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루이지애나주 가족여행 넷째날(마지막날)입니다.
알라바마주 모바일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모바일 다운타운으로 향했어요.
비록 뉴 올리언즈 여행을 마치고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있는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들린 도시이지만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하나쯤 구경하고 갈 예정이랍니다.
모바일에는 2004년도에 가족 여행 중에 잠시 들러
이 곳에서 유명한 벨링그라스 가든(Bellingrath Garden)을 구경한 적이 있답니다.
이번에는 전투함 박물관(Battleship Memorial Park)을 둘러보기로 하고 시내를 거쳐 이동합니다.
[모바일 시내 중심가의 일요일 아침 한산한 모습]
[I-10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보면 커다란 전투함이 보이기 때문에 박물관 찾아가기가 쉬워요]
[박물관 입구 모습입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바라 본 모바일 시내 빌딩 모습]
[티켓을 파는 창구인데, 티켓을 사서 우측편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호텔에 비치된 책자에서 성인 1인당 2달러 할인 쿠폰이 있어 아빠 엄마는 각각 10달러, 저는 6달러예요]
한국의 진해에 있는 해군 박물관에 가서 전투함을 구경한 적이 있지만
이 곳은 확실히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있더군요.
[뒷 편에 보이는 전투함을 둘러볼 예정이랍니다]
[전투함의 스크류입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추워서 담요를 들고 있어요]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전투함의 모습입니다. 전투함의 중간으로 이어진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고 있어요]
[전투함에 들어서자 환영한다는 뜻에서 경례를 하고 있는 병사 모습입니다]
[군인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입니다]
[식사를 하는 곳인가 보네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만든 침실이로군요]
[전투함 내에서도 나쁜 일을 저지르는 군인이 있겠지요? 철장입니다]
[어딘지 아시겠지요? 다리를 걸치고 쪼그려 앉아서... 응가를 하는 곳이예요]
[작전 지시를 하는 곳 같네요]
[이 곳은 통신실이랍니다]
[이 곳은 전투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룸이랍니다]
[전투함에 실려있는 대포들입니다. 크기가 제 몸통보다도 크네요]
[전투함의 모형이예요. 저 전투함 이름이 알라바마호라 적혀있더군요]
[전투함 내부를 둘러보고 나와 갑판 주위를 둘러보고 있어요]
[전투함 위에서 바라 본 박물관 주차장과 모바일 시내 빌딩 모습이예요]
[갑판에서 올려다 본 전투함의 모습이예요]
[전투함의 후미쪽을 바라 본 모습이예요]
[전투함의 앞쪽 부분이예요]
[박물관 내부에는 탱크와 박격포, 전투기 등도 전시되어 있어요]
[전투함의 갑판 위를 둘러보고 있어요]
[전투함 갑판의 앞쪽 끝 부분이예요]
[대포 크기가 얼마나 되나 짐작되실 겁니다]
[쇠사슬의 크기도 짐작하실거구요]
[1시간 넘게 전투함을 둘러보고 나와 해군 전투기 전시장으로 향합니다]
[해군 전투기들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전투기 시뮬레이터가 있지만... 별도로 돈을 내야하는 터라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이제는 전투 잠수함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잠수함 상단에서 바라 본 박물관 주차장의 전투기들 모습입니다]
[잠수함으로 들어가기 직전인데... 저 멀리 모바일 시내의 빌딩들 모습이 보이네요]
[잠수함 내부의 모습들입니다]
모바일의 전투함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오후 1시경에 플로리다주 펜사콜라(Pensacola)로 향합니다.
펜사콜라는 플로리다주의 좌측 끝에 위치한 도시인지라
알라바마주의 남쪽 끝에 위치한 모바일에서 자동차로 1시간도 채 안걸린답니다.
[미국 남부] 4일차 - 펜사콜라와 데스틴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