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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4일차 - 펜사콜라와 데스틴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3. 22:40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루이지애나주 가족여행 넷째날(마지막날) 오후입니다.

 

알라바마주 모바일에서 전투함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이동해서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오후 2시경에 도착했어요.

펜사콜라는 2004년도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살 적에 두 번이나 여행을 다녀간 적이 있으며,

이번 뉴 올리언즈 여행 첫째날 밤을 이 곳 펜사콜라에서 보냈던거죠.

 

펜사콜라에 들린 이유는 펜사콜라의 비치를 둘러보기 위함이예요.

예전에 이 곳 펜사콜라에 왔을 때 끝없이 펼쳐진 비치와 고운 모래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그 때의 추억을 살릴겸 해서 펜사콜라 비치로 향했어요.

 

또한 펜사콜라의 비치를 따라 데스틴(Destin)으로 이동해 가서

싱싱한 새우와 광어를 사가지고 갈 예정이랍니다.

 

[알라바마주 모바일(A)에서 펜사콜라와 데스틴(B)을 거쳐 게인스빌(C)까지 이동한 경로]

 

[펜사콜라의 넓은 비치 모습입니다. 차가운 날씨인지라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펜사콜라의 피어입니다.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드는 곳이나... 역시 한산한 편이더군요]

  

 

[펜사콜라 비치의 상징이죠]

 

[날씨가 차가운 편이라 물놀이는 못해도 모래놀이는 가능하지요]

 

 

[그렇다고 물에 안들어갈 수도 없지요. 바지를 걷고 물에서 놀고 있어요]

 

 

[주위에 있는 갈매기들과도 놀았구요]

  

 

[펜사콜라 비치입니다]

 

펜사콜라 비치에서 30분 정도 모래놀이를 하며 놀다가 해안 도로를 따라 데스틴으로 향합니다.

1시간 정도 걸려 데스틴의 섹스톤 씨푸드(Sexton's Seafood) 센터에 도착합니다.

이 곳 데스틴에는 최근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간 적이 있는 곳이지요.

 

 

[섹스톤 씨푸드 도매센터 입구입니다]

  

[손님들이 많지않은 시간이로군요]

 

[맨 좌측에 광어들이 놓여있네요. 1파운드에 6달러 정도이네요]

 

[새우입니다. 크기와 색깔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네요]

 

새우 3파운드 정도와 광어 다섯마리를 약 60달러 정도에 구입을 했어요.

아빠가 자동차 트렁크에 있는 큰 쿨러를 갖고와서 얼음을 채워 구입한 새우와 광어를 담았어요.

 

[구입한 광어는 비늘과 내장을 손질해서 바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얼음을 채운 쿨러에 담겨 데스틴에서 게인스빌까지 온 왕새우 3파운드와 광어 다섯마리입니다]

 

[데스틴에서 구입한 광어 중에서 큰거 두 마리입니다. 아빠 슬리퍼(260mm) 크기와 비교해 보세요]

  

[양념 발라서 구워먹을 용도로 추가로 구입한 약간 작은 광어 세 마리입니다]

 

3박 4일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즈, 미시시피주 빌락시, 알라바마주 모바일,

그리고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와 데스틴을 두루 둘러보고 무사히 게인스빌의 집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3박 4일간 자동차로 달리 거리가 1200마일(대략 2000Km 정도)이나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