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미국(USA)

[파견일기] 제42편 - 온라인으로 미리 계약해 놓은 아파트에 입주를 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11. 8. 20:18

7월 9일(목) La Quinta Inn & Suites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9시경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들러 당초 이메일로 보내 준 아파트 계약서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해(한달치 월세 1075달러도 디파짓 해야 한다는 조항 삭제) 서명을 한 다음,
 
차를 몰고 나가 I-75 근처에 있는 Publix 슈퍼마켓에 들러
시큐리티 디파짓(나중에 이사 나갈 때 하자 발생 부분에 대한 보수 보증금으로서
큰 하자가 없으면 돌려받을 수 있음) 200달러와 7월 8일부터 말까지 해당하는 7월분 월세를
머니 오더(Money Order)를 발행해 제출하고 나서 아파트(T-172호) 열쇠를 받는다.
 
머니 오더는 수표 대신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일종의 현금 보관증과 같은 거라
생각하면 된다. 머니 오더는 근처에 조금 큰 마트(Publix, Wal Mart 등)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발급을 해 주는 데 이걸 받은 사람이 해당 마트를 상대로 적혀있는 금액을 청구해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수표는 받은 사람이 은행으로 부터 돈을 받고, 머니 오더는 이를 발행한 기관으로 부터 돈을 받는 시스템인 것이다.
정착 초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수단이므로 꼭 알아두기 바란다.



[Publix에서 발행한 200달러 짜리 머니 오더]
 
200달러와 835달러 짜리를 나눠서 발행했으며 수수료는 약 3달러 정도이다.
은행 계좌 개설후 수표를 갖고 있으면 그냥 해당 금액을 수표에다 적어 내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머니 오더인 셈이다.
 
텅 빈 아파트에 들어가 실내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발코니에도 나가 주변 경치도 살펴본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서 바라 본 부엌 일부와 텅 빈 거실 부분]

 

 [거실에서 창 밖을 바라 본 모습 - 지척 거리에 수영장과 휘트니스 센터와 테니스장이 있다]
 

[거실에서 약간 우측편을 바라보면 분수에서 물을 뿜어내고 있는 작은 호수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가 전체적으로 지어진 지 10년이 넘었지만 공원같이 숲과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아파트 내부에 작은 호수가 펼쳐져 있어 지내기에 너무 좋아 보인다.
 
거실에서 바라보면 2개의 수영장과  2개의 테니스장과 휘트니스 센터가 코 앞에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운동을 즐길 수가 있는 최고의 위치라 여겨진다.
귀국 할때 까지 체중 10Kg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진다.
 
특히 복층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 계단을 돌아 올라가 2층 안방에서
호수와 수영장을 동시에 내려다 보니 그 분위기는 가히 압도적이더라.
유명 리조트에 와서 묵고 있는 그런 느낌이더라.
그렇다 보니 아파트 내에서도 월세가 다른 집보다 50달러 정도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텅 빈 아파트에다 이민가방을 비롯한 짐들을 옮겨놓고 나니 시차 때문에 졸린다.
가족들 모두 두어시간 깊은 낮잠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