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미국(USA)

[파견일기] 제14편 - 비자 인터뷰를 위해 서울의 호텔을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10. 27. 10:23

2009년 5월 26일 오전,

비자 인터뷰 예약 일자를 변경한 다음 3박 4일간(6월 5일-8일) 서울에서 머무를 호텔을 미리 예약한다. 여동생 집도 있고 큰 처남 집도 있지만 신세를 지는 게 뭐해서 그냥 3인 가족이 조용히 지내며 비자 인터뷰와 서울 시티 투어를 할 예정이다.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주로 인터파크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필이 꽂히는 호텔(베스트웨스턴 국도 호텔)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에 인터파크에서 예약이 안되는 걸로 나온다. 그래서 찾아낸 사이트가 바로  www.hoteljoin.com 이다.

 

 

서울역에서 가깝고, 미 대사관이 있는 광화문 역에서도 가깝고, 명동에서 가깝고... 주변에 고궁들도 많아 볼거리도 많고...
호텔 이용객들의 평가도 좋은 비즈니스 호텔인 것 같아 3박을 하게 될 호텔로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무궁화 다섯개, 특2급)로 결정하고는 Spot Sale - 2인 조식[5/26~6/30] 팩키지를 고른다. 1박당 99,000원에...

 

더블 또는 트윈, 2인 조식 제공, - 웰컴 드링크 2잔
 
이 가격에 텐텐(봉사료 10%와 세금 10%) 보태면 119,790원 이로구나.
 

 

딸내미는 그 동안 자기 방에서 자다가 최근 계속 아빠 엄마 침대에서 같이 자고 있는 터라...(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서울에서 3박 하는 동안 첫날에 그냥 엑스트라 베드 없이 자보고 불편하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 하기로 하고 예약 시에는 성인 2명만 입력해서 예약을 마친다. 2명은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팩키지 상품이기에 딸내미는 1인 조식 요금(19,8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표시된 금액은 성인 조식 요금이라 어린이는 할인이 되면 좋겠다. 반값 정도에....ㅎㅎ

 

 

신용카드 결제 후에 곧바로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예약 접수되었음을 알려오고, 실시간으로 호텔 조인 웹사이트에서 해당 호텔로 연락이 가서 10여분 뒤에 호텔 예약이 확정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수신한다.
3박 4일간 묵을 호텔도 예약했으니... 이제는 KTX 기차표 예약을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