..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4편 -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과 발맛사지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수흐바타르 광장과 나란툴 시장을 구경한 다음 몽골리안 바비큐로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 곳 레스토랑에서 부터 몽골 국립대학교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입니다] [A는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이고 B는 울란바토르 백화점, C는 발맛사지 가게, D는 몽골국립대학교 입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를 서울의 거리(Seoul Street)라고 부르더군요. 도로 곳곳에 한국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서울의 거리에 위치한 한국 레스토랑과 한국 마트입니다] [엄마가 인터넷으로 수집한 자료에 나와있는 샤브 샤브 요리 전문점입니다. ..

몽골(Mongolia) 2011.07.07

[몽골] 제3편 - 나란툴 재래시장

2011년 7월 7일 목요일,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택시를 타고서 약 15분 정도 걸려 나란툴 재래시장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헤드 웨?" - 얼마냐? 라고 물으니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이더군요. 아빠가 2,000 투그릭(한국 돈으로 2,000원)을 지불하고 내립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이 곳 나란툴 재래시장까지 약 4Km 정도 이동했나 봅니다. Km당 500 투그릭이었으니깐요. 기본 요금이 따로 없고 주행거리만 따져서 Km 당 요금이 계산된답니다. 달러당 1,200 투그릭의 환율이지만 한국 돈은 몽골에서 일대 일의 비율로 취급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투그릭과 원을 같은 단위로 보고 가격을 생각하면 되므로 편리하더군요. [수흐바타르광장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나란툴 시장이 있어요] [우리 가..

몽골(Mongolia)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