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4일(화요일)
오전에 집에 TV와 로컬 전화와 인터넷이 설치가 되었어요. 아빠가 지난 주에 신청한 것인데 오늘 설치가
이루어진 것이랍니다.
이제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화상채팅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터넷과 TV와 로컬전화가 설치된 우리집 거실 모습. 식탁에 앉아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쓰지요]
오후에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들 중에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는 도서관 카드(도서대출증)를 만들었어요.
이 도서관 카드로 알라추아 카운티 내에 있는 여러 도서관들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도서관 카드 앞면]
[도서관 카드 뒷면]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뿐만 아니라 각 주를 세분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행정 구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이 행정 구역 단위를 카운티(County)라고 부른답니다.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게인스빌(Gainesville) 도시는 주변 도시들과 함께 플로리다주 내에서
알라추아(Alachua) 카운티라 불리는 행정 구역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아빠 엄마가 도서관 카드 만드시는 동안 저는 책을 읽고 있었어요]
책은 자기가 들고 가고 싶은 만큼 한달 동안 빌려볼 수 있고,
CD는 8개까지 2주, DVD와 Video는 각각 8개까지 1주간 빌려볼 수 있다네요.
이곳 도서관에서 제가 읽을 책 8권과 미스터 빈 코미디 영화를 2편 빌려왔어요.
[저희 가족이 방문한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 중에서 밀호프 지점의 도서관 운영 시간표]
도서관 카드를 만들고 책들을 빌린 다음 SAM'S CLUB에 가서 모자라는 생필품을 구입했어요.
[SAM'S CLUB 매장 내부 모습]