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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6일차(마지막 날) -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쇼핑을 한 후 게인스빌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4. 20:31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땡스 기빙 할러데이를 맞이하여 가족 여행을 떠난 지 여섯째 날이예요.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은 이곳 아틀란타에서 저희 가족이 2004년도에 1년간 살았던 아파트랑

제가 잠시 다녔던 벤더린(Vanderlyn) 초등학교를 잠시 둘러보고

한인 마트에서 쇼핑을 한 다음에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예요.

  

[2004년도에 1년간 살았던 아파트 입구입니다. 차단기 때문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건물은 거의 그대로인데 아파트 이름이 바뀌어 있더군요. 예전 이름은 Saint Andrew 아파트였어요]

 

[제가 반년 정도 Kindergarten 과정에 다녔던 벤더린 초등학교입니다]

  

[학교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별로 바뀐게 없더군요]

 

[뷰포드 한인 타운근처 도라빌(Doraville) 지역에 새로이 오픈한 H-Mart 한인마트에 들렀어요]

 

[11월 18일에 오픈했으므로 이제 열흘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네요]

 

[H-mart 내부 모습입니다.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쵸코파이 한통이 99센트이네요]

 

[주방 용품 코너입니다]

  

[과일 야채 코너입니다]

 

[2개의 카트에 나눠서 쇼핑을 하고 있어요. 100달러 이상 구입시 주는 사은품을 두개 챙기려구요. ㅎㅎ]

 

새로이 오픈한 한인 마트에서 쌀과 라면, 과자류, 냉동식품 등을 가득 구입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자동차 구석 구석에 물품들을 챙겨넣느라고 고생했답니다.

특히 100달러 이상 구입시 사은품으로 김치 한 통을 99센트, 배추 12포기 정도 든 박스를 99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보니 김치 한 통과 배추 한 박스를 사게 되었는데...

 

자동차 트렁크에 아빠 골프 가방이 들어있는 터라 배추 박스를 넣고 냉동 식품을 담은 아이스 박스를

먼저 자리잡아 싣고 나니 다른 물품들을 넣을 공간이 마땅치가 않았던 거죠.

그러다 보니 조수석에도 짐을 가득 실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외식을 하지 않은 데다가 어제가 제 생일이었던 터라

오늘 점심은 특별히 스시 뷔페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2004년도에 아틀란타에 살 때 스시 먹고 싶을 때 가끔 들렀던 미나도(Minado) 스시 뷔페가 있는

샌디 스프링스(Sandy Springs) 지역으로 갔는데 미나도는 없어졌지만

그냥 이름만 노리 노리(Nori Nori)라고 바꿔서 그대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점심은 어른 17달러이고 어린이는 8.5달러라서 가격 착한 편이더군요.

  

[아틀란타 샌디 스프링스 지역에 있는 스시 뷔페 노리 노리 입구입니다]

 

[스시 뷔페 내부 모습입니다]

 

[아빠는 한국에서도 스시 뷔페에 가면 50개씩은 드셨는데... 오늘 다시 도전하시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알 초밥을 먹고 있어요]

 

[엄마도 다른 음식에는 관심두지 않고 스시만 골라 담아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 주는 우동도 맛있어요]

 

[아빠가 스시를 가득 담아온 두번째 접시입니다]

 

[아빠는 50개를 채우려고 마지막으로 다섯개를 더 가져오셨네요. 튀김 우동 한그릇까지 덤으로...ㅎㅎ]

 

[거의 식사가 끝나가는 무렵이예요]

 

[후식으로 가져온 푸딩으로 태극 문양을 만들어 보았어요]

 

[엄마가 주문한 커피는 1.75달러인데 세 번이나 리필을 해주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식당 입구에 있는 대형 수족관에서 물고기 흉내를 내며 놀고 있어요]

 

[저희 가족이 거나하게 스시로 배를 채운 스시 뷔페 노리 노리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와서 배를 채운 기분에 활짝 뛰어봅니다]

 

[오후 3시가 넘었지만... 소화도 시킬겸해서 근처에 있는 의류 및 생활용품 할인 매장에 잠시 들립니다]

 

 

오후 3시 반경에 아틀란타를 출발했지만...

I-75 하이웨이는 아틀란타를 벗어나자 마자 정체되더군요.

 

[땡스 기빙 할러데이를 끝내고서 귀가하는 차량들이 몰려서 정체가 심한 편이더군요]

 

아틀란타를 떠나 약 6시간 정도 걸린 밤 9시반경에 게인스빌에 있는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어요.

땡스 기빙 할러데이 연휴를 보내고 귀가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막혀 결국에는 우회 도로를 찾아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중간 즈음에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게 되었거든요.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우회 도로를 잠시 타고서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게인스빌까지 이동한 경로]

 

5박 6일간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과 차타누가, 조지아주 아틀란타를 둘러본 가족 여행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